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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염불수행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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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정토법문(34) * 연지대사는 〈왕생집〉에 담란법사를 찬탄하는 글을 남겼다. 「찬탄하노라. 선도(仙道)를 닦는 자들은 ‘부처는 죽음이 있지만 신선은 장생한다.’ 하고 말한다. 지금 보리유지법사는 ‘부처님은 장생이 있으나 신선은 장생이 없다.’ 하였다. 이 말씀은 통쾌하고 솔직하기가 천고에 ..
6. 정토법문(33) * 담란법사는 세친보살의 〈정토론(淨土論)〉에 주석을 달아 〈왕생론주〉를 지었다. 그는 수행을 난행도(難行道) 이행도(易行道)로 나누고, 이행도인 정토문(염불)을 천명하였다. 이를 정리해보면, 용수의 난행도(難行道) = 세친의 자력문(自力門) = 담란의 자력(自力) = 도작의 성도문(聖..
6. 정토법문(32) * 원효대사는 〈대승기신론소〉에서 「지(止)와 관(觀)을 함께 실행하면 모든 수행(萬行)이 다 구비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문에 깨달아 들어가면 모든 문을 다 통달할 수 있다.」 라고 하였다. * 남회근 선생은 「‘지(止)’란 마음을 전일(專一)하게 하는 겁니다. 우리는 불교의 많은 법..
6. 정토법문(31) * 《관무량수경》에 「관세음보살을 관(觀)하면 모든 재앙을 만나지 않고 업장을 말끔히 소멸하여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겁 동안 생사(生死)에 헤매는 죄업을 없앤다. 관세음보살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무량한 복을 얻을 수 있는데, 하물며 그 모습을 분명히 관(觀)하는 큰 공덕임에랴… 대..
6. 정토염불 (30) * 정공법사는 「부처님께서 종종 많은 경전에서 ‘아누다라삼먁삼보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범어의 음역(音譯)으로, 범어를 존중한다는 의미로 번역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불타 교육의 총체적 목적이 되는데, 번역하면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입니다. ‘무상..
6.정토법문(29) * 세친보살은 〈왕생론〉에서 「마음속에 아미타불과 극락세계의 거룩하고 뛰어남을 역력하게 그리면서 예경하라. 아미타불의 원만하신 덕과 극락세계의 수승한 장엄을 찬탄하면서 소리 내어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라. 일심으로 극락세계에 태어나서 아미타불의 품에 안길 것을 서원하..
6. 정토법문(28) * ‘(비록 근원으로 돌아가면 성품에는 둘이 없으나, 방편에는 많은 문이 있다.)’ 라는 구절은 《원각경》에 나오는 말로, ‘도(道)는 오직 하나이나, 도에 도달하는 방편의 문(門)은 여러 가지가 있다.’ 는 뜻이다. 《금강경》에 나오는 (일체의 현성(賢聖)은 모두 무위(無爲)를 법으로 ..
6. 정토법문(27) * 남회근 선생은 「무엇을 수행이라고 할까요. 자기가 지혜 ‧ 학문 ‧ 수양으로써 탐욕/ 성냄/ 어리석음/ 교만/ 의식/ 정확하지 못한 견해를 바르게 고치는 것입니다. 이것이 수행의 길입니다. 불보살이나 하느님이나 귀신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행은 자기의 심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