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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832 천지 우주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실은 모두가 다 불성뿐입니다. 그러기에『화엄경華嚴經』에서 “심불급중생心佛及衆生 시삼무차별是三無差別이라”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모두 다 차별이 없습니다. 성인이 되고 부처가 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닌가 생각하시기 쉽습니다만 사실은 제일 쉽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부처가 다 된 것은 아닙니다. 저도 애쓰고 지금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왜 쉬운가 하면 천지 우주의 본래 자리가, 본래면목이 바로 부처이기 때문에 본래면목을 따르는 것이 우리 건강으로 보나, 우리 마음으로 보나, 제일 편합니다. 우리가 화두공안話頭公案을 참구參究하고 염불念佛하고 하는 것은 모두가 다, 일체중생이 부처인 것을 재확인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공부하실 때에 꼭 주의해야 할 가르..
염불선 법공양 살림살이 염불선 법공양 살림살이 지난 4월 법공양 「마음의 고향」 시리즈 5권을 마무리 짓고 다시 정토삼부경 2쇄, 원통불법의 요체 3쇄를 추가로 출판하고 이번에 청화 큰스님 법어집 「염불선」 법공양을 출판하였습니다. 그동안 십시일반 법공양 출판에 동참해주신 법우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2023년 10월 29일 무주선원無住禪苑 연지蓮池 본연本然합장 수입 (4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1. 초파일 등 공양금 5백만원(5,000,000) 2. 198분이 동참 총 50,490,000 총 수입 55,490,000 지출 (5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1. 8월 15일 2쇄 정토삼부경 천부, 3쇄 원통불법의 요체 천부 합계 2천부 1천8백 5십만원(18,500,000) 2. 원통, 정토삼부경 택배, 운송..
귤나무 무주선원 자리가 원래는 귤밭을 매입하여 불사를 한 곳이라 도량 남쪽으로 귤나무가 제법 있었습니다. 농약을 안치니 서서히 죽어 나가기 시작하고 죽은 자리는 수국이나 병충해에 강한 재래종 귤을 심었습니다. 살아남은 아이들은 올해 어떻게 퇴비 한 번 못 주고 농약 한 번 못 치었는데도 귤은 노랗게 익어갑니다. 1번, 2번, 7번 귤. 나머지 아이들은 겨울에 노랗게 익는데 3번이 댕이주 4번 하귤 5번 팔삭 6번 산물이라고 토종 귤인데 열매가 호두알만하고 껍질은 한약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금강심론 읽기(53) 제11장 진여眞如 진여眞如란 범음梵音의 부다다타다部多多他多(bhūtatathatā)로서 『금강경金剛經』의 범본梵本에 진여성眞如性이라 번역하니, 진眞이란 진실眞實의 뜻이며 여如란 변함없음의 뜻이라. 모든 법法의 본성體性이 허망虛妄함을 여읜離 진실眞實이기에 진眞이요, 참 성품眞性이 항상 머물러 변화하지 않고 바뀌지도 않기에 여如니 혹은 원성실성圓成實性이라, 법성法性이라, 실상實相이라, 불성佛性이라, 여래장如來藏이라, 법계法界라, 법신法身이라,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이라 말하는데 본체는 같으나同體 이름은 다르며 『기신론起信論』에 소위, 진생미분眞生未分의 일심一心인 일진여一眞如가 이것이요 이진여二眞如라 함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첫째, 수연진여隨緣眞如와 불변진여不變眞如로서 무명無明의 인연緣에 따라 구계九界의 허망한..
염불선 법공양 책이 도착했습니다. 염불선 법공양 책이 도착했습니다. 어제(25일) 아침에 청화 큰스님 법어집 『염불선』 법공양 책이 도착하였습니다. 일부는 어제 포장 발송하여 내일부터는 받아보실 수가 있고 무주선원에 등록된 주소로 오늘(26일) 모두 발송 28일 토요일에는 받아보실 수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다음 주에(30일 이후) 신청받아 발송하겠습니다. 이번 염불선 법어집은 2013년 광륜사에서 출판한 『실상 염불선』을 약간의 교정을 보아 염불선이라 표제하여 출판하였으며 청화 큰스님 탄신 100주년, 열반 20주년 기념으로 문도회에서 의뢰 출판하였습니다. 법어집 『염불선』 은 염불에 관한 법문을 모아 편집하였으며 한 권의 책으로 염불과 염불선에 대한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가장 행복한 시간 4시 15분 새벽기도를 끝내고 방에 들어와 원두 갈아서 커피 한잔하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났다는 행복감 그리고 하루일과에 첫 단추, 새벽기도를 원만 회향하였다는 행복감 그리고 홀로 마시는 원두커피 한잔의 행복감으로 하루일과 중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출가 사문이 부처님 은혜와 시주은혜로 살아가는데 새벽에 일어나 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시주자를 위하여 축원하는 것이 기본이지 하는 마음으로 새벽기도와 정진을 생명으로 생각합니다. 이어 커피 한잔하고 다시 법당으로 가서 자비관 한 시간. 어렵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낱낱이 자비심을 방사하고 원력을 다지는 시간 나의 자비관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얼마나 고통에서 벗어나는지는 모르나 자신은 자비관으로 온몸과 마음을 샤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새벽 정진에서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이름입니다. 831 * 아래 법문은 큰스님께서 2000년 동안거에 제주도 서귀포시 공천포 토굴에서 하신 『육조단경』에 대한 소참법문 중의 일부입니다. 근본주의라는 것이 기독교나 불교에서도 문제시 되어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예수가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신 분인데 예수의 육체가 부활했다는 육체부활설이 기독교 근본주의 하나이고 또 한 가지는 성경 무류설(無謬說)이라 성경은 글자 한자 한자가 모두가 다 오류(誤謬)가 없다고 말입니다. 성경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절대적으로 문자적 신뢰를 하는 셈이지요. 그것고 또 한 가지는 예수의 즉 말하자면 대속설(代贖說)로 예수가 인류의 원죄를 대신해 죽었다고 말입니다. 이런 말도 그네들 신앙차원에서는 이해 할 수 있지만 이성적(理性的)으로 생각 할 때는 그것이 성립 할 수가 없는 것인데..
좌 노보살님(2) 노 보살님에게는 현몽(現夢)이 정확한 신기한 일이 있습니다. 자성원 시절 신도 한 분이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가족과 장례 절차를 의논하여 49재는 자성원에서 지네기로 하고 돌아가시면 바로 연락주기로 하였는데 어느 날 아침 공양하러 공양간에 가니 노 보살님이 하시는 말씀이 “스님 암으로 투병하시던 보살님 돌아가시었어요. 새벽에 영가가 왔어요” 하시는데 속으로 돌아가시면 바로 연락해준다고 했는데 난 아직 연락 못 받았는데 하고 반신반의(半信半疑)하였는데 한 9시나 되니 가족에게 전화가 왔어요. 새벽에 돌아가시었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이제야 전화한다고 합니다. 돌아가시면 바로 영가가 49재 지네는 절로 오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애월 고내봉 토굴 시절 저녁에 속가 형님에게 당신 수술 날짜와 어머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