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행자의 편지 (1043)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을 살자 【태호스님의 산사의 풍경소리】 오늘을 살자 요즈음 북한의 핵문제로 연일 뉴스를 장식합니다. 핵실험을 정말 했느냐 하더니, 또 두 번째 핵실험도 했다느니 해서 세계강국들은 어떻게 대응하느냐, 제재조치를 강구하느라 부산하고 일본은 물론 미국에서 불안해하며 설왕설래 시끄럽습니다. 정말 .. [스크랩] 아미타불은 천상의 소리이다-본연스님 『아미타불은 천상의 소리이다』 /본연스님 처음 하는 염불은 칭념염불稱念念佛입니다. “나무아미타불”을 고성高聲으로 염불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다고 해도 마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새어나가기만 합니다. 아 강철 같은 신심信心으로 몸도 마음도 뻑뻑하지만 “나무아미타불”염불을 한.. 염불선이야기34-입중오사(入衆五事) 염불선이야기34-입중오사(入衆五事) 올 봄에 지나는 길에 곡성 태안사를 들릴 기회가 있었다. 20년 전 모습 그대로 절로 올라가는 계곡을 낀 숲길은 여전히 울창하고 고즈넉했다. 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옛 추억을 되살려 능파각을 지나 오솔길로 법당을 향해 가는데 길옆에 다 부서져 널브러져가는 .. 제주에서 인사드립니다. 주변에 들리는 제주도 특유의 사투리에 “아 내가 제주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먹고 자고 지네자면 정리 할 것이 많기에 2-3일 준비한다고 바삐 시간이 돌아갔습니다. 어제 오후 인터넷이 연결되었고 오늘은 에어컨 설치만하면 정리는 다 된 것 같습니다 아파트라 기도는 못하고 “나무아미.. 그리운 마음의 고향 【태호스님의 산사의 풍경소리】 그리운 마음의 고향 벌써 가을에 접어 든듯 합니다. 산중이라서 그러한지 아침저녁으론 선들바람이 가슴에 스며들고 방바닥이 차가와서 온돌보일러 불을 켜고 지냅니다. 선조들이 “뭐니 뭐니 해도 등짝이 따뜻해야 살맛이 난다.”고 하시던 말씀이 실감이 납니다. .. 민들레 하안거를 끝으로 성륜사를 정리하고 떠나기로 했습니다. 성륜사에서 8개월 정도 산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닌” 성격이 걸망 맬 일이 자주 생기는 것입니다 늘 그렇게 한철도 살고 두 철도 살고 오래 산 세월이 송광사강원 4년하고 자성원주지 4년입니다. 공수부대원이 완전군장하고 적지에 낙하산.. 염불선이야기33-일수사견(一水四見) 염불선이야기33-일수사견(一水四見) 흔히 쓰는 속담 중 ‘색안경을 끼고 본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선입견에 가려 사물의 본질을 바로 보지 못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각기 자신의 업(業)에 따라 자신의 의식세계에 상응되는 수준의 색안경을 끼고 산다. 붉은 빛이 들어간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난행難行을 능행能行〕 【태호스님의 산사의 풍경소리】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난행難行을 능행能行〕 부처님의 여러 모습 가운데 ‘난행難行 능행자能行者’라 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하기 어려운 일을 능히 해내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하기 쉬운 일이 있고 하기 어려운 일이 있습니다. 일상 평안..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