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당 청화(淸華)큰스님 (37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흥사 청화 큰스님 탑비명 무주당 청화 대종사 탑비명 無住堂 淸華 大宗師 塔碑銘 일체만유一切萬有는 본래시불本來是佛인데 중생衆生들이 미혹업력迷惑業力으로 윤회輪迴하는 까닭에 석가세존釋迦世尊께서 사바세계娑婆世界에 오시어 견성성불법見性成佛法을 전傳하셨다. 차견성법此見性法이 인도印度에서 전전상속傳傳相續하여 보리달마菩提達磨에 이르렀고, 달마조사達磨祖師께서 중국中國에 전傳하시어 혜능조사慧能祖師에 이른 후 동양삼국東洋三國에서 융성隆盛하였는데, 금타선사金陀禪師께서 삼매중三昧中에 보리방편문菩提方便門을 감득感得하시어 이 행법行法으로 견성오도見性吾道하시고서 보리달마菩提達磨에서 육조혜능六祖慧能에 이르는 순선시대純禪時代의 선법禪法을 중흥中興하셨으며, 무주당無住堂 청화대종사淸華大宗師께서도 보리방편문菩提方便門은 자성미타自性彌陀 유심정토唯心淨土를 성취成就.. 청화 큰스님 글씨 감상 人生本無常(인생본무상) 인생은 본시 무상하고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열흘간 붉은 꽃 없다네 癸酉 秋夕 淸華 계유년(1993) 추석 청화 丁英愛 畵 정영애 화 衆生苦海裏(중생고해리) 중생이 고해에 있으니 孤燈愈光輝(고등유광휘) 고등은 더욱더 빛나네 癸酉 秋夕 淸華 계유년(1993) 추석 청화 丁英愛 畵 정영애 화 고등(孤燈): 어두운 곳에 외따로 있는 등불. 무언여뢰 無言如雷무언여뢰 말이 없음은 큰 우레와 같다. 계해년(癸亥年, 1983년) 중춘(仲春)에 위무생자(爲無生子) 무생자를 위해 어백장암(於百丈庵) 백장암에서 무주산인(無住山人) 청화(淸華) * 1983년 봄에 제자 스님에게 써주시었다고 합니다. * 雷(뢰): 큰소리의 형용, 위엄있는 모양. 1995년 미국 삼보사에서 장흥 금선사 청화 큰스님께서 구증구포한 둥굴레 가루만 가지고 연명하시면서 한때 정진하시었다는 장흥 금선사. 금선사는 구산스님, 월인스님 등 당대 선지식 스님들께서 정진하시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사진 “나무대성일로왕보살”은 큰스님 글씨체와 비슷한데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실상염불선 “그래서 ‘전칭명자專稱名字라.’ 오로지 부처님 이름을 외워야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관세음보살 ․ 지장보살 그러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러한 것은 방편법문方便法門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처님 이름을 외우는 것은 절대로 방편법문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부처님을 마음 밖에다 두고‘저 극락세계에 부처님이 계시고 나는 여기에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방편이 되겠지요. 그러나 그렇지 않고서 ‘일체 존재가 모두가 다 부처님이다.’ 이렇게 생각할 때는 가장 절실한 공부인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불成佛의 지름길이라고 여기나 저기나 다 그렇게 말씀했습니다.” 유심정토유심현(唯心淨土唯心現) 유심정토유심현(唯心淨土唯心現) * 청화淸華선사는 90년도 동안거를 서둘러서 지은 성륜사 조선당에서 삼 개월 동안 묵언정진으로 나셨다. 청화淸華선사는 동안거 시봉을 한 태호泰昊스님에게 금타金陀 재일에 맞추어 고마움의 표시로 써주신 글씨인 것 같다. 붓글씨 한 점에 당신의 인간적 면모와 제자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제자인데도 불구하고 존칭을 사용하여 '태호泰昊 사주師主'로 표현하면서, 태호스님의 속명이 '정창영'임을 감안하여 일부러 '정보리淨菩提'라는 글자 넣어 '깨끗한 보리'를 이루어 달라는 당부의 심정도 전하신다. 나무 아미타불! 유심정토유심현(唯心淨土唯心現) 자성불타자성개(自性佛陀自性開) 억모자종보자재(憶母子終逢自在) 염향인자대향래(染香人自帶香來) -영명연수선사(永明延壽禪師)- '유심정토유심현(唯心淨.. 청화 큰스님(2001년 추정) 이전 1 2 3 4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