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청화 큰스님 서적/3. 육조단경

(13)
十。부촉유통(付囑流通) 十。 부촉유통(付囑流通) 법(法)을 부촉(咐囑)하고 유통(流通)케 하다 대사께서 드디어 문인인 법해ㆍ지성ㆍ법달ㆍ지상ㆍ지통ㆍ지철ㆍ지도ㆍ법진ㆍ법여ㆍ신회 등을 불렀다.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그대들 열 명의 제자들은 앞으로 가까이 오도록 하라. 그대들은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으니, 내가 세..
九. 참청기연(參請機緣) 九。 참청기연(參請機緣) 참배하고 법을 배운 인연 대사께서 조계산으로 가시어 소주ㆍ광주 두 고을에서 교화하시기를 사십 여 년이었다. 만약 문인을 말한다면 스님과 속인이 삼오천(三五千) 명이라 이루 다 말할 수 없으며, 만약 종지를 말한다면 단경을 전수하여 이로써 의지하여 믿음을 삼게 하였..
八. 석공덕정토(釋功德淨土) 八。 석공덕정토(釋功德淨土) 참공덕과 극락세계를 밝히다 위사군이 예배하고 스스로 말하였다. 『대사께서 법을 설하심은 참으로 부사의 하십니다. 제가 일찍이 조그마한 의심이 있어서 대사께 여쭙고자 하오니, 바라건대 대사께서는 대자대비로 제자를 위하여 말씀하여 주소서.』 육조대사께서 말..
七. 돈교설법(頓敎說法) 七。 돈교설법(頓敎說法) 단번에 깨닫는 가르침 『근기가 작은 사람은 단박에 깨닫는 이 가르침을 들으면, 마치 뿌리가 작은 대지의 초목이 큰 비를 맞고 모두 다 저절로 거꾸러져서 자라지 못함과 같나니, 작은 근기의 사람도 또한 이와 같으니라. 반야의 지혜가 있는 점은 큰 지혜를 가진 사람과 차..
육. 설마하반야바라밀(說摩訶般若波羅蜜) 六。 설마하*반야바라밀(說摩訶般若波羅密) 위없는 진리(眞理)를 설(說)하다 『지금 이미 삼보에 스스로 귀의하여 모두들 지극한 마음이니, 선지식을 위하여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설하리라. 선지식들이여, 비록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생각은 하나 알지 못하므로 혜능이 설명하여 주리니, 각기 잘 들을지..
五. 무상참회(無相懺悔) 五。 무상참회(無相懺悔) 상(相)을 여읜 진정한 *참회(懺悔) 『지금 이미 사홍서원(四弘誓願) 세우기를 마쳤으니, 선지식들에게 모양이 없는 무상참회(無相懺悔)를 주어서 삼세의 죄장을 없애게 하리라.』 대사가 말씀하시기를 『선지식들이여, 「과거의 생각과 미래의 생각과 현재의 생각이 생각마다..
四. 귀의자성삼신불(歸依自性三身佛) 四。 귀의*자성삼신불(歸依自性三身佛) 자성自性의 삼신불三身佛에 귀의歸依하다 『선지식들이여, 모두 모름지기 자기의 몸으로 모양(상相)을 여읜 무상계(無相戒)를 받되, 다 함께 혜능의 입을 따라 말하라. 선지식들로 하여금 자기의 삼신불(三身佛)을 보게 하리라 「나의 색신의 청정*법신(法身)불..
三. 교수선정(敎授禪定) 三 。 교수선정(敎授禪定) 참다운 참선의 가르침 『선지식들이여, 이 법문 중의 좌선은 원래 마음에 집착하지 않고 또한 깨끗함에도 집착하지 않느니라. 또한 움직임도 (움직이지 않음도) 말하지 않나니, 만약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면, 마음은 원래 허망한 것이며 허망함이 허깨비와 같은 까닭에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