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선원 자리가 원래는 귤밭을 매입하여 불사를 한 곳이라 도량 남쪽으로 귤나무가 제법 있었습니다. 농약을 안치니 서서히 죽어 나가기 시작하고 죽은 자리는 수국이나 병충해에 강한 재래종 귤을 심었습니다. 살아남은 아이들은 올해 어떻게 퇴비 한 번 못 주고 농약 한 번 못 치었는데도 귤은 노랗게 익어갑니다. 1번, 2번, 7번 귤. 나머지 아이들은 겨울에 노랗게 익는데 3번이 댕이주 4번 하귤 5번 팔삭 6번 산물이라고 토종 귤인데 열매가 호두알만하고 껍질은 한약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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