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 청화 큰스님 법문집/1. 다시 읽는 큰스님 법문

(709)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122 122. 우리 생명의 길은, 우리가 가야할 길은, 마음의 고향 길은 명명백백(明明白白)히 무수한 성자들이 다 증명(證明)한 길입니다. 이렇게 이 길을 지향해서 일로매진(一路邁進) 하시기를 바랍니다. 재가 불자님이라 하시더라도 밥을 자실 때나 무슨 일을 하시든지 간에, 사업을 하실 적에도 종업원이나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121 121. 이른바 천지우주가 그 하나의 진리로 타성일편(打成一片) 되어버리는 것을 가리켜서 돈오(頓悟)라고 하는 것입니다. 돈오를 지금 말씀드리려는 것보다 더 높은 차원으로 보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그 논쟁도 심합니다만, 우선 역사적으로 보면 보조국사(普照國師)가 말한 것은 체(體)와 용(用),..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120 120. "심(心)은 허공(虛空)과 등(等)할 새" 우리 마음은 허공과 같습니다. 허공은 어느 제한도 없고, 어느 장애도 없듯이 우리 마음은 사실은 장애가 없는 것인데 우리 중생은 나라는 장애, 너라는 장애 그런 상에 지금 걸려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걸려있는 것을 우리가 '마음은 허공과 등할 새"라는 실..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119 119. 도인들이 보면 빈 가운데 다만 비어있지 않고서 불성광명(佛性光明)이 충만한 자리, 모두를 찬란스러운 불성으로 봅니다. 그 자리가 바로 실상입니다. 그런데 실상이 아니라 텅 비었다. 이렇게만 생각하면 허무를 느낍니다. 우리 마음은 지금은 별 것이 아니지만 내내야 마음 저변은 부처이기 때문..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118 118. 그리고 염불(念佛)도 부처님을 찾고자 해서 하는 것이므로 이름 - 앞서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똥 마른 막대기라는 화두(話頭)를 들고서도 마음을 통일시킬 수가 있는 것인데 하물며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이나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마음을 집중 못시킬 까닭이 없겠지요. 가장 하기가 ..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117 117. 우리 부처님 공부는 어떠한 공부든지 모두가 다 이렇게 실상을, 불성을 어떻게 계발(啓發)할 것인가? 거기에 따라서 이제 부처님의 수행법(修行法)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는 것입니다. 우선 옴마니반메훔 같은 것을 두고 본다 하더라도, 옴마니반메훔은 굉장한 하나의 진언(眞言), 즉 주문(呪文)..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116 116. 여러분들이 불교를 공부해 나가면 공부할수록 더욱 절실하게 불교인의 긍지와 은혜를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현재의 자기 입장이 못나고 가난하고 학식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본질적으로는 추호도 흠축(欠縮)이 없는 부처님인 것입니다. 부처란 지혜나 자비나 행복이나 능력이나 모든..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115 115. 자본주의가 자유 민주와 시장경제 등 좋은 점도 많으나 결국 자본증식과 물량위주로 치닫게 되어 필경 심각한 계급분열과 부정부패한 사회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인생이란 한 세상 살다 가는 무상한 나그네길인데 "우리는 대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그리고 우리 삶의 의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