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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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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보살을 만나고도 알지 못하다 문수보살을 만나고도 알지 못하다 중국 당나라 때 법순(557~640) 화상은 유명한 재상 두여회(杜如晦)의 일가다. 그래서 그를 두순(杜順)화상이라고도 부른다. 그는 젊어서부터 수나라 문제(文帝)의 존경을 받아 매월 황실에서 나오는 보시를 모두 부처님께 공양하였다. 법순화상은 법력이 매우 뛰어나 ..
관음의 가피로 목숨을 건진 한용운 스님 관음의 가피로 목숨을 건진 한용운 스님 승려요 독립운동가요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만해(卍海) 한용운(韓龍雲, 1879~1944) 스님은 1905년 설악산 백담사로 출가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관음기도처로 이름 높은 오세암(五歲庵)에서 보냈습니다. 스님은 이 오세암에서 불경을 공부하고 글을 쓰는 틈틈..
관음경에 꽂힌 칼 관음경에 꽂힌 칼 옛날 평안북도 묘향산 금선대(金仙臺) 밑의 희천(熙川)이라는 마을에는 안진홍(安鎭洪)이라는 사냥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금선대 절의 신도로서, 매일 《관음경》을 한 편씩 독송하였습니다. 그러나 매사냥을 생업으로 삼고 있던 그로서는 자주 살생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관음보살의 화신인 보덕각시를 사랑한 회정대사 관음보살의 화신인 보덕각시를 사랑한 회정대사 강원도 금강산 장안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송라암(松羅庵)이라는 암자가 있었다. 이 곳은 관음기도도량으로서 당시 나이 30을 넘을까 말까 하는 회정대사(懷征大師)가 3년을 기약하고 관음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회정스님은 본래 신심이 대단..
조신스님의 사랑과 꿈 조신스님의 사랑과 꿈 《삼국유사》에 기록된 이야기입니다. 옛날 신라시대, 학덕과 계행을 겸비한 조신(調信)스님은 서라벌 세규사(世逵寺)에 속해 있는 명주의 논밭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우연히 명주 태수 김흔(金昕)의 딸을 본 조신스님은 그녀의 눈부신 미모에 매혹되어 일어나는 사..
진표율사의 자서수계(自誓受戒) 진표율사의 자서수계(自誓受戒) 진표율사(眞表律師)는 신라말 경덕왕 때 우리나라 법상종(法相宗)을 개산(開山)한 분입니다. 그러나 이 스님은 법상종의 시조라는 사실보다 율사로 더 유명하고, 계를 얻기 위해 미륵보살님과 지장보살님께 지극정성으로 참회하고 발원하여 특별한 상서를 얻고 계를 ..
염불하여 서승(西昇)한 욱면비(郁面婢) 염불하여 서승(西昇)한 욱면비(郁面婢) 경덕왕 대에 강주[康州; 지금의 전주로서 강주(剛州)로도 되어 있는데, 지금의 순안(順安)임]의 선사(善士) 수십 명이 서방정토(西方淨土)를 구하여 주(州)의 땅에 미타사(彌陀寺)를 창건하고 1만 일을 기약하여 계(契)를 하였다. 그때 아간(阿干) 귀진(貴珍)의 집에..
윤회와 인과응보를 깨닫다 윤회와 인과응보를 깨닫다 현대의 고승 중 제선(濟禪)스님이란 분이 계셨습니다. 은사인 윤포광(尹包光) 스님이제주도에서 참선하러 왔다고 하여 ‘제선’이라는 법명을 주었습니다. 스님은 출가하기 전, 일본에 유학하여 대학을 다니면서 독립운동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졸업 후 제주도로 돌아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