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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당 청화(淸華)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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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 큰스님 글씨 감상 人生本無常(인생본무상) 인생은 본시 무상하고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열흘간 붉은 꽃 없다네 癸酉 秋夕 淸華 계유년(1993) 추석 청화 丁英愛 畵 정영애 화 衆生苦海裏(중생고해리) 중생이 고해에 있으니 孤燈愈光輝(고등유광휘) 고등은 더욱더 빛나네 癸酉 秋夕 淸華 계유년(1993) 추석 청화 丁英愛 畵 정영애 화 고등(孤燈): 어두운 곳에 외따로 있는 등불.
무언여뢰 無言如雷무언여뢰 말이 없음은 큰 우레와 같다. 계해년(癸亥年, 1983년) 중춘(仲春)에 위무생자(爲無生子) 무생자를 위해 어백장암(於百丈庵) 백장암에서 무주산인(無住山人) 청화(淸華) * 1983년 봄에 제자 스님에게 써주시었다고 합니다. * 雷(뢰): 큰소리의 형용, 위엄있는 모양.
1995년 미국 삼보사에서
장흥 금선사 청화 큰스님께서 구증구포한 둥굴레 가루만 가지고 연명하시면서 한때 정진하시었다는 장흥 금선사. 금선사는 구산스님, 월인스님 등 당대 선지식 스님들께서 정진하시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사진 “나무대성일로왕보살”은 큰스님 글씨체와 비슷한데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실상염불선 “그래서 ‘전칭명자專稱名字라.’ 오로지 부처님 이름을 외워야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관세음보살 ․ 지장보살 그러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러한 것은 방편법문方便法門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처님 이름을 외우는 것은 절대로 방편법문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부처님을 마음 밖에다 두고‘저 극락세계에 부처님이 계시고 나는 여기에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방편이 되겠지요. 그러나 그렇지 않고서 ‘일체 존재가 모두가 다 부처님이다.’ 이렇게 생각할 때는 가장 절실한 공부인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불成佛의 지름길이라고 여기나 저기나 다 그렇게 말씀했습니다.”
유심정토유심현(唯心淨土唯心現) 유심정토유심현(唯心淨土唯心現) * 청화淸華선사는 90년도 동안거를 서둘러서 지은 성륜사 조선당에서 삼 개월 동안 묵언정진으로 나셨다. 청화淸華선사는 동안거 시봉을 한 태호泰昊스님에게 금타金陀 재일에 맞추어 고마움의 표시로 써주신 글씨인 것 같다. 붓글씨 한 점에 당신의 인간적 면모와 제자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제자인데도 불구하고 존칭을 사용하여 '태호泰昊 사주師主'로 표현하면서, 태호스님의 속명이 '정창영'임을 감안하여 일부러 '정보리淨菩提'라는 글자 넣어 '깨끗한 보리'를 이루어 달라는 당부의 심정도 전하신다. 나무 아미타불! 유심정토유심현(唯心淨土唯心現) 자성불타자성개(自性佛陀自性開) 억모자종보자재(憶母子終逢自在) 염향인자대향래(染香人自帶香來) -영명연수선사(永明延壽禪師)- '유심정토유심현(唯心淨..
청화 큰스님(2001년 추정)
성륜사 사천왕 점안식 성륜사 사천왕 점안식 성륜사 사천왕 점안식(2001년) 때입니다. 큰스님과 함께한 사진이 없었는데 어제(8일) 본정 거사님이 보내주시였습니다. 22년 전이라 한결 젊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