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청화 큰스님 법문집/1. 다시 읽는 큰스님 법문 (7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38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38 (1990. 5. 9. 태안사 하안거결제 법어) 오늘은 하안거(夏安居) 결제(結制)일입니다. 백화(百花)가 난만(爛漫)한 그야말로 계절의 왕이라 하는 찬란스러운 이때를 당해서 우리는 하안거(夏安居)라 하는 부처님의 법을 충실히 실천 봉행하는 안거정진(安居精進)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가 오늘 결제(結制)한 것은 잡다한 번뇌를 떠나서 오직 참다운 진리만 문제로 하는 공부를 하고자 해서 오늘 이와 같이 결제(結制)를 한 것입니다. 일락서산월출동(日落西山月出東)이라, 서산에 해가 떨어져야 달이 솟아 달빛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가 있듯이 해가 있는 채로는 달빛이 빛을 못냅니다. 그와 똑같이 우리의 본래면목(本來面目), 본래불성(本來佛性) 자리는 과거에서 부터 지금까지 무..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37 오늘 천도를 받는 유주무주의 영가들이여,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사부대중이시여. 지옥이나 아귀나 축생이나 또는 수라나 인간이나 천상이나, 천상도 아직은 번뇌를 다 끊은 세계가 아닙니다. 부처님의 세계만이 참다운 깨달음의 세계입니다. 우리는 결국은 부처님 세계로 가야하는 것입니다. ‘일체중생 개유불성(一切衆生皆有佛性)이요’ ‘일체중생 개당작불(一切衆生皆當作佛)이라’, 모든 중생은 다 본래 생명이 부처거니 응당 마땅히 그때는 부처가 돼야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금생에 게으름 부리고 나쁜 짓을 많이 한다 하더라도 종당에는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다만 고생고생하고 뱅뱅 돌다가 되겠지요.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우리 사회나 모두가 다 혼란스러운 것은 참다운 자기 본 성품을 모르는데서 온단 말입니다. 본 성품을 안..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36 우리가 흔히 부르는 ‘관세음보살님은 어떤 분이고 지장보살님은 어떠한 분인가?’ 우리는 의심을 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분들은 지장보살님을 외우면 좋은 분들은 ‘지장보살님 최고다.’ 이렇게 해서 관세음보살님을 몇 년 동안 하신 분한테도 ‘그것 말고 지장보살님 외우십시오.’ 이렇게 하는 분도 있단 말입니다. 또는 인연이 관세음보살님과 깊은 분들은 관세음보살님으로 해서 가피(加被)도 입고 그런 분한테 지장보살님은 별것 아닙니다. ‘관세음보살님을 외우십시오.’ 이렇게도 할 수 있단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불교가 참 하급한 종교가 되고 맙니다. 그뿐만 아니라 문수보살, 보현보살 그 보살님 이름도 얼마나 많습니까. 그렇게 때문에 우리 현대적인 불교인들은 마땅히 그런 면에서 회통이라, 이런 보살 저런 보살,..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35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35 불교 수행법인 팔정도 가운데 불교의 일체 수행법이 거기에 다 들어있습니다. 팔정도 가운데 가장 허두가 무엇입니까. 정견(正見)이라, 바를 정(正)자 볼 견(見)자 바른 견해란 말입니다. 바른 견해는 바른 생각, 바른 가치관, 바른 철학관입니다. 바른 견해는 어떤 것인가? 앞서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모두가 다 허망하다. 다 꿈같고 허망하다’ 이렇게만 보는 것이 소승적인 정견이고, 대승적인 정견은 방금 제가 누누이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떠한 것이나 바로 본다고 생각할 때는 다 부처’란 말입니다. 밉게 보는 것은 우리가 번뇌에 가리어 있어서입니다. 특별히 누구만 좋게 보는 것도 역시 번뇌에 가리어 있어서입니다. 평등무차별(平等無差別)이라, 평등하게 보아야 한단..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34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34 우리가 종교를 공부할 때는 실천적인 것도 필요하지만 철학적인 것이 따릅니다. 화엄경이나 능엄경이나 법화경이나 모두가 최고의 철학이란 말입니다. 지금 실존철학, 과학철학, 별별철학이 다 있지만 부처님 가르침 같이 확실하게 밝힌 철학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불자님들! 우리는 그러한 부처님 가르침을 꼭 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생명의 본의는, 사는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몇 만생 다시 태어나고 태어나서 윤회한다 하더라도, 우리 생명의 본래모습으로 다 돌아가는 것입니다. 내 본래 모습이 바로 부처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한결같이 부처가 됩니다. 그러기에 열반경에서도 일체중생(一切衆生) 개유불성(皆有佛性)이라, 모든 중생이 다 불성을 가..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33 중도실상은 어디에도 안 치우치고 모두가 다 포함된 자리입니다. 우리 중생이 보듯이 허망무상한 상만 있다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텅 비어서 없다는 것도 아닙니다. 조금도 치우침이 없이 모두를 다 초월한 자리이며, 모든 성자들이 체험하는 참다운 생명자리입니다. 일체가상을 떠나서 인생과 우주의 본래생명의 실상자리가 바로 중도실상 자리입니다. -수행한담 중에서- 하루 한 끼니만 먹으면 몸이 굉장히 가볍습니다. 몸이 가볍다는 것은 그만치 피 순환이 잘 된다는 것이고 또 피 순환이 왕성하니까 병균이 못 침범하겠지요. 사실은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는 하루 한 끼 드셨습니다. 나는 재가불자들도 적어도 한 달에 여섯 날은 오후불식하라고 권합니다. ‘6재일’이라 해서 한 달 가운데 스스로 정해서 여섯날은 출가한 셈 치고 생..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32 천지 우주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실은 모두가 다 불성뿐입니다. 그러기에『화엄경華嚴經』에서 “심불급중생心佛及衆生 시삼무차별是三無差別이라”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모두 다 차별이 없습니다. 성인이 되고 부처가 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닌가 생각하시기 쉽습니다만 사실은 제일 쉽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부처가 다 된 것은 아닙니다. 저도 애쓰고 지금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왜 쉬운가 하면 천지 우주의 본래 자리가, 본래면목이 바로 부처이기 때문에 본래면목을 따르는 것이 우리 건강으로 보나, 우리 마음으로 보나, 제일 편합니다. 우리가 화두공안話頭公案을 참구參究하고 염불念佛하고 하는 것은 모두가 다, 일체중생이 부처인 것을 재확인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공부하실 때에 꼭 주의해야 할 가르..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이름입니다. 831 * 아래 법문은 큰스님께서 2000년 동안거에 제주도 서귀포시 공천포 토굴에서 하신 『육조단경』에 대한 소참법문 중의 일부입니다. 근본주의라는 것이 기독교나 불교에서도 문제시 되어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예수가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신 분인데 예수의 육체가 부활했다는 육체부활설이 기독교 근본주의 하나이고 또 한 가지는 성경 무류설(無謬說)이라 성경은 글자 한자 한자가 모두가 다 오류(誤謬)가 없다고 말입니다. 성경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절대적으로 문자적 신뢰를 하는 셈이지요. 그것고 또 한 가지는 예수의 즉 말하자면 대속설(代贖說)로 예수가 인류의 원죄를 대신해 죽었다고 말입니다. 이런 말도 그네들 신앙차원에서는 이해 할 수 있지만 이성적(理性的)으로 생각 할 때는 그것이 성립 할 수가 없는 것인데.. 이전 1 ··· 4 5 6 7 8 9 10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