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이야기
수국(水菊)은 물을 좋아하여 앞에 물 수[水)자 넣어 수국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만 잘 주어도 웬만한 땅에서는 잘 자라고 꽃도 잘 피웁니다.
다만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나 월동이 가능한데 덕분에 제주도는 수국 천지입니다. 무주선원도 수국꽃 파티가 한창인데 수국은 꽃 색을 믿을 수가 없는 아이입니다. 1번과 2번이 같은 팝콘 수국인데 1번 수국에서 가지를 잘라 삽목하여 2번 수국을 만들었어도 같은 도량에서도 심는 위치에 따라 꽃 색이 다릅니다. 그래도 1번이나 2번이나 다 똑같이 이쁘네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