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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 2, 5권이 도착하였습니다. 어제(16일) 아침에 마음의 고향 5권과 2쇄 마음의 고향 2권이 무주선원에 도착 5권은 발송까지 마치였습니다. 제주에 계신 분들은 오늘(17일) 받아보실 수 있고 육지에 계신 분들은 목요일(18일)부터 받아보실 수가 있습니다. 추가 주문은 다음 주 월요일(22일)부터 받아 발송하겠습니다. 마음의 고향 Ⅴ(5권)에서는 「보리방편문」 법문 그리고 금타(金陀) 대화상의 탑비명과 큰스님의 탑비명 그리고 열반재 당시의 조사(弔辭)와 추도사(追悼辭)를 실었으며 맨 마지막에는 당신의 열반송을 실어 마음의 고향 시리즈 5권 마지막을 회향하였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본연합장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08 (5) 삼세양중인과(三世兩重因果) 아까 여기 있는 바와 같이 우리 중생이 과거부터 태어나는 즉 말하자면 미래까지를 간단히 말하는, 과거부터 현재를 통해서 미래까지 나아가는 생사윤회(生死輪廻)를 간단히 풀이하는 이것이 십이인연법이란 말입니다. 따라서 이 가운데서 무명(無明), 무명 이것은 과거세 헤매는 영혼 때 있는 우리 번뇌가 이것이 무명이란 말입니다. 물론 지금 번뇌도 무명이라고 말할 수가 있지만은 십이인연법에서 말하는 무명은 이것은 과거세 영혼 때 우리가 가지는 무명인 것입니다. 이런 무명 때문에 그때는 부부간도 행동할 수가 있는 것이고, 그 영혼도 역시 그런 부모한테 딱 들어선단 말입니다. 영혼이 무명이 없으면 가사 부모의 연이 있더라도 그때는 안 들어옵니다. 그때는 사람으로 태어날 필요가 없지요...
5월 무주선원 5월의 무주선원은 매일 매일 도량이 변합니다. 귤꽃 향기가 도량에 가득하고 대세는 저먼 아이리스꽃과 작약꽃 그리고 낮 달맞이꽃, 아무 곳이나 자리잡고 잘 피는 가지니아 등 오늘 보니 삼색병꽃도 피기 시작했고 아마리스도 존재감을 보입니다. 극락도량 주인장은 힘들어도 애들은 밥 값하며 삽니다.
금강심론 읽기(29) 제3편第三篇 수릉엄삼매도결 상편 首楞嚴三昧圖訣 上篇 수릉엄삼매도 의 축도縮圖 우명반야바라밀ㆍ금강삼매․사자후삼매ㆍ불성등도 성신회일천육십일존위 又名般若波羅蜜ㆍ金剛三昧ㆍ獅子吼三昧ㆍ佛性等圖 成身會一千六十一尊位 수릉엄삼매도首楞嚴三昧圖 주註[수릉엄 삼매도 교리적 해석] 1. 수릉엄삼매도 : 수릉엄삼매도[首楞嚴三昧(śūraṃgama-samādhi)圖]는 󰡔금강심론金剛心論󰡕 제3편 「수릉엄삼매도결首楞嚴三昧圖訣 상上」에 설한 내용을 수행 계위 등과 우주론宇宙論․물질론 등을 세 가지 원상圓相에 나타낸 도식圖式이다. 즉, 화엄․밀교 등의 수행 계위와 우주론·법수法數 등의 제 불교의 법상法相과 행상行相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낸 것이다. 2. 우명又名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금강삼매金剛三昧․사자후삼매獅子吼三昧․불성등도佛性等圖 : 󰡔涅..
무상(無常) 제가 곡성 태안사 가서 은사 스님을 처음 뵈었을 적에 당신께서 속납이 7십이였습니다. 당시 법문도 까랑까랑하시고 강건(剛健)하시어 속으로 은사 스님 9십까지는 사시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후 십 년 더 계시다가 8십에 열반 드신 것입니다. 아직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늙어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하고 저도 여기에 준(準)한다면 십 년 정도 남았다 하는 생각인데 십 년도 보장된 것은 아니고 5년이 될지 십 년이 될지 십오 년이 될지 모르지마는 아무튼 마음은 젊다고 해도 몸이 늙어감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누구나 사바세계에 오는 날이 있으면 가는 날이 있는 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몸이 늙어지면서 생각도 많이 쉬고 행동반경도 좁아집니다. 지금까지도 천일기도 몇 번 회향하면서 그렇게 살았지만, 살림살이 변변치..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07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07 (4) 십이인연법(十二因緣法) 6. 촉(觸) 그다음은 6에 가서는 ‘촉(觸)이라, 이(二), 삼(三)세(歲)때 사물(事物)에 대(對)하여 아직 고락(苦樂)을 식별(識別)할 수는 없고 다만 사물(事物)에 접촉(接觸)하고자 하는 위(位)임’ 접촉할 촉(觸)자, 2-3세, 여기서는 이미 출산 되어서 사람 몸을 받았지요. 2, 3세 때가 되어서 사물(事物)에 대하여 자기가 주위에 있는 모든 물건에 대해서 아직 고락(苦樂)의 괴롭고 즐거운 것을 식별(識別)할 수가 없단 말입니다. 어린애가 어떻게 괴롭다, 좋다, 그렇게 알 수가 있겠습니까. 그렇게 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다만 사물에 대하여 그때는 접촉(接觸)을 하고 싶단 말입니다. 어린애가 이것저것 만지고 싶고 그렇게 하..
금강심론 읽기(28) 16. 무여지無餘地 유가십칠지瑜伽十七地의 마지막 단계終位인 무여의지無餘依地를 간략히 설명略稱한 것으로서 이것이 공십지共十地의 십十 불지佛地에 해당하는 묘각妙覺의 지위니 네 가지 깨달음四覺 가운데 본각本覺을 제외하고 십육지十六地에 배치按配하면 이것이 마지막 깨달음究竟覺이요, 사지四地까지 상사각相似覺 오지五地부터 수분각隨分覺이며 오인五忍으로 배치按配하면 사지四地까지 복인伏忍, 팔지八地까지 신인信忍, 십일지十一地까지 순인順忍, 십사지十四地까지 무생인無生忍, 마지막終 이지二地가 적멸인寂滅忍으로서 삼지三地까지 하복인下伏忍[습인習忍], 사四 가행지加行地 가운데 명득정明得定과 명증정明增定이 중복인中伏忍[성인性忍], 인순정印順定이 상복인上伏忍[도종인道種忍]이다. 오五ㆍ육六 합지合地가 하신인下信忍, 칠지七地가 중신인中信..
아미타불이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06 (3) 십이인연법(十二因緣法) 1. 무명(無明) 일(一)에 가서 ‘무명(無明)’이라, 무명 이것은 무지(無智)나 같습니다. 즉 말하자면 진리(眞理)를 모른단 말입니다. 명(明) 이것은 진리나 같은 뜻입니다. 진리에 어둡단 말입니다. 그래서 무지무명(無智無明)이라, 이와 같이 겹쳐 말해도 무지(無智)나 같습니다. 무명은 무엇인가? ‘과거세(過去世)의 무시번뇌(無始煩惱)’라, 과거세에 처음이 없는 번뇌(煩惱)란 말입니다. 우리가 과거에 한 생(生)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몇만 생, 몇천 생 되풀이해서 온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번뇌(煩惱)역시 한도 끝도 없단 말입니다. 즉 말하자면 몇 만생 내 생명이 지나갔는가 알 수가 없습니다. 헌데 그 원인은 무엇인가 하면 결국은 번뇌, 번뇌나 무명은 같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