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청화 큰스님 법문집 (997)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6 사실대로 보는 것은 실상관이라. 실상관이란 우주를 전부를 부처님의 견해를 내 견해로 해서 보는 것을 말합니다. 즉 부처님이 보시는 대로 우리도 본단 말입니다. 조금도 가림이 없이 전부를 다 하나의 불성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부처님의 견해대로 보는 것입니다. 우리 중생은 둘로 나누고 셋으로 나누어 보는데, 부처님의 참다운 혜안, 부처님의 눈으로 바라보면 모두가 다 하나로 보입니다. 간단명료합니다. 다만 중생들이 하나로 보는 견해를 자기가 모르는 것이 문제일 뿐입니다. 업장이 무거운 사람들은 정말로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의심하고 자기가 가진 견해대로 보고 배운 지식대로 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업장이 가벼운 분들입니다. 따라서 업장이 가벼운 사람들은 부처님 말씀을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부처님..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5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5 염불이란 본래 부처인 우리가 본래 부처인 것을 잊어버리고 있다가 부처님 가르침을 만나서 본래 부처인 줄 알고, 부처를 생각하고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부처가 되는 이것이 바로 불교입니다. 부처님을 생각하면서 부처님 이름을 불러야 되겠지요. 우리 환경이 너무나 복잡하고 산란스러워, 부처님한테 귀의하려면 부처 이름을 부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한번 부처님을 부르면 부른 만큼 우리 업장을 소멸합니다. 서산대사 염불송念佛頌에대승불교의 할아버지라는 마명馬鳴보살도 염불하고, 대승불교의 아버지라는 용수龍樹보살도 염불했거니, 나 같은 사람이 무엇이기에 염불을 하지 않을 것인가이렇게 하심下心을 하면서 염불을 주장했습니다. 그러..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4 염불 중에는 실상염불實相念佛이 있습니다. 부처님의 진리 자체를 우리가 상상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진리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실상염불은 우리 눈에 보이는 대상이 아닙니다. 보이진 않지만 이 우주는 부처님 생명이란 말입니다. 관무량수경에 훌륭한 말씀이 있습니다. 시방여래十方如來는 법계신法界身이라, 하는 아주 고도한 진리를 담은 말씀입니다. 즉 모든 부처님은 우주를 몸으로 합니다. 이런 말씀은 방편을 떠나버린 진리 그대로의 말씀입니다. 우주 자체가 부처님의 몸이란 뜻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이것이 바로 대승불법이 됩니다. 우주 자체가 오직 하나의 생명이지요. 다시 말씀드리면 우주를 몸으로 한다고 생각할 때는, 산도 부처님, 물도 부처님, 곤충도 부처님, 다 부처님 아님이 없습니다. 중생과 부처의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3 우리가 참선(參禪)한다고 생각할 때 마음을 어떻게 깨달을 것인가 하는 점에서 볼 때, 불교의 많은 경전(經典) 가운데서 육조단경(六祖壇經) 같이 근본적으로 말씀한 경전은 참 드뭅니다. 부처님 말씀이 아니면 경(經)이란 말은 못 붙이는 것인데, 육조단경(六祖壇經)이라고 경(經) 자(字)를 붙여가지고 지금까지 내려온 것은 6조스님께서 간절히 생각했던 근본정신이 살아있기 때문에 경(經)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육조단경을 숭상하고 수행의 귀감으로 삼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참선이란 말을 할 때 여래선(如來禪), 그러면 굉장히 차원이 높은 선(禪)같이 생각되지 않습니까. 여래선은 달마스님께서 직접하신 고차원의 참선이고, 염불선(念佛禪)은 어쩐지 더 차원이 낮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염불(念佛)..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2 저는 조주(趙州) 스님 이야기를 가끔 합니다. 조주 스님도 앞서 말씀드린 허운 대사와 똑같이 120세를 사신 분입니다. 대체로 장수하신 분들을 보면, 덕(德)이 많습니다. 물론 전생에 자기 업 따라서 금생에 수명(壽命)을 받기는 하지만, 대체로 덕이 많은 분이 오래 사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러는가 하면, 우리가 산다는 것은 자기 혼자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의 덕 때문에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옷을 입고 하루에 몇 번씩 공양을 먹는다 하더라도 우리가 다 벌어서 농사를 지어서, 길쌈을 해서 입고 먹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따지고 보면 남의 덕이란 말입니다. 우리가 사는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산다는 것은 사실은 ‘남이 살려 주는 것’이지 우리 스스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생명은 절대..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1 부처님 공부는 조금도 무리한 공부가 아닙니다. 본래대로의 공부입니다. 우리 중생들은 본래대로 있는 참모습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번뇌 망상을 일으키고 거기에 따르는 업을 짓고, 인생고의 여러 가지 재난을 스스로 지어서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방금 여러분들이 들으신 보리방편문(菩提方便門)은 육조단경(六祖壇經)의 ‘귀의일체삼신자성불(歸依一體三身自性佛)’하라, 또는 ‘삼보(三寶)에 귀의(歸依)하고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을 깨닫는’ 그러한 가르침으로 육조단경의 중심 사상에 근거한 가르침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습니다만 참선(參禪)의 근본 가르침은 부처님 당시부터 있어 왔지만 적어도 문자(文字)를 배제(背除)하고 오직 마음만 닦아야 한다는 그런 가르침은 달마스님 때부터 역설 강조되어 왔습니다. 달마스님 가르침..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0 석가모니 부처님과 인연해서 네 가지 기념일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4월 초파일과 열반 드신 2월 보름 열반재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출가하신 2월 8일 출가재일과 12월 8일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성도재일, 이 네 날이 석가모니 부처님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기념일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육신이 나신 것은 4월 8일이지만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으셔서 우주의 진리로 태어나신 날은 바로 성도재일입니다. 우리 인간의 한평생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일대사(一大事) 인연이 무엇인가 하면 자기 본래면목자리를 아는 것, 즉 인생의 참다운 의미를 깨닫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문제를 모르고 평생 지낸다는 것은 결국 꿈속에서 지내는 것이나 똑같습니다. 다른 철학이나 종교도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애..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39 보리방편문 보리방편문은 견성오도(見性悟道)의 하나의 방편입니다 정(定)과 혜(慧)를 가지런히 지니는 마음을 한 가지 경계에 머물게 하는 묘한 비결이니 잘 읽어서 뜻을 깨달은 후 고요한 곳에 처하고 제일절만 써서 단정히 앉자 바로 보는 벽면에 붙여서. 菩提方便門 心은 虛空과 等할새 片雲隻影이 無한 廣大無邊의 虛空的 心界를 觀하면서 淸淨法身인달하야 毘盧遮那佛을 念하고 此 虛空的 心界에 超日月의 金色光明을 帶한 無垢의 淨水가 充滿한 海象的 性海를 觀하면서 圓滿報身인달하야 盧舍那佛을 念하고 內로 念起念滅의 無色衆生과 外로 日月星宿 山河大地 森羅萬象의 無情衆生과 人畜乃至 蠢動含靈의 有情衆生과의 一切衆生을 性海無風 金波自涌인 海中漚로 觀하면서 千百億化身인달하야 釋迦牟尼佛을 念하고 다시 彼 無量無邊의 淸空心界와 淨滿.. 이전 1 ··· 3 4 5 6 7 8 9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