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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염불수행대전

염불수행대전14-4(222)


14-4

 

1)육식, 이 얼마나 위험한 짓인가

 

살생한 자는 반드시 지옥 축생 아귀의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져 천벌을 받는다. 그리고 삼악도의 업보가 끝나면, 다시 인간으로 환생하여 단명短命과 질병의 업보를 더 받는다.

- 화엄경

 

무릇 피와 고기는 모든 신선이 팽개치고 뭇 성현들이 먹지 않기 때문에, 육식한 자는 모두 천상에서 멀리 물리친다. 입에서는 항상 악한 냄새와 기운이 나는데, 고기는 좋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모든 죄악만 낳을 뿐 아니라, 모든 공덕을 파괴시킨다. 그러기 때문에, 뭇 신선과 성현들이 육식하는 자를 멀리 물리치는 것이다. 즉 육식하는 자는 천상 신명 세계의 가피나 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모든 일이 시련과 장애로 점철되며 순조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일반 세속인이 그러할진대, 하물며 마음을 닦아 불성佛性을 깨치고 도업道業을 성취하려는 수행자에게는 말할 것도 없다.

- 대승입능가경大乘入楞伽經

 

가섭이 여쭙기를, 왜 전에 사람들에게 삼종정육三種淨肉이나 구종정육九種淨肉을 먹도록 허락하셨습니까.부처님께서 가섭에게 이르시기를, 그것은 그들이 즉시 육식을 끊지 못할까 우려해서였다.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그런 종류의 고기를 먹도록 하여 그들이 서서히 고기 먹는 것을 끊도록 인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당시 나의 진정한 뜻은 그들이 바로 고기 먹는 습관을 끊어주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가섭아, 나는 지금부터 모든 내 제자들이 그 어떠한 중생의 고기라도 일절 입에 대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노라.

- 열반경

 

* 삼종정육(=삼정육) : 죽이는 모습을 보지 않는 고기 죽이는 소리를 듣지 않은 고기 나를 위하여 죽인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지 않는 고기

 

* 구종정육(=구정육) : 삼정육 + 수명이 다해서 스스로 죽은 생물의 고기 매나 독수리 따위가 먹다 남긴 고기 자기를 위해 죽인 것이 아닌 고기 죽은지 오래되어 스스로 건조된 고기 우연히 먹게 된 고기 이미 죽어 있던 고기

 

이익을 위해 중생을 살해 하는 자, 재물로써 고기를 사먹는 자나, 양자 모두 죄악의 업보를 받아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다. 만약 시키거나 구하지 않는다면, 세 가지 깨끗한 고기[三淨肉]도 없을 것이니, 이 모두가 원인이 없지는 않으므로 마땅히 먹지 말아야 하느니라.

눙가경

 

중생의 고기를 먹으면서 염불하면 탐욕이 제거되지 않으며, 나쁜 기운이 소멸되지 않아서 부처님의 명호와 마음이 상통할 수 없으니, 백 년을 염불해도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없습니다.

묘법스님오대산 노스님과 인과이야기

 

사람이 양을 잡아먹으면, 양은 죽어서 사람이 되고, 그 사람은 죽어 양이 되어 이를 반복한다. 이와 같이 열 가지 종류의 중생은 세세생생 서로를 잡아먹으면서 악업이 갖춰지는데, 미래 세계가 다하도록 끝이 없다. 이러한 인연으로 백 천겁을 지내도 항상 생사生死 속에 있게 된다.

능엄경

 

미래에 어리석은 자들이 계율을 함부로 해석하여 정법正法을 파괴하고 심지어 여래의 교법敎法을 훼방하기까지 할 것이다. 그들은 부처가 고기 먹는 것을 허락하였다. 부처 자신도 고기를 먹은 적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 대혜여, 나는 다른 경전에서 계를 가리는 십개조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는데, 그중 세 종류의 상황에 해당되는 경우만 허락했을 뿐이다. 그때 나는 그들이 바로 육식을 끊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할까 우려하였다. 그래서 임시법을 제정하여 점차 육식을 끊도록 했던 것이다.


 그러나 나의 진정한 마음은 그들이 바로 육식을 끊고 발심하여 수행하기를 바랐다. 지금 나는 이 경에서 딱 잘라 아주 명백히 밝혀 두겠다. 지금부터 자기 스스로 죽였든 다른 사람에 의해 살해되었든, 중생의 고기에 관한 한 모두 입에 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 명백히 말했는데도 여래를 비방하고 부처가 고기 먹는 것을 허락했다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가 있다면 영원히 악업에 묶여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지게 된다는 것을 그대들은 알리라.

능가경

 

술과 고기를 먹지 말라 한 것은 본래 청과 탁을 섞지 말라한 것이니, 육식을 멀리하고 좋은 술과 맛있는 요리를 끊는 것은 탁을 떼어버리고 청정케 함에 있다. 절대로 입과 배를 탐하여 진성眞性을 어지럽혀 미혹되게 말라. 고기 등 육식과 마늘 등 오신채五辛菜가 최고로 맛있는 음식이라고 말하지만, 잡아먹은 짐승들을 천도薦度할 공력功力이 있을지라도 어찌 감히 먹고 삼킬 것인가.


만일 잡아먹힌 짐승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못하면 원수 갚으려고 저승에서 기다리나니, 염라국에서 여덟 냥()을 한 근으로 갚으라고 판결을 내린다. 고기육() 가 아래위로 두 사람이 얽혀 올라타고 있는 것이 무슨 뜻인가. 사람이 그것을 먹고 다시 사람이 갚아야 한다는 이치가 담긴 말이다. 사람은 천지의 청기淸氣를 받아서 본성이 이루어졌고, 짐승은 천지의 탁기濁氣를 받아서 그 몸이 이루어진 것이다. 도를 깨치려면 탁기는 완전히 떼어버려 없애야 한다. 탁기가 없어져야만 비로소 청기가 올라오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되리라.

달마보전達磨寶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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