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79)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의 고향 법어집 교정 시작 마음의 고향 법어집 교정 시작 4쇄 정토삼부경과 2쇄 정통선의 향훈 법어집 출판을 마무리 짓고 다음으로 「마음의 고향」 법어집을 한 번 더 교정보아 이번에는 전(全) 6권 한 질(帙)로 묶어서 이번 가을쯤 법공양 출판하려고 파일을 출력 교정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여 천천히 정독해가면서 교정 보려고 합니다. 청화 큰스님 「마음의 고향」 법어집은 태안사 시절부터 본정 거사님께서 녹취하여 소책자로 법공양 출판한 것을 한글 파일로 받아 재편집하여 출판한 것인데 1984년 백장암 철야정진 법문부터 2003년 열반하시기까지 주옥같은 법문의 거의 망라하여 여섯 권으로 편집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만들어보니 초판은 아무리 애쓴다고 해도 오자(誤字)도 나오고 어색한 부분도 있습니다. 초판은 작업량이 많다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05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05 심신일체(心身一體)라, 부처님 법문은 몸과 마음이 둘이 아니라고 봅니다. 가령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가 부모님한테 의지해서 나기 전에 우리가 어디에 모양이 있습니까. 부모님한테서 나기 전에는 그것은 이런 사람 모양이 없던 것입니다. 다만 하나의 의식, 업식(業識)이라 하는 식(識)만 있습니다. 모양이 없는 업식이라는 식(識)만 그것이 인연 따라서 부모님한테 오기 위해서 어머님 배 안에 있다가 이와 같이 사람 되었단 말입니다. 따라서 본래는 그것은 마음뿐인 것인데 업식뿐인 것인데, 업식이 인연 따라서 결국은 각 물질이나 세포를 주워 모아서 사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모양이 있다 하더라도 본래는 마음뿐이란 말입니다. 따라서 마음과 몸이 둘이 아.. 봄 준비 봄 준비 올해는 겨울이 길었습니다. 예년보다 약간 늦지만 도량에 꽃들이 봄꽃 파티를 준비합니다. 천리향 향기는 여전하고 설화, 동백꽃, 명자나무꽃이 도량을 장엄합니다. 작약, 모란, 수국, 저먼 아이리스가 새순이 올라오면서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연못에 수련도 기지개를 피고 새순이 자라기 시작합니다.곧 화려한 꽃 파티가 시작하겠지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정토삼부경, 정통선의 향훈 법공양 정토삼부경, 정통선의 향훈 법공양 4쇄 정토삼부경과 2쇄 정통선의 향훈을 법공양 출판하였습니다.『정토삼부경』은 대승불교의 대표적 경전으로 염불행자는 반드시 수지독송하여야 할 경전입니다. 청화 큰스님께서 1979년 월출산 상견성암에서 묵언 정진 중 처음 번역한 것으로 현대에 맞는 맞춤법으로 약간의 교정을 보아 법공양 출판하였습니다.「정통선의 향훈」은 태안사에서 발행한 월간 금륜지에 청화 큰스님께서 직접 써주신 법문과 1984년 겨울 안성 칠장사에서 용맹정진 기간 중 법문과 각 언론사와 대담 법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독(一讀)을 권하며 법공양 책을 원하시는 분은 문자로 우편물 받으실 주소(우편번호 포함) 보내주시면 발송해드리겠습니다. 신청 010-9266-5361 본연스님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04 - 청화 큰스님의 영가법문 - 영가여 깊이 생각하시오. 우리 인간이 돌아갈 고향은 극락세계입니다. 어느 곳도 머무를 곳이 없습니다. 머무를 곳은 그때그때 무상한 일시에 불과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면 사람 이것이 영구(永久)된다 하지만 몇십 년이다 하는 세월이 흘러가는 강물같이 그때그때 변하고 변해서 몇십 년이 지나면 그때는 모든 것이 없어지고 맙니다. 머무른 흔적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 마음만 존재합니다. 헌데 마음도 역시 집착하는 마음 욕심을 부리고 성을 내고 또는 자타를 구분하는 그런 마음은 참다운 생명을 묶어서 삼계를 윤회하는 저 지옥으로 뚝 떨어졌다가 좀 나아지면 귀신이 되었다가 또는 축생이 되었다가, 그렇게 헤매고 마는 것입니다. 영가여 깊이 생각하시오. 우리 중생이 가는 우리 고향은 극락세.. 홀로 살기의 즐거움 매일 새벽에 일어나면서 늘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새벽에 일어나서 하루일과가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홀로 살아도 시간표는 큰 절 대중 처소와 똑같이 움직이면몸과 마음이 즐겁습니다. 밖으로 나갈 일은 줄이고 절 지키면서 정진을 하던 울력하던 버티고 있는 것이 즐겁습니다. 손수 마지 지어 부처님 전에 올리고 도량에 풀 한 포기라도 내가 뽑아야 제거되는 것이고 휴지 한 조각도 손수 집어야 치워지는 이 모든 것을 남의 손에 의지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자신을 보며 즐겁습니다. 다른 이의 신심(信心)은 상관할 것 없고 내 신심, 내가 가꾸고 사는 것이지 하고마음을 다지면 즐겁습니다. 하루일과에 기도와 자비관으로 마음을 나누고 작은 재물이나마 이웃과 나눌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이 모든 것이 새벽에 일어나는 기적으로 .. 도량의 봄(3월 14일) 도량의 봄(3월 14일) 작년에 비해 올해는 봄이 늦는 것 같습니다.매화, 황매화 꽃이 도량을 장엄하고천리향 꽃 향가 그윽하며 설화도 피고 작약과 모란이 새순이 제법 올라왔습니다.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03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03 참선 공부에는 세 가지 잘못된 참선(參禪)이 있습니다. 첫째 두꺼비선, 하마선(蝦蟆禪)이라. 두꺼비는 미련해서 뛰는 재주밖에 없는데, 이 두꺼비처럼 두꺼비선이란 것은 자기가 하는 것만 옳다고 아집(我執)은 물론 법집(法執)을 버리지 못한 선을 말합니다. 자성(自性)은 아집과 법집을 떠나서 그야말로 광대무변하고 심수오묘(深邃奧妙)하여 말과 문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자성인데 얽매이고 착(着)하고 분별시비면 자성과는 거리가 생깁니다. 다시 말해 광대무변해서 거기에 그야말로 알 수 없는 자성, 불성광명이 충만한 것인데 분별 시비하면 벌써 그 순간 우리 마음은 어둡고 흐려져서 제한을 받는 것이니 따라서 두꺼비 선은 피해야 합니다. 두꺼비가 뛰는 재주밖에 모르듯이 자기.. 이전 1 2 3 4 5 ··· 6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