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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심론 읽기(43) 제2절 사종四種의 오법신五法身 첫 번째로 『보살영락경菩薩瓔珞經』에서 말한 바일새, 첫째, 여여지법신如如智法身이니 진여如如의 진리理를 깨달은證 실상의 지혜實智요 둘째, 공덕법신功德法身이니 십력十力․사무외四無畏 등等 일체一切의 공덕功德이요 셋째, 자법신自法身이니 십지 이상의 보살地上菩薩에 응하여 나타나는應現 응신應身으로서 천태天台의 승응신勝應身이요 법상法相의 보신報身 중에 타수용신他受用身이며 넷째, 변화법신變化法身이니 천태台家의 열응신劣應身이요 법상法相家의 변화신變化身이며 다섯째, 허공법신虛空法身이니 모든 형상諸相을 여읜離 진여如如의 진리理라. 이 가운데 여여지법신如如智法身과 공덕법신功德法身이란 보신으로서, 보신의 덕報德을 지혜智慧와 공덕功德으로 나눔이요 자법신自法身과 변화법신變化法身은 응신應身으로서, 응신..
정토삼부경, 원통불법의 요체 법공양 책이 도착하였습니다. 정토삼부경, 원통불법의 요체 법공양 책이 도착하였습니다. 어제 아침(15일) 정토삼부경 2쇄 천 부, 원통불법의 요체 3쇄 천 부 법공양 책이 도착하였습니다. 1차로 법공양 동참하신 분들께(7월 15일까지) 오늘(16일) 발송하고 2차로 20일부터 신청받아 발송해드리겠습니다. 정토삼부경과 원통불법의 요체 결산은 가을 청화 큰스님 법어집 「염불선」 법공양 회향과 함께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무주선원 본연本然 합장.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21 참다운 불자가 되는 길 우리 마음이라 하는 것은 본래 걸림이 없는 것입니다. 허공같이 광대무변해서 그 마음에는 본래 걸리는 것이 없으며, 우리 중생의 마음, 우리 마음의 본심은 바로 불심입니다. 불심이라 하는 것은, 여기에 따로 있고 저기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주 전체가 모두 다 불심 뿐 입니다. 내 불심, 네 불심 떠나 있는 것도 아닌 것이고 비단 식물이나 또는 동물이나 혹은 하나의 돌멩이나 공기나 물이나 불심 차원에서는 모두가 다 하나입니다. 우리 중생은 거품 같고 또는 그림자 같고 아지랑이 같은 허망한 허심에 막히고 사로잡혀서 불심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중생인 것이고, 그 모든 존재의 근본자리, 근본 본체의 불심을 깨닫는 분은 성자이고 바로 부처님입니다. 보살계라 하는 것은 보살이 지키..
한 생각 주변에 스님들이 한 둘씩 떠나는 것을 보면서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는 한 생각이 일어납니다. 이 한 생각에 많은 시비(是非)를 놓을 수가 있고 더 많이 용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는 말이 나이 들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고 했는데 수행자는 재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살기에 입은 다물고 마음만 열면 됩니다. 절집에서 가장 시비하는 첫 번째가 수행법, 수행법은 우열을 논할 것도 없습니다. 각자의 인연에 따라 한 가지 법으로 목숨이 다할 때까지 한다면 공덕도 있고 성취도 있습니다. 대도무문(大道無門)이라고 도(道)를 이루는 문(門)은 수도 없이 많은 것입니다. 두 번째가 공부, 살림살이 이 또한 시비할 것은 없습니다. 부처님 공부는 가르쳐 주어서 깨닫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깨닫는 것입니다...
금강심론 읽기(42) 제6장 삼신三身과 사토四土 삼신三身이란 부처님佛의 세三 신상身相을 말함이니, 법신法ㆍ보신報ㆍ응신應 등 삼신三身의 이름을 『법화론法華論』에서 취取하여 천태종台家에서 세운 것所立으로서, 진리眞를 법ㆍ보신으로 나누고開 응신應을 합合한 삼신三身일새 첫째, 법신法身은 중도中道의 본래 있는本有 진리의 본체理體요 둘째, 보신報身은 인행因行 공덕功德의 과보報로 나타난顯發 부처님佛의 실상의 지혜實智이다. 이를 둘로 나누어, 안으로 증득內證한 진리의 즐거움法樂을 수용受用하는 몸身을 자수용보신自受用報身이라 하고, 초지初地 이상已上의 보살菩薩에 응應하여 나타나는現 보신報身을 타수용보신他受用報身이라 이름하니 이는 다음의 승응신勝應身과 같은 몸同體에 이름은 다른 것異名이요 셋째, 응신應身은 응화신應化身이라고도 하니, 진리와 지혜..
연못 무주선원을 설계할 적에 극락세계를 재현(再現)한다고 법당 양쪽에 ㄱ 모양의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연꽃과 수련을 심고 금붕어도 넣어주었습니다. 연못도 중생계 일부입니다. 여름 내내 수련꽃이 피고 물이 있으니 지나는 새도 목욕하고 개구리도 올라와 살고 개구리 잡아먹겠다고 뱀도 올라오고 금붕어 건져 먹겠다고 길냥이도 얼쩡거립니다.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20 부처님의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인간을 비롯한 우주만유의 모든 존재들은 저마다 그 인연에 따른 목적이 있고 삶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상의 성인이시며 사생〔四生: 태(胎), 란(卵), 습(濕), 화(化)〕의 어버이시고 삼계(三界 : 욕계, 색계, 무색계)의 스승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출현하신 서원(誓願)과 목적은 크고 깊어서 이루 헤아릴 수 없으나, 그것을 한 말로 요약하여 ‘일대사인연’ 이라고 합니다. 정작,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인생의 고난을 벗어나서 해탈의 바다에 노닐게 하시기 위하여, 짐짓 고생바다(苦海)인 사바세계에 화신(化身)의 몸을 나투신 것입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 49년(45년 설도 있음)동안 설법하신 가르침, 곧 일대시교(一代時敎)는 중생들의 근기에 맞추신 이른바..
28. 청정 무량한 부처님의 생명뿐입니다. 28. 청정 무량한 부처님의 생명뿐입니다. * 1987년 8월 12일 태안사에서 부산 신도분들께 하신 법문입니다. 이와 같이 덥기도 하고 춥기도 하고 가지가지 그런 고생이 있는 사바세계에 있습니다. 허나 사바세계의 그런 고난을 떠나서 가장 좋은 세계가 있는 것을 우리는 짐작합니다. 이것은 우리는 안보이지 만은 각 도인들이나 부처님은 증명證明도 하고 보셔서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좋은 세계가 내내야 다 아시는 바와 같이 극락세계 아닙니까. 극락세계의 딴 이름을 청량지淸涼地라 맑은 청[淸]자 서늘한 량[涼]자 청량지라 그래서 우리 중생은 청량지라는 그런 극락세계를 맛을 못 봅니다. 허나 이렇게 아주 더운 때 시원한 냉수나 얼음이나 그런 걸 먹으면 소위 말하는 청량미라고 해서 우리 마음이 굉장히 시원한 것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