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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선원/무주선원 꽃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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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무주선원 12월 서울은 영하에 날씨라고 하는데 제주도는 아직 영상의 날씨 도량에는 애기동백꽃이 한창이고 수선화도 피기 시작하고 각종 귤도 노랗게 익어갑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
겨울 무주선원 제주의 겨울은 귤입니다. 무주선원에도 다양한 품종의 귤이 도량을 장엄하고 있습니다. 끝에서부터 금귤 그 다음이 하귤 다음이 댕이주 다음이 호도만한 귤인데 토종 귤이고 한약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 다음이 팔삭 다음이 하귤 일반 귤은 12월에 수확하는 것이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무주선원에 귤은 제법 있었는데 농약을 안치는 바람에 거의 죽고 몇 그루 안남았고 대신 병충해에 강한 팔삭, 하귤, 댕이주, 금귤 등을 심었습니다. 심은지 십 년이 되니 제법 나무도 크고 열매도 많이 열립니다. 첫 번째 사진이 금잔옥대 수선화인데 꽃 봉우리가 올라왔습니다. 곧 필 것 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11월 무주선원 성큼 겨울이 들어섰습니다. 해도 많이 짧아지었고 정확한 이름은 모르는 야자수도 10년이라는 세월 속에 제법 의젓해지었고 겨울에도 꽃이 피는 도량 먼나무, 피라칸사시, 모과, 토종 감, 귤 등 열매가 익어가고 차나무 꽃도 피고 비파나무꽃 털머위꽃이 도량을 장엄합니다. 어머니의 품 같다는 찬탄하는 소리는 몇 번 들었습니다. 하 하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10월 무주선원 10월 무주선원 어느 듯 무더위는 잊고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차갑습니다. 가을 도량에 천사 나팔꽃이 장엄하고 은서목 꽃 향이 그윽합니다. 참 은서목 잘 자라요 작은 것 2주 심었는데 십년 만에 엄청 컷습니다. 가을 단감은 익어서 까치밥이 되고 있고 모과, 귤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피라칸사시 열매도 찬바람과 함께 열매가 더욱 붉어질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8월 무주선원 8월 무주선원 처서가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합니다. 무더위에도 나름 존재감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수련꽃도 여름 내내 연못을 지키였고 다알리아꽃, 부용화, 상사화꽃, 천사 나팔꽃이 여름을 장엄합니다. 무화과, 구지뽕도 익어가고 귤과 모과도 익어갑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8월 무주선원 8월 무주선원 꽃 나무들도 더위를 탑니다. 무더운 도량에는 수련꽃과 연꽃이 그리고 홑꽃 다알리아꽃이 지키고 있습니다.
7월 무주선원 7월 무주선원 7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합니다. 도량에 수국꽃은 정점을 찍고 일찍 피기 시작한 아이는 시들기 시작하고 늦게 핀 아이들은 자리를 지키고 토종 능소화가 한창입니다. 미국 능소화보다 토종 능소화꽃이 더 이쁘고 선이 아름답습니다. 도량에 수국 능소화만 있는 것이 아니고 주인장도 이름을 까먹은 아이들도 7월 도량을 장엄합니다.
수국 이야기 수국 이야기 수국(水菊)은 물을 좋아하여 앞에 물 수[水)자 넣어 수국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만 잘 주어도 웬만한 땅에서는 잘 자라고 꽃도 잘 피웁니다. 다만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나 월동이 가능한데 덕분에 제주도는 수국 천지입니다. 무주선원도 수국꽃 파티가 한창인데 수국은 꽃 색을 믿을 수가 없는 아이입니다. 1번과 2번이 같은 팝콘 수국인데 1번 수국에서 가지를 잘라 삽목하여 2번 수국을 만들었어도 같은 도량에서도 심는 위치에 따라 꽃 색이 다릅니다. 그래도 1번이나 2번이나 다 똑같이 이쁘네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