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360)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강심론 읽기(37) 제3절第三節 육취六趣[도途] 미혹迷한 중생衆生이 업인業因으로 차별差別에 의하여依 향趣向하는 세계로 여섯 곳六處이 있으니 육취六趣라 혹은 육도六途라 말하니 첫째, 지옥취地獄趣는 팔한八寒ㆍ팔열八熱 등의 고통을 받는 곳으로서, 땅 아래地下에 있으므로 지옥地獄이라 이름하며 둘째, 아귀취餓鬼趣는 밥과 음식飯食을 항상恒 구求하는 귀신 무리鬼類가 사는 곳生處으로, 인간 세계人趣와 섞여 있으나雜處 가히 볼 수 없으며 셋째, 축생취畜生趣는 방생취傍生趣라고도 이르는 바 동물禽獸들이 사는 곳生處으로, 인간세계人界와 의지처依處가 같은同一 곳이 많아許多 눈앞에 가히 볼 수 있으며 넷째, 아수라취阿修羅趣는 항상恒常 분노嗔心를 품고 싸우길戰鬪 좋아하는 대력신大力神이 사는 곳生處으로, 깊은 산深山과 계곡幽谷을 의지처依處로 하여 사람..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염송을 입으로 소리를 내고 귀로 반드시 들으며 마음으로 새겨나갑니다. 나무아미타불 염송이 깊어지면서 나무아미타불 염불 진동이 내 업장, 옹색한 마음과 부정적인 마음이 털어지며 본래의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 긍정적인 마음, 밝은 마음을 드러냅니다 억울함이 용서가 되고 연민하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나무아미타불”을 잊지 말고 포기하지 않고 목숨이 다할 때까지 염불공덕 지어간다면 - 아 – 마지막 목숨이 다할 때 모든 장애(障礙)는 털어지고 아미타불을 친견하고 극락왕생하는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15 우리 불자님들 뜻을 굳세게 해서 육조단경이나 달마스님 어록을 보십시오. 우리 마음을 근원적인 데다 두십시오. 화두를 왜 듭니까? 가령 ‘이뭐꼬’ 화두를 든다고 합시다. 끝끝내 ‘이뭐꼬’ 화두를 의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화두를 빨리 타파하라는 것입니다. 타파해서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화두를 타파해서 진여불성 자리, 생명의 근원 자리를 우리보고 증명하라는 것입니다. 달마대사 어록을 보면, 우주의 순수 에너지와 내 마음이 본래로 둘이 아닙니다. 이렇게 느끼는 것을 안심법문安心法門이라 그럽니다. 안심법문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법문입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마음이 편안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우리 마음이 가장 편안하겠습니까? 그것은 내 마음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고, 동시에 내 마음의 근원되는.. 25. 갈앙심渴仰心이 극락세계 * 1987년 4월 5일 태안사에서 청화 큰스님 법문입니다. 써늘한 서남풍이 불 때는 서남풍이 불지 않고서 매화나무가 청초한 꽃을 피웠습니다만 봄이 익어져서 순풍이 불어올 때는 그 생생한 싱그러운 매화꽃은 누그러지고 맙니다. 이럴 때 황당해서 우리 같이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인생의 무상無常을 한결 더 깊이 느끼게 됩니다. 헐벗은 그런 나목裸木에서 어디에 그런 꽃이 있었던가, 한 겨우내 동안 헐벗은 매화나무는 꽃도 이파리도 흔적도 없었습니다. 이파리도 없고 생기도 없던 그것에서 어떻게 꽃이 피어 나왔는가 생각하면 우리는 자연계의 신비로움을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체 꽃이 어느 곳에 준비되어 있었던 것인가? 나무를 몇천 번 쪼개 본다 하더라도 매화꽃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절이 오면 분명히 .. 7월 1일 무주선원 7월 1일 무주선원 7월 첫날 오랜만에 해가 나왔습니다. 여전히 능소화, 수국꽃, 아가판서스 꽃이 도량을 장엄하고 소철도 새순이 나와 보기가 좋습니다 소철꽃도 나오는데 소철은 수꽃 암꽃이 있는데 비구 도량이라서 그런지 모두 수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금강심론 읽기(36) 제3장第三章 사제四諦 사제四諦를 사진제四眞諦 또는 사성제四聖諦라고도 말하니 성자聖者가 보는 바의 진리眞理이기 때문이라. 첫째, 고제苦諦는 삼계三界 육취六趣의 고통苦의 과보報이니 미혹迷의 결과果요 둘째, 집제集諦는 탐심貪과 진심嗔 등의 번뇌煩惱와 선善함과 악惡함의 모든 행위業로, 두 가지가 능能히 삼계三界 육취六趣의 고통苦의 과보報를 일으키므로集起 미혹迷의 원인因이요 셋째, 멸제滅諦란 곧 열반涅槃으로서 열반이란 미혹의 행위惑業를 소멸滅하고, 나고 죽는生死 고통苦을 여읜離 진공적멸眞空寂滅의 경계境界이니 깨달음悟의 결과果요 넷째, 도제道諦란 팔정도八正道이며, 능能히 열반涅槃에 통通하는 진리道이니 깨달음悟의 원인因이니라. 이 가운데 처음 둘은 유전流轉의 인과因果이니 곧 세간世間의 원인因과 결과果요, 뒤에 둘은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14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14 우리 불교의 명상법은 한 말로 하면 참선법 아니겠습니까? 참선법도 따지고 보면 명상법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원의 문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마는, 참선법은 이른바 삼매법(三昧法)입니다. 명상이나 삼매나 참선이나 다 그 개념 내용은 비슷비슷합니다. 그래서 참선법을 이야기할 때는, 먼저 이른바 외도선(外道禪)이라고 하는 정도(正道)가 아니라 외도로 하는 선이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외도명상법입니다. 외도명상법이란 어떤 것인가? 이것을 명상하고 있으면 마음이 맑아지고 몸도 건강해지고 운수도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즉 그러한 세간의 유위법(有爲法), 세간의 때를 벗어나지 못한단 말입니다. 이른바 인간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하는 법이 외도명상법입니다. 범부(凡.. 절집 살림살이는 마음입니다. 초파일 때는 훌쩍 커진 삼색병꽃이 오시는 분마다 찬탄을 한 몸에 받더니 요즘은 돌담에 기대어 입구 양쪽에 심은 능소화꽃과 도량에 수국꽃이 찬탄을 받고 있습니다. 도량에 꽃나무들이 작년하고 또 다르게 많이 자랐고 꽃도 풍성합니다. 요즘 더운 날씨에 법당문을 열어 놓고 사시기도 하는데 “나무아미타불” 염불 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져 그대로 극락 도량입니다. 개원 십여 년을 새벽, 오전 정진 오후 울력을 수행 삼아 꽃나무 심고 물주고 풀 뽑고 거름 주며 정진한 결과가 도량에 드러나는 것입니다. 도량에 꽃나무는 옷과 같은 것입니다. 헐벗은 도량보다 적당한 꽃나무로 옷을 입힌다면 도량이 편안하고 좋은 것입니다. 주인장은 늘 도량에 지네니 못 느끼는데 선객(禪客) 한 분이 오시어서 “도량이 어머니의 품과 같습니다.”..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6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