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청화 큰스님 법문집/1. 다시 읽는 큰스님 법문 (705)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6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6 우리 불자님들은 이러한 눈에 안보이는 도리에 관해서 깊이 명심하셔야 됩니다. 금강경이나 반야심경이나 무슨 경전이나 눈에 안보이는 성품의 도리를 말씀했습니다.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이라, 모든 눈에 보이는 것은 다 꿈이나 허깨비나 그림자나 같은 것이다, 이렇게 여실히 철저히 봄으로써 비로소 즉견여래라, 부처님을 안단 말입니다. 부처님이란 것은 바로 성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불교의 모든 뜻도 모두가 다 그런 뜻인 것입니다. 우리 중생이 겉만 보고,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느끼고 집착하니까 하나의 생명을 못보는 것입니다. 모든 집착을 풀어버리고 살아야지 못 풀면 인생은 고난밖에 안됩니다. 자기 몸밖에 모르고 물질만 생각할 때 그 가운데..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5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5 1. 부처님께서 맨 처음에 탄생하실 때 말씀하신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것은 불교인들은 다 알지 않습니까?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 이것을 풀이하면 하늘 위에나 하늘 아래, 다시 말하자면 천지우주 전체에 있어서 나 홀로 존엄하다는 말입니다. 부처님께서 ‘나’ 라고 하는 것은 망녕된 나(妄我)라든가 개인적인 나(個我)인 이른바 소아(小我0는 아닙니다. 참 진(眞)자 나 아(我)자 진아(眞我), 또는 큰 대(大)자 나 아(我)자, 이른바 대아(大我)입니다. 말하자면 참 사람, 참 존재를 말하는 것이지요. 우리 중생들 차원에서는 상대유한적인 문제만 생각하고 따지고 하지 않습니까. 깨달은 성자의 분상에서는 상대유한적인 그런 경계를 떠나서 절대적인,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4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4 금타선사의 가르침(5) 참선과 일반 차원낮은 공부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화두를 하건 묵조를 하건 또는 염불을 하건 진여불성자리, 우리 생명의 본래 면목자리를 떠나지 않으면 다 참선입니다. 설사 이뭐꼬 이뭐꼬땀을 흘리면서 선방에서 애쓴다 하더라도 진여불성을 떠나면 그때는 참선이 못돼요. 본래의 자리를 안떠나면 똥막대기를 부르나 뭘 부르나 그때는 모두가 다 참선이란 말입니다. 이름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마음이 존재의 실상자리를 안 떠나면 돼요. 제법(諸法)이 실상(實相)이라. 모두가 다 바로 보면 그때는 실상 아님이 없지 않습니까? 참선은 그냥 애만 쓰고 아무런 소득도 없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깨달을 때에야 활연대오해서 다시없는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3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3 금타선사의 가르침(4) 보리방편문은 육조단경의 수행론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십년 전 쯤, 제가 태안사에 있을 때는 금타선사의 그런 보리방편문이 육조단경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라고 미처 몰랐어요. 몰랐는데 그 뒤에 여러 가지 경험이라든가 또는 나름대로 명상도 하고 해서 나중에 보리방편문이 육조스님의 수행법을 그대로 말씀한 법문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육조 혜능스님께서 가신 지가 1천3백년이 됐는데 육조 혜능스님 법을 그대로 계승한 분이 역시 금타선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제 말씀을 들으시고 육조단경을 다시 보시고서 육조단경 가운데 귀의삼신불(歸依三身佛)이라는 대목과 금강심론의 보리방편문 대목을 대조해 보시면 과연 그렇구나, 생각이 되실 것입니다. 금타선사..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2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2 금타선사의 가르침(3) 여러분들께서 주의하셔야 할 것은 성인들이라는 것은 내내야 우주의 본래면목자리, 자성․ 불성자리를 깨달은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나 마호멧이라든가 또는 소크라테스라든가 그런 성인들 마음은 절대로 두 마음이 아닙니다. 진리를 깨닫는 데 있어서 보다 더 깊고 옅은 것은 좀 차이가 있다하더라도 우주의 본래 진리자리, 바꾸어서 말하면 우리 마음의 본성자리․ 불성을 깨달은 것은 결국 똑 같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분들이 그때그때 시대 상황따라서 조금씩 차이있게 표현했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진리 내용은 조금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종교적인 이른바 국집주의(局執主義), 또는 교조주의(敎祖主義)를 떠나야 됩니다. 따라서 간디의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88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88[보살계 3.] 제육(第六) 사부대중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켜야 될 의무가 있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은 우리 모든 존재의 행복을 위한 가르침인지라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비방한다거나 또는 남들이 비방하도록 그대로 둔다거나 이런 것은 우리가 진리의 힘을 훼손시키고 진리의 힘을 없애버리는 그런 행위입니다. 따라서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이 사부대중의 허물을 말한다고 생각할 때는 우리 스스로 불법을 욕하고 불법을 헐뜯는 행위가 되어서 불법의 소중한 중요한 가르침을 그만큼 줄어들게 한단 말입니다. 따라서 사부대중은 출가한 스님네인 비구나 비구니, 또는 집안에 계시면서 닦는 보살님들 거사님들 허물을 말해서는 안됩니다. 허물이 있으..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87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87[보살계 2.] 우리 중생들이 지켜야 할 계율의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또는 불교의 법으로 해서 여러 가지 소승계도 있고 대승계도 있습니다마는 보살계는 모든 계율을 다 종합한 그런 최상의 계율입니다. 가사 비구의 250계, 또는 비구니의 348계 또는 10계라든가 여러 가지 계가 많이 있습니다마는 모든 계를 종합한 가장 중대한 그런 순수한 청정한 계율이 바로 보살계입니다. 우리가 부처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보살이 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보살계를 받는 분들은 보살이 다 완전히 된 셈치고서 자기 행동을 자기 스스로 여러 가지로 경계해 나가야 됩니다. 그러시면 여러 불자님들께서 참회를 하셨으니까 보살계의 열가지 무거운 계와 마흔 여덟가지 가벼운 계를 간단히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86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86[보살계 1.] 방금 낭송한 「보리방편문」 역시 그냥 방편적인 그런 법문이 아닙니다. 「보리방편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마음의 본 성품이 무엇인가, 내 존재의 근본실상은 무엇인가, 또는 우주와 나와의 관계는 어떠한 것인가, 그러한 관계를 아주 간명직절하게 표현한 법문입니다. 우리가 부처님 공부를 한다 하더라도 그렁저렁 형식적으로 믿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의 우리 불자님들은 집안에서나 절에서 정진하시다가 오늘 보살계를 받게 되셔서 무척 장한 일을 이루셨기에 축복하는 마음 한이 없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은 대체로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즉 다시 쉽게 말씀드리면 참사람이 무엇인가, 그런 가르침 아니겠습니까? 지금 세계적으로 많.. 이전 1 2 3 4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