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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사성암 오도송(悟道頌) 구례 사성암 오도송(悟道頌) 청화 큰스님께서 구례 사성암에서 정진 중 지었다는 게송(偈頌)은 당신께서 오도송이라고 말씀은 안 하시였는데 구례 사성암 정진 시절이 가장 좋았다고 말씀은 하시였다고 합니다.60년대 당시 사성암은 바위에 의지하여 지은 초막 정도의 수준이였다고하고 얼마나 정진이 여여하였으면 하늘의 북소리가 그윽하게 들릴까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구례 사성암 오도송은 이번 마음의 고향 7권 마지막 페이지에 들어갑니다.
귤이 익어갑니다(10월 24일) 귤이 익어갑니다(10월 24일) 무더운 여름을 견디고 귤이 노란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귤 2. 당유자 3. 하귤 4. 팔삭 5. 산물 2, 3, 4번은 만생종 겨울에 익는 품종이고 5번은 산물이라고 토종 귤이며 한약재, 차(茶)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무주선원 생일날 무주선원 생일날 아침에 무주선원 개원을 시월에 했지, 하고 자료를 찾아보니 오늘 21일이 2012년 10월 21일 일오 어른 스님을 모시고 무주선원 개원한 날, 생일날입니다. 오늘이 13주년, 평일과 다름없이 새벽기도, 손수 공양지어 마지 올리고 사시기도 오후는 청화 큰스님 법어집 법공양 출판 교정 열공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잠시 개원 당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개원 당시 한편으로는 은행융자에 마음이 무겁고 한편으로는 척박한 제주도에 더불어 수행하는 여법한 수행도량 가꾸지, 했는데 인연이 그런지 천일기도를 몇 번 회향하여도 늘 혼자서 법당과 마당 그리고 법공양 출판 교정으로 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은행 빚은 다 갚았고 처음 법공양 출판으로 『금강심론』만 생각한 것이 잘 풀리어 법어집 열일..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34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34 일념신해(一念信解) 공덕이라, 한 생각 우리가 믿고서 해석하는 공덕이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을 말하는 법문입니다. 기유중생(其有衆生) 어느 중생이 ‘문불수명장원여시(聞佛壽命長遠如是)라,’ 부처님의 수명이 무량해서 그때는 한도 끝도 없는 것을 듣고서 안다 말입니다. 우리는 법신 부처님을 단순히 이치로만 알아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생명인 것이니까. 내가 생명이듯이 내 본질이고 천지 우주의 본질인 부처님 바로 이것이 생명인 것입니다. 우주의 순수한 생명이라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생명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한 부처님의 생명이 장원(長遠)이라, 특히 영생하고 또는 무량수인 것을 의미하고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 부처님의 생명이 무량수임을 듣고서, ‘능생일념신해(能..
원두커피 원두커피 4시 15분, 하루 일과 중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새벽기도 마치고 방에 들어와 원두 핸드드립으로 갈아서 쿠키와 커피 한잔하는 시간, 오늘도 살아서 일어나 하루 일과의 첫 단추 새벽기도를 원만 회향하였다는 성취감이 충만합니다. 커피에 대해서 몸에 좋다 나쁘다 여러 말이 있지만, 그냥 원두는 콩과 식물이라 아무 문제 없다 하고 생각을 정리하니 아무 부담이 없습니다. 새벽 커피 한 잔의 버릇은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겠고 처사 시절부터 강도 높은 노동에 커피가 유일한 낙이었고 출가해서도 선방 다닐 적에 원두커피를 알아 본격적으로는 애월읍 고내봉 토굴 시절부터 마셨지 생각이 듭니다. 원두커피 구입처는 서울에 있는 보헤미안인데 선방 다닐 적에 전화번호 알아 지금까지 얼굴 한 번 본 적도 없이 문자로 주고..
마음의 고향 표지 마음의 고향 표지 『마음의 고향』 법어집 법공양 출판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18일) 까지면 1권에서 6권까지는 마무리 지을 것 같습니다. 이번 출판은 낱권으로 출판할 적과 다르게 표지를 종이로 하였습니다.일곱 권을 한 질(帙)로 묶는 과정에서 기존 하드커버는 무게도 많이 나가고부피도 많이 나가서 종이로 표지를 하고 종이로 하되 고급스럽게 하기로하였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앞 표지 우측 글씨는 표지 날개 두 번째 사진은 뒷 표지 좌측 글씨는 표지 날개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33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933 우리 인간 사회에서 가장 궁금한 문제가 사람이란 무엇인가? 인간성의 본질에 대해서 궁금해 합니다. 또한 물질의 본질은 무엇인가? 물질과 인간성의 상관성은 무엇인가? 이것도 궁금해 하는 문제입니다. 사실 사람의 본성이 무엇인가, 물질의 본래면목이 무엇인가 또는 물질과 정신의 관계는 무엇인가, 이것만 알면 인생의 모든 문제는 다 풀려버립니다. 그런데 천만다행히도 부처님 법문은 이 문제가 다 풀려있습니다. 풀려있는데 우리 불자님들이 잘 믿지를 않고 또는 공부를 않기 때문에 여실히 못 느끼는 것입니다. ‘신위도원공덕모(信爲道元功德母)라.’ 어느 것 하나 틀림이 없이 부처님 말씀은 처음도 옳고 중간도 옳고 마지막도 옳습니다. 여법합니다. 또 부처님뿐만 아니라 마하가섭이..
인욕의 사바세계 불교에서는 사바세계를 인욕(忍辱), 참고 견디어야 살 수 있는 곳으로 정의(定義)합니다. 참고 견디어야 살 수 있는 사바세계를 마음공부, 마음을 바꾸어서 즐겁게 극락세계로 살고자 하는 것이 수행이고 가르침입니다. 제일 먼저 다름을 인정하면 많은 갈등과 번뇌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뇌 과학자들이 말하기를 헤아릴 수 없는 뇌세포가 서로 미세한 전기작용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이 똑같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희유할 수밖에 없고 다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절집 말로는 업이 각 각이라고 말하는 것인데 같은 조계종이라는 울타리에 승복을 입고 있더라도 살아가는 모습은 따로따로입니다. 예전에 신심 있는 부부가 똑같이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는 것이 신기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