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456) 썸네일형 리스트형 7월 18일 무주선원 7월 18일 무주선원 그동안 도량에 수국꽃 파티 이어 능소화꽃 파티까지 마무리 짓고화려하지는 않치만 그래도 구석구석 도량을 장엄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홑 다알리아꽃은 여름 내내 피고 수련꽃도 여름 내내 피우고 있습니다.첫 번째 사진은 황금연꽃 바바나꽃이라고 하고 마지막 사진은 문주란꽃인데도량에 있는 황금연꽃, 문주란, 독일 나팔꽃, 자스민 등은 추위에 약해서 겨울에는 뿌리만 살아 있다 봄 되면 기지개를 피는데 주인장이 좀 미안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20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20 부처님 말씀이 무량수불(無量壽佛), 무량광불(無量光佛), 청정광불(淸淨光佛)이요, 이와 같이 부처님의 명호를 광명 쪽으로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물리학적으로 생각할지라도 가장 미세한 존재인 소립자가 광파(光波) 광명의 파도위에서 있는 것입니다. 광명의 파도 위에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광입자입니다. 양자, 중성자, 전자나 모두 광입자에 불과합니다. 천지 우주는 광파가 충만한데 광명의 파도가 중생의 업 따라 적당히 결합되고 진동해서 이루어진 것이 각 원소요, 원소가 결합해서 물질이 됐습니다. 우리 중생은 미처 안 보인다 하더라도 참다운 성자는 그런 광파, 일체 물질의 근원적인 광명의 파도를 분명히 보는 것입니다. 천지 우주는 광명의 파도뿐인 것입니다. 파도 위에.. 능소화 이야기 무주선원 돌담에 기대어 능소화꽃이 만개하여 보는 이로 즐겁게 하는데 능소화는 척박한 땅에서 거름도 물도 한 번 안 주어도 무정하게 잘 피우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절에 미국 능소화는 신도분이 두 화분 가져와서 심은 것이고 토종 능소화는 문경에 도반 스님 절에서 작은 모종 갔다가 심은 것인데 세월이 흘러 한 인물 합니다. 미국 능소화와 토종 능소화는 서로 간에 장단점은 있습니다. 일단 미국 능소화는 꽃의 품격은 좀 떨어지나 잘 자라고 일찍 피기 시작하여 늦게까지 피어주고 토종 능소화는 꽃의 품격은 뛰어나나 꽃 수명이 좀 짧고 더디 자랍니다. 능소화는 그 옛날 입대하기 전에 남도 지방을 여행한 적이 있는데 남도의 돌담에 기대어 아름답게 피어 있는 처음 보는 꽃을 보고 감탄하여 꽃 이름을 물어보..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19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19 우리 중생은 가상(假相)을 보고 도인들은 그와 같이 실상(實相)을 보는 것입니다. 아까 말씀처럼 부처님 그러면은 우리 중생도 부처님 속에 다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개미 한 마리도 안 들어가면 그때는 부처가 못되는 것입니다. 부처가 무엇인가 천지 우주를 다 총망라한 생명 이것이 부처님입니다. 우리 밖에 따로 부처님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체 존재가 다 거기 들어가 있어야 그래야 부처인 것입니다. 다 들어있는 일체지(一切智) 이것이 부처님이기 때문에 우리는 내가 부처님이 아니다 또는 상대방이 아니다 할 것이 아니라, 다만 우리는 부처님 가운데 있으면 부처인줄은 모릅니다. 앞서 말씀드린 법신, 보신, 화신이라 우리 생명의 우리 마음의 불교 법문 가운데서 아시는 .. 6천 8백일 소회(所懷) 지난달 19일 68회 백일기도를 회향하고 이어 69회차 백일기도에 들어갔습니다. 다시 말하면 6천 8백일 기도를 회향한 것입니다. 하루일과를 원만 회향하고 하루가 백일이 모여서 백일기도 회향, 백일이 열 번이 모여서 천일기도 회향, 천일이 여섯 번 모여서 6천일 기도 회향 내년 1월 정도, 죽을 일이 아니면 천일이 일곱 번 모여서 7천일 기도를 회향할 것입니다. 다른 분들보다 좀 늦게 출가하다 보니 한눈팔 여유가 없이 출가 후 정진에 매진하며 지내 왔습니다. 6천 8백일을 하루같이 목탁 쥐고 부처님 전에 설 수 있는 저 자신의 신심과 건강에 첫 번째로 감사합니다. 신심이 있어도 건강이 받쳐주지 못하면 이룰 수 없고 건강하여도 신심이 받쳐주지 못하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긴 세월 기도 동참에.. 6월 마지막 날 무주선원 6월 마지막 날 무주선원 5월, 6월을 장엄하던 수국꽃은 끝물이고 이어 능소화꽃이 바턴을 받아 도량을 장엄합니다.홑 다알리아꽃, 아가판서스 꽃도 도량을 장엄하고 이름 모르는 아이들도 덩달아 존재감을 보입니다.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18 우리 불교 인생관은,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이라 이것은 인도어인데 무엇인가 하면 광명변조(光明遍照)라 광명이 우주에 두루해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불교를 믿을 때는 부처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불타관(佛陀觀)을 가질 때에 부처님에 대해서 부처님의 공덕이 하도 많으니까 한 말로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선 세 가지 범주로 해서 부처님의 공덕을 말합니다. 세 가지 범주는 무엇인가 하면 법신(法身)이요 보신(報身)이요 화신(化身)입니다. 소위 불교를 믿는 분들은 법신, 보신, 화신 정도는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믿는 신앙 대상인 부처님에 대해서 개념이 서는 것입니다. 법신은 무엇인가 그 법신이란 것이 아까 제가 말씀드린 인도 말로 해서, 비로자나불입..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17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17 우리는 비록 출가는 못 했다 하더라도, 우리 인간의 마음은 부처님을 한번 생각할 때 그 마음이 사무치면 비약하는 힘이 있습니다. ‘일념왕생(一念往生)이라,’ ‘일념돈생(一念頓生)이라,’ 한 생각에 바로 성취하는, 비약하는 신비부사의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마음이 바로 부처입니다. 우리 마음과 석가모니의 마음과 한 치의 차이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 스스로 느끼고 있지 못할 뿐입니다. 원래 성질로 봐서는 예수님 마음, 부처님 마음 똑같습니다. 우리가 다만 어두워서 그 마음을 모르고 인식을 못 할 뿐입니다. 바로 알려면 간혜를 넘어서 경을 읽던지, 집안에서 염불을 하건 화두를 하건, 몰록 삼매(三昧)에 들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무아지경(無我之境)에 .. 이전 1 ··· 3 4 5 6 7 8 9 ··· 6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