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5319)
3월 무주선원 3월 무주선원 하루가 다르게 꽃나무들이 밀고 올라옵니다. 동백꽃과 천리향은 만발하고 황매화꽃도 피고 곧 모란과 저먼아이리스도 필 기세입니다.
금강심론 읽기(21) 제3절第三節 정각正覺을 대성大成하다 태자太子는 설산雪山의 산기슭山麓과 우루빈라숲林에서 육년간六年間 난행고행難行苦行을 체험體驗하며 오직 일심一心으로 도道를 구求하셨다. 그로 인因해 몸色身이 수척하고 쇠약瘦衰하여 눈은 깊이 패이고眼深 뼈가 드러남骨露이 극極에 달達해, 사람이 한 번 봄一見에 눈물垂淚을 금禁할 수 없을 지경地境이었다. 그러나 아직도 깨달음覺의 광명光明은 나투지 않았다. 어느 날 근처 촌락近村의 처녀處女가 “줄[현絃]이 너무 팽팽하면 끊어지고 줄이 너무 느슨하면 안 울린다.” 라고 노래하는 소리를 들으셨다. 태자太子는 “아! 그렇다. 나는 광명光明의 세계世界를 구求하고자 먼저 오욕五慾의 집家을 버리고捨離 선림仙林에 들어왔다. 그러나 번뇌煩惱는 아직도 끊지斷盡 못한 채 구도求道의 결심決心만 부단不..
염불 공덕 염불 공덕 발끝부터 머리끝에 있는 에너지를 단전으로 모우고 단전으로부터 온 몸을 던지듯 “나무아미타불” 염송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이 온 우주를 감싸면서 저 멀리 멀리 퍼져나감을 관상하면서 고성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합니다. 저 땅속 깊은 곳 지옥을 관상하면 지옥까지 온 우주를 관상하면 온 우주에 염불 공덕은 원력이 미치는 곳까지 감응(感應)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백일기도 회향 2백일 기도 입제 안내 글 3월 무주선원 도량에 꽃나무들이 기지개를 피고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수선화꽃과 천리향이 도량을 장엄하고 곧 모란이 필 기세입니다. 청안하십니까 지난 12월 11일 백일기도 입제를 이번 3월 21일 회향하고 바로 2백일 기도 입제에 들어가겠습니다. 늘 성원에 감사드리고 뜻하신 바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연지蓮池 본연本然합장 “서방정토 저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만 보면 이 자리가 바로 극락세계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닦아서 맑아지면 그때는 그냥 영원의 세계, 죽지 않는 세계에서 그냥 각 성중聖衆이 와서 우리를 맞이해갑니다.” - 청화 큰스님 법문 - - 다음 - 백일기도 회향 2백일기도 입제 3월 21일 화요일 무주선원 법당에서 10시 입제 1. 기도 동참금은 10만원이며 그러나..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98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98 강진 무위사無爲寺에 가면 「성중래영도聖衆來迎圖」라, 성자聖者가 죽으면 극락세계에서 성중聖衆들이 맞이하는 영접하는 그림이 있습니다. 우리가 죽을 때 성중이 와서 맞이합니다. 성인 성[聖]자, 무리 중[衆]자, 올 래[來]자, 맞을 영[迎]자, 성중래영聖衆來迎입니다. 즉 부처님이나 보살님들이 우리를 영접합니다. 우리는 이것도 역시 의심을 많이 합니다마는, 분명히 우리를 영접을 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우리가 닦아서, 영혼이 가벼워서 초승할 때는 그런 성중이 우리를 영접한다 말입니다. 그림 가운데도 내용을 보면 「성중래영도」를 보면 이십오보살이라, 아미타 부처님이 관음보살을 비롯해서 이십오보살을 데리고 와서 영혼을 영접합니다. 그래서 연화대蓮花臺에 태워서 극락세계로 이..
21. 금타金陀대화상 열반재일 법문 21. 금타金陀대화상 열반재일 법문 * 태안사에서 3년 결사 중 금타(金陀, 1898~1948)대화상 다례재茶禮齋 (1986년 (음)01. 24)일 청화淸華 큰스님께서 하신 법문입니다. 벌써 봄이 되어서 이윽고 얼마 있지 않으면 나무에 물이 오르고 백화만발百花滿發할 것입니다. 가지가지 꽃이 피어서 우리 마음을 다습게 할 것입니다만 그러나 가장 소중한 꽃 가운데 꽃인 우담바라優曇鉢羅 꽃은 쉽게 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담바라 꽃은 풀이하면 영서화靈瑞華라 신령 영[靈]자, 상서 서[瑞]자, 꽃 화[華]자 영서화라 풀이해도 됩니다. 또는 천상화天上華라 인간계에서는 볼 수 없고, 천상에만 볼 수 있는 그런 꽃이라는 그런 풀이도 있습니다. 아무튼 천상, 지상을 통해서 가장 소중한 꽃을 우담바라화라고 합니다. 우..
금강심론 읽기(20) 제4장第四章 석존釋尊 일대一代의 경개梗槪 제1절第一節 룸비니원園에서 탄생誕生하다 인도印度國 가비라성城 교외郊外에 룸비니 동산園이라는 별궁別宮이 있었는데, 동산園에는 연못蓮塘이 있어 백련白蓮과 청련靑蓮의 향이 어우러져交香 널리 향기가 퍼지니放香 꽃 사이花間에는 청아하게 아름다운淨美 흰 새가白禽 날아와 춤추며來舞 맑은 흥과 운치淸興를 일으키고發 향기로운 언덕에는香岡 무우수화無憂樹花가 활짝 피어滿開 풍부豊富한 꽃망울花房을 늘어 뜨릴새垂 나무 사이樹間를 날아다니는飛翔 진귀한 새奇禽 소리異聲가 낭랑浪藉한 가운데, 맑고淸趣 그윽한幽雅 내원內苑에서 시녀들侍女衆의 시중看護을 받으며 한 걸음一步 두 걸음二步을 신중愼重히 옮기는 귀부인貴婦人이 있으니 곧 가비라성城의 정반왕후淨飯王后인 마야부인夫人으로 왕자王子의 탄생誕生이 ..
마음의 고향 4. 3권 법공양 동참하신 분 마음의 고향 4. 3권 법공양 동참하신 분 (2023년 1월 1일~ 3월 1일까지) 청안하십니까 법우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법공양 출판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3월2일) 마음의 고향 4권은 최종 교정 마무리 짓고 파일을 출판사에 보냈습니다. 곧 확인 절차를 거처 인쇄에 들어갈 것입니다. 십시일반 동참해주신 법우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번 출판은 마음의 고향 4권 2천 5백부와 3권 5백부를 출판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음의 고향 3권은 이미 다 소진되었고 4권 역시 2천부 가지고는 모자라 2천 5백부를 인쇄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처음 공지하였던 정토삼부경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본연 합장 마음의 고향 4권, 3권 법공양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