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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화 큰스님 법문집/1. 다시 읽는 큰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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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82 2001년 8월 5일 보살계(菩薩戒) 수계식(4) 제 6 사중(寺中)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너희 불자들이여 출가(出家)한 보살이나 재가(在家)한 보살이나 비구(比丘)나 비구니(比丘尼)의 허물을 자기 입으로 말하거나 남을 시켜 말하지 말지니라. 보살은 외도(外道)학인과 이승학인 이승은 성문연각승입니다. 성문연각승이 불법(佛法)에 대하여 비법비유를 말하더라도 항상 자비심(慈悲心)으로 이들을 교화(敎化)하여 대승(大乘)에 대한 신심(信心)을 내도록 해야 할 것이어늘 보살이 도리어 불법 중에 허물을 말하는 자는 보살의 무거운 죄니라. ’ 사부대중(四部大衆)은 내내야 재가 불자님들, 이른바 우바새 우바이 선남자 선여인 그 이중과 또 출가한 불자들 비구 비구니 합해서 사부대중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가 사부대중가..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81 2001년 8월 5일 보살계(菩薩戒) 수계식(3) 제 2 불투도(不偸盜)라! 주지 않는 것을 갖지 말지니라. ‘너희 불자들이여 일체의 재물(財物)에 바늘하나 또는 풀 한포기라도 짐짓 훔치지 말지어다. 보살(菩薩)은 마땅히 불성(佛性)에 효순(孝順)하는 불성에 따르는 그런 마음과 자비심(慈悲心)을 내여 항상 모든 사람들을 도와 복(福)이 되고 즐거움이 되게 해야 할 것이어늘 도리어 남의 재물(財物)을 훔치는 자는 보살의 바라이 죄 이니라.’ 훔치는 것도 역시 우리가 사기를 일부러 한다거나 소매치를 한다거나 그런 것만 훔치는 것은 아닙니다. 정당한 수입 아닌 것을 갖는 가령 우리가 무슨 사업(事業)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사업에서 나오는 이윤(利潤)을 자기 혼자만 독점(獨占)한단 말입니다. 이것도 훔치는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80 2001년 8월 5일 보살계(菩薩戒) 수계식(2) 우리가 세속(世俗)생활에서 무슨 큰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도덕적(道德的)으로 하자가 많이 있다거나 그런때는 절대로 성취(成就)를 못 합니다. 우리 출가(出家)스님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절에 가서 상주(常主)할 때도 적어도 큰 불사(佛事)를 한다고 생각할 때는 그 산의 산신(山神)이 감동할 정도로 청정(淸淨)해야 그래야 불사가 이루어집니다. 우리 불자님들 아까도 제가 말씀드린바와 같이 우리 인간(人間)존재의 생명(生命)이라 하는 것은 천지(天地)와 더불어서 둘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생명을 함부로 소홀히 한다든가 그런 사람들이 절대로 성공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 보살계(菩薩戒)는 바로 천지우주(天地宇宙)의 근본성품(根本性品)인 우주에너지의 법도(法道)..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79 2001년 8월 5일 보살계(菩薩戒) 수계식(1) 우리 중생(衆生)들이 상(相)으로 관찰하면은 천지우주(天地宇宙)가 천차만별(千差萬別)로 구분이 있습니다. 나 따로 있고 너 따로 있고 그와 같이 구별이 됩니다만은 우리가 본래적(本來的)인 근본(根本)자리에서 본다고 생각할 때에, 근본에서 관조(觀照)할 때는 모두가 다 하나의 자리로 귀일(歸一)이 되는 것입니다. 성인(聖人)들은 그와 같이 천지우주(天地宇宙)를 하나로 보기 때문에 나와 남의 구분도 없는 것이고 또는 근원적인 의미에서는 내 것과 남의 것의 구별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 중생(衆生)차원에서 그렇게 보는데 있어서 가지가지의 갈등(葛藤)이 생기고 부조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 불자님들이 보살계(菩薩戒)를 받습니다. 보살계는 이것은 다른 계율..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78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78 육조단경(六祖壇經)에 보면은 자성(自性), 불성(佛性)이란 말씀이 100군데가 넘어요. 스스로 자(自)자, 성품 성(性)자, 자성이나 부처 불(佛)자, 성품 성(性)자, 불성이나 똑같은 뜻입니다. 그래서 위대한 분들은 모두가 다 근원적인 그 자리, 근본적(根本的)인 본체(本體)자리, 그 자리에다가 마음을 둔단 말입니다. 상(相)을 떠나면 그때는 본체가 되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 중생(衆生)들은 이 현상(現象)만 가지고서 현상은 다르니까 내가 있고 네가 있고 좋다 궂다 그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육조단경에서도 이상즉선(離相卽禪)이라. 상을 떠나면은 떠날 리(離)자, 모양 형상 상(相)자 상을 떠나면 선(禪)인 것이고 상을 못 떠나면 선이 아니란 말입니다.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777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777 참선(參禪)공부하는데 있어서는 우리가 3가지를 주의해야 됩니다. 한 가지는 무엇인가 하면은 암증선(暗證禪)이라, 어둘 암(暗)자, 증명할 증(證)자 암증선(暗證禪)이라, 교법(敎法)에 의지하지 않고서 자기 주관(主觀)대로 한다든가 또는 그러한 기회가 없어서 교법을 의존하는 수순을 밟지 않고서 하는 참선이 암증선입니다. 암증선 을 하는 경우는 이것은 자칫 하면은 증상만(增上慢)이라, 증상만이란 것은 자기 정도 이상으로 자기를 돋본단 말입니다. 가령 우리가 무슨 삼매(三昧)에 든다 하더라도 삼매에도 깊은 삼매도 있고 또는 옅은 삼매도 있는 것인데 어느 깊은 삼매에 미처 못 들어가고서 어느 경계(境界)에 부딪치면은 조금 어느 정도 쾌적하면은 내 공부가 상당히 됐구나 이..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76.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76. 불교는 무엇인가? 불교(佛敎)는 헤매지 않고서 본래 고향(故鄕)으로 가는 것입니다. 진여불성자리, 진여불성자리 이것은 모든 생명의 근본자리인데 진여불성자리는 생명이기 때문에 부처님 이름을 거기다가 보탭니다. 그래서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모두가 다 진여불성에다가 붙인 이름이란 말입니다. 그러면 어떤 공부가 제일 쉬울 것인가? 아까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느 사람들은 어렵게 시리 어려운 것을 우리가 공부하면은 훨썩 더 차원이 높고 또 간단하고 누구나가 다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공부하면은 차원이 낮다. 이렇게 생각한단 말입니다. 그러나 그렇지도 않습니다. 우주 생긴대로, 사실 생긴대로 우리가 공부하면 된단 말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바..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775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775 그 부처님 법문 가운데서 대총상법문(大總相法門)이라, 대총상법문이란 말씀이 있어요. 대 자는 큰 대(大)자, 모두 총(總)자 말입니다. 또는 서로 상(相)자, 법 법(法)자, 문 문(門)자 말입니다. 대총상법문이라는 것은 무엇인고 하면은 모든 법문(法門)의 가장 기본적(基本的)인 바탕, 기본적인 본질(本質) 법문이란 뜻입니다. 대총상법문이라. 잘 기억해 두십시오. 가장 기본적인 뿌리, 가장 근원적인 법문이기 때문에 대총상법문 가운데서 모든 다른 법이 다 포함돼 있단 말입니다. 그러면 대총상법문을 또 다른 말로는 어떻게 하는가? 대총상법문을 다른 말로는 아주 쉽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실 분은 아시겠지 만은 진여(眞如)라, 참 진(眞)자, 같을 여(如)자, 진여 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