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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 6권 법공양 동참하신 분 마음의 고향 6권 법공양 동참하신 분 청화 큰스님 법어집 마음의 고향 시리즈 마지막 6권 교정이 모두 끝나고(3월 8일) 곧 인쇄에 들어갑니다. 『마음의 고향』 6권 출판 법공양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월 1일부터 동참해주시는 분은 다음 법공양 출판 예정인 2쇄 『금강심론 읽기』와 6쇄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출판에 사용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무주선원 본연합장 다음 (2024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접수분 174분 동참) 가평 반야사 강릉 성원사 장수 성관사 진주 선우선방 구미 주원사 보원스님 혜묵스님 지공스님 일연스님 서울, 경기 구자만장로님 정성용님 마해진님 박효수님 남기승님 이무영님 김현정님 김재열님 배윤희님 한민호님 유정희님..
미타행자의 마음공부 미타행자의 마음공부 미타행자의 편지 4권 「미타행자의 마음공부」 단행본 표지가 어제 나왔습니다. 그동안 카페에 올린 미타행자의 편지를 모아서 출판하는 네 번째 단행본입니다. 담앤북스에서 출판하며 곧 이달에 책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50 우주는 바로 생명뿐입니다. 우주가 바로 생명뿐이라는 말은 그것이 바로 부처님이란 말입니다. 우리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왼다하더라도 “나무아미타불이 저쪽 하늘 높은 데 계신다, 애써 내가 부르면 타협적으로 나한테 와서 부른 만큼 공덕이 되겠지”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덕이 되지요. 그 공덕이 되나 그 공덕은 작은 공덕입니다. 큰 공덕은 못 됩니다. 어떤 공덕이 큰 공덕인가. 아미타불과 나와 둘이 아니란 말입니다. 사실 둘이 아닌 것입니다. 둘이 아닌 것인데 우리가 그 관계를 잘 모르니까 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가 하나의 생명인데 하나의 마음자리인데 우리 스스로가 국한(局限)을 세우고 한계를 세우는 것이지 본래의 자리에서는 하나의 생명입니다. 하나의 생명이라고 보는 것이 이른바 실상관(實相觀)입니다..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9 요즘에 염불하는데 기왕이면 염불선을 하고 싶다, 그런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물론 그러시겠지요. 저같은 사람도 일반염불과 염불선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그런 문제가지고 고민도 하고 그랬습니다마는 여러분들께서도 염불하는 분들은 기왕이면 그냥 염불 뿐 아니라 염불선도 해봤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그러나 염불선의 체계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말이 많이 있습니다. 염불을 꼭 자기식으로 해야 한다는 그런 분도 있고, 여러 가지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염불은 꼭 고유하니 어떤 음정에 따라서 그렇게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소리 내도 좋고 안내도 좋고 다 좋은 것입니다. 계행 지키면서 염불하면 더욱 좋고, 계행을 지키지 못하면 못한 대로 염불해도 좋습니다.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
수행한담 우리가 사바세계 올 적에 노트 한 권씩 가지고 옵니다. 노트에 일정표가 낱낱이 기록돼 있지만, 문제는 지나온 페이지는 다 아는데 앞으로의 페이지는 어떻게 쓰인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지나고 보면 운명론(運命論)인데 앞으로 일어날 일은 개척론(開拓論)입니다. 세월에 따라 생각하는 것도 변하는데 젊은 시절에는 산중에 고고한 낙락장송이 가슴에 와닿다가 세월이 흘러서는 아무렇게나 잘 자라는 칡넝쿨이 가슴에 와닿고 돈오점수(頓悟漸修)보다는 지금은 돈오돈수(頓悟頓修)가 가슴에 와닿습니다. 낙락장송이나 칡넝쿨이나 다 같은 자연의 논리고 돈오점수나 돈오돈수나 다 부처님 말씀이지만 각자의 시절에 따라 인연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에 차별이 있는 것입니다. 사회학자들이 말하기를 대한민국 사회가 돈오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하는데..
우수(雨水) 무주선원 우수(雨水) 무주선원 겨울이 끝나는 날 도량에 천리향꽃 향기가 그윽하고 명자나무꽃도 피기 시작하고 모란도 꽃봉우리가 보이고 성질 급한 저먼아이리스도 꽃대를 밀고 올라왔습니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급한 아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8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8 우리 인간이라든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이 허망 무상하지만 우리 인간 존재나 그 허망 무상한 본래의 참다운 자리가, 이른바 부처님의 법신이고 바로 아미타불이란 말입니다. 관무량수경에 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염불수행자 인중분다리화[念佛修行者 人中芬陀利華]라, 가장 청정하고 향기로운 연꽃이 분다리화입니다. 그래서 염불수행자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참답고 향기로운 연꽃같은 그런 존재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외도와 정도를 알면 더욱 좋겠지요. 그러나 그런 철학적인 깊은 것을 모른다 하더라도 그냥 우리가 영생불멸한 실상 자체의 이름을 외우는 자는, 그대로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향기로운 연꽃과 똑같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위기승우[觀世音..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7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47 불교는 정말로 우리 인생의 보배로운 가르침이지만, 부처님을 간절히 생각하고 또 부처님의 명호를 외는 염불의 가르침과 우리의 이상향인 극락세계가 없다고 생각할 때는, 참다운 종교적 역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만큼 염불과 극락세계라는 것은 아주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은 정토삼부경에 있는 하나의 경입니다. 그래서 관무량수경의 전체 내용이 어떤 것인가를 대강 말씀드리면, 관무량수경의 관은 볼 관[觀]자, 무량수는 한도 끝도 없는 그런 영생의 생명이 아니겠습니까? 아미타불의 또 다른 이름이 바로 무량수불입니다. 영생의 생명이란 뜻입니다. 그런가하면 아미타불의 이름은 한도 끝도 없이 많습니다. 아미타불이란 것은 대상화시킬 수 있는 그 어떠한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