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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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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처음 하는 염불은 칭념염불稱念念佛입니다 “나무아미타불”을 고성高聲으로 염불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다고 해도 마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새어나가기만 합니다. - 아 - 강철 같은 신심(信心)으로 몸도 마음도 뻑뻑하기만 “나무아미타불”염불을 한고비를 반듯이 넘기여야 합니다. 인욕忍辱..
부처님 공부 부처님 공부는 자신을 바로 보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자아自我성찰省察을 통해서 탐貪진瞋치痴 삼독심을 소멸消滅시키는 것입니다. 탐진치 삼독이 소멸된 그 자리는 무한한 광명無量光佛으로 채워져 가는 것입니다 무한한 광명이란 일체중생이 모두가 간직한 순수한 생명無量壽佛이며 그것이 드러..
운명 * 옛날에 사주(四柱)의 대가(大家)가 살았는데 손녀가 결혼한다고 아들과 며느리가 사위될 사람 사주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그 분(사주의 대가)이 손녀사위 될 사람 사주를 뽑아보니 33세에 단명이라 결혼을 반대하니 아들부부와 손녀는 부득불 혼인(婚姻)이 성사되기를 원하는 것이었다. 그분이 탄식..
진심(嗔心) 진심(嗔心) * 예전에는 스님들이 선방에 안거를 보내려면 당신이 먹을 쌀을 지고 갔다고 한다. 그리고 끼니마다 당신이 먹을 쌀을 내놓았다고 하는데 객승이 오면 공양을 한 숟갈씩 덜어서 객승 공양을 주었는데 이것이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유래이다. 천수다라니로 수행하신 수월스님께서는 24시간 ..
법공양 "일인전에 일인도" 책을 필요하신분에게 보내드림니다. 금타스님이 지으시고 청화 큰스님이 편집한 금강심론의 중요한 부분을 번역한 것입니다.
수월스님 이야기 수월스님 이야기 도를 닦는다는 것이 무엇인고 허니, 마음을 모으는 거여, 별거아녀. 이리 모으나 저리모 으나 무얼 혀서든지 마음만 모으면 되는 겨. 하늘천 따지를 하든지, 하나둘을 세든지, 주문을 외든지 워쩌튼 마음만 모으면 그만인 겨. 나는 순전히 ‘천수대비주’로 달통한 사람이여. 꼭 ‘천..
영원한 스승 청화 큰스님 영원한 스승 청화 큰스님 무더운 여름 곡성에서 강 따라 굽이굽이 돌아서 태안사를 가는 길은 평화로웠다. 태안사 입구의 긴 터널 숲을 지나 만난 청淸자 화華자 청화 큰스님, 큰스님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이 발 따라 왔는데 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분을 만난 것이다. 사람이 한 인생을 살면서 존경할..
자타일시성불도 성불은 모두 다 함께 하는 것입니다. 나 혼자만의 성불은 가시밭 길 입니다 "자타일시自他一時 성불도成佛道" 가 되어야 바른 길이며 대로 입니다. 공주에 있는 관불암 부처님입니다 관불암에는 저의 사형스님 금인스님이 살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