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청화 큰스님 법문집/1. 다시 읽는 큰스님 법문 (709)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00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00 * 2003년 6월 15일(음 5/16) 오후 1시 광륜사에서 가진 보살계(菩薩戒) 수계(受戒)법회 법문을 정리한 것입니다. 청화 큰스님의 금생 최후 대중 법회이고 보살계 수계식입니다. 법문 시간은 4분 38초입니다. 우리 마음이라 하는 것은 본래 걸림이 없는 것입니다.허공같이 광대무변해서 그 마음에는 본래 걸리는 것이 없으며, 우리 중생의 마음, 우리 마음의 본심은 바로 불심(佛心)입니다. 불심이라 하는 것은, 여기에 따로 있고 저기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주 전체가 모두 다 불심뿐 입니다. 내 불심, 네 불심 떠나 있는 것도 아닌 것이고 비단 식물이나 또는 동물이나 혹은 하나의 돌멩이나 공기나 물이나 불심 차원에서는 모두가 다 하나입니다. 우리 중생은..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9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9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승가의 화합의 기조는 「육화경(六和敬)」과 「입중오사(入衆五事)」란 말입니다. 「육화경(六和敬)」과 「입중오사(入衆五事)」 가운데 우리 출세간 수행자의 화합 규칙 기준이 있습니다. 입중오사는 가끔 말씀드립니다마는 이것은 『오부율(五部律)』, 율장(律藏)은 『사분율(四分律)』, 『오분율(五分律)』, 『십송율(十誦律)』,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 그런 율장이 있습니다마는 실은 옛날의 선객들은 다 율장을 공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분들은 자칫하면 이렇게 계(戒)를 막 받아 와 가지고 강원(講院)도 안 거치고 나온 분도 있고 강원을 거친다고 하더라도 이 근래에는 율장을 따로 안 배운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가 행실에 관해서 아..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8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8 자고로 삼종선(三種禪)이라 우리가 바로 못 나가는 삼종선을 가리켜서 말씀한 법문이 있는데 한 가지는 문자선(文字禪)이라 문자만 주로 헤아리고 문자만 따지고 참다운 실수실참(實修實參)이 없단 말입니다. 따라서 지혜는 좀 나가서 보다 나은 소리를 하지만 그렇게 아는 것은 하나의 문자선(文字禪)에 불과하고 참다운 깨달음이 못 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문자는 아주 완전히 배제하고서 그때는 암증선(暗證禪)이라 그냥 한계도 모르고서 부딪혀서만 닦는다 말입니다. 범성(凡聖)과 미오(迷悟)의 차이가 본래에서 보면 둘이 아니지만 역시 아직은 범부(凡夫)라 닦은 사람 분상에서는 분명히 범부와 성인의 차이가 있는 것이고 미(迷)와 오(悟)의 차이가 있는 것인데, 그걸 바르..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7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7 우리 불자님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공부할 때 훌륭한 부처님 말씀인 경전을 공부하고 배우고 하지마는 그 전부가 다 우리한테 실천적으로 옮겨지지가 않습니다. 왜 그러는가 하면 스스로가 마음을 가다듬어서 마음을 통일시켜서 깊은 삼매라는 깊은 선정이라는 공부를 우리가 미처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비단 불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나 일반 사람들도 학문적으로는 많이 알고 있지마는 그것만으로 얼마만큼 우리 마음이 정화될 수 있을 것인가. 따라서 금생에 우리가 잘못 산 때뿐만 아니라 과거 무수생 동안 나고 죽으면서 때묻어온 번뇌를 녹이기는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참다운 진리의 핵심 내용은 어떠한 것인가, 부처님께서 보리수 아래에서 성불하신 내..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6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6 우리 불자님들은 이러한 눈에 안보이는 도리에 관해서 깊이 명심하셔야 됩니다. 금강경이나 반야심경이나 무슨 경전이나 눈에 안보이는 성품의 도리를 말씀했습니다.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이라, 모든 눈에 보이는 것은 다 꿈이나 허깨비나 그림자나 같은 것이다, 이렇게 여실히 철저히 봄으로써 비로소 즉견여래라, 부처님을 안단 말입니다. 부처님이란 것은 바로 성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불교의 모든 뜻도 모두가 다 그런 뜻인 것입니다. 우리 중생이 겉만 보고,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느끼고 집착하니까 하나의 생명을 못보는 것입니다. 모든 집착을 풀어버리고 살아야지 못 풀면 인생은 고난밖에 안됩니다. 자기 몸밖에 모르고 물질만 생각할 때 그 가운데..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5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5 1. 부처님께서 맨 처음에 탄생하실 때 말씀하신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것은 불교인들은 다 알지 않습니까?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 이것을 풀이하면 하늘 위에나 하늘 아래, 다시 말하자면 천지우주 전체에 있어서 나 홀로 존엄하다는 말입니다. 부처님께서 ‘나’ 라고 하는 것은 망녕된 나(妄我)라든가 개인적인 나(個我)인 이른바 소아(小我0는 아닙니다. 참 진(眞)자 나 아(我)자 진아(眞我), 또는 큰 대(大)자 나 아(我)자, 이른바 대아(大我)입니다. 말하자면 참 사람, 참 존재를 말하는 것이지요. 우리 중생들 차원에서는 상대유한적인 문제만 생각하고 따지고 하지 않습니까. 깨달은 성자의 분상에서는 상대유한적인 그런 경계를 떠나서 절대적인,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4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4 금타선사의 가르침(5) 참선과 일반 차원낮은 공부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화두를 하건 묵조를 하건 또는 염불을 하건 진여불성자리, 우리 생명의 본래 면목자리를 떠나지 않으면 다 참선입니다. 설사 이뭐꼬 이뭐꼬땀을 흘리면서 선방에서 애쓴다 하더라도 진여불성을 떠나면 그때는 참선이 못돼요. 본래의 자리를 안떠나면 똥막대기를 부르나 뭘 부르나 그때는 모두가 다 참선이란 말입니다. 이름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마음이 존재의 실상자리를 안 떠나면 돼요. 제법(諸法)이 실상(實相)이라. 모두가 다 바로 보면 그때는 실상 아님이 없지 않습니까? 참선은 그냥 애만 쓰고 아무런 소득도 없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깨달을 때에야 활연대오해서 다시없는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3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93 금타선사의 가르침(4) 보리방편문은 육조단경의 수행론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십년 전 쯤, 제가 태안사에 있을 때는 금타선사의 그런 보리방편문이 육조단경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라고 미처 몰랐어요. 몰랐는데 그 뒤에 여러 가지 경험이라든가 또는 나름대로 명상도 하고 해서 나중에 보리방편문이 육조스님의 수행법을 그대로 말씀한 법문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육조 혜능스님께서 가신 지가 1천3백년이 됐는데 육조 혜능스님 법을 그대로 계승한 분이 역시 금타선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제 말씀을 들으시고 육조단경을 다시 보시고서 육조단경 가운데 귀의삼신불(歸依三身佛)이라는 대목과 금강심론의 보리방편문 대목을 대조해 보시면 과연 그렇구나, 생각이 되실 것입니다. 금타선사.. 이전 1 2 3 4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