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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미타행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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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계(食戒)

우리가 먹는 음식은 꼭 수행이 아니더라도 중요한 것입니다.

부처님 당시에는 부처님께서는 하루에 한 끼 만드시는 일 종식을 하시였습니다.  당신의 아들 라훌라가 어린나이에 출가 하루에 한 끼 먹은 고통을 못 이기고 아침에 울자 아침에 죽 먹는 것을 허용, 이후에 승가는 전통적으로 아침은 죽 사시에 정식 그리고 오후는 불식 이였습니다.

 

육식에 대해서 말은 많으나 부처님당신께서는 공양 올리시는 분들의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양을 올리기 위해서는 짐승을 살생하지 말라고 하시고 이미 죽은 고기는 공양을 울리여도 좋다고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좀 특이한 것은 점심공양을 정오이전에 끝내라는 규정입니다 아미 이것도 수행에 도움이 되는 것이기에 정오이전에 공양을 끝내라고 하시였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승가의 전통은 아침은 죽 공양 점심은 12시 이전에 공양을 마치고 저녁은 약석이라 해서 먹고 있습니다. 식단은 순수한 채식으로 되어 있고 또 채소 중에서도 파, 마늘, 부추, 달래를 사용하지 않으며 육식을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먹 거리라 생각 합니다 흔히 말하는 오신채는 독한 채소입니다

 

육식을 하면 몸이 무거운 것은 사실입니다 짐승이 죽임을 당할 때 억울한  마음이 독이 되어 온 몸에 퍼저있다가 고기를 먹으면 사람에게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또 오후에 과식, 음식을 먹으면 아침까지 부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먹은 것 역시 마음의 그림자입니다 군대가보신분들은 졸병 때 엄청나게 먹은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하고 음식도 거친 술, 고기, 담배를 하게 되는 것이고 수행을 통하여 마음이 정화되면서 자연히 음식도 정갈하게 먹게 되는 것입니다

 

가능한 적게 먹고 가능한 채식하는 것이 수행에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좋은 것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아미타불과 함께하는 마음의 고향 무주선원
글쓴이 : 미타행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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