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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염불수행대전

6. 정토법문(185)

 

 

* 능엄경만약 모든 세계의 육도중생(六道衆生)이 그 마음에 음()이 없다면 생사의 이어짐을 따르지 않는다. 네가 삼매를 닦는 것은 본시 진로(塵勞)를 벗어나려는 것이지만, 음심(淫心)을 없애지 못하면 진로(塵勞 : 번뇌)를 벗어날 수 없다. 비록 많은 지혜가 있고 선정(禪定)이 현전한다 하더라도, ()을 끊지 못하면 반드시 마도(魔道)에 떨어진다.라고 하였다.

 

* 정법념처경(正法念處經)지옥중생들은 지옥불을 겪어야 하고, 아귀는 굶주림과 목마름을 겪어야 하며, 축생들은 서로 잡아먹고 먹히는 고통을 겪어야 한다. 인간들은 짧은 수명으로 고통을 겪어야하고, 아수라들은 다투고 싸우는 고통을 겪어야 하며, 천신(天神)들은 나태함으로 고통을 겪어야 되니, 윤회계에서는 평안이 바늘 끝만큼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 남회근 선생은 여러분들, 함부로 성관계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 (주위에) 보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겠지요. 두 사람이 성관계를 갖고 있을 때, 그 곁에는 수억 명의 중음신(中陰神)들이 보고 있습니다. 중음신들이 환생할 기회를 찾고 있는 것이지요. 중음신은 남녀가 성관계를 갖고 있는 것을 보고, 이 남녀가 자기와 인연이 있으면 곧바로 (자궁으로) 빨려 들어가서 자식으로 변합니다.라고 하였다.

 

* 원효대사는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에서 수행자가 색()을 그리워하면, 선신(善神)이 버리고 떠난다.라고 하였다.

 

* 오고(五苦) : 생고(生苦)/ 노고(老苦)/ 병고(病苦)/ 사고(死苦)/ 애별리고(愛別離苦)

 

염불하는 사람은 사람 가운데 가장 향기로운 연꽃인 분다리화임을 알아야 한다.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그의 가장 좋은 벗이 되리라.

- 관무량수경

 

* 정공법사는 분다리화는 곧 천엽백련이다. 세상에는 드물게 있는데, 그 존귀함이 중생계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꽃을 훨씬 뛰어넘는다.라고 하였다.

 

* 대승장엄보왕경(大乘莊嚴寶王經)관세음보살은 가지가지의 몸으로 변해 나투시며, 무수한 백천억 나유타겁 동안 유정중생을 구제하여 극락세계에 왕생케 하셔서 아미타불을 뵙게 하시고, 부처님 법의 요체를 들으셔서 모두 다 보리도를 이루게 하신다.라고 하였다.

 

* 인광대사는 사실, 관세음보살은 이미 아주 오래 전에 성불하시어, 정법명(正法明)이라는 명호를 얻으셨소. 단지 그 분의 자비심이 너무도 간절하신 까닭에, 비록 상적광토(常寂光土)에 안주하시면서도, 실보(實報)/ 방편(方便)/ 동거(同居)의 세 국토에서도 모습을 나투시는 거라오. 관세음보살은 단지 중생들에게 이익만 있다면, 달려가 도와주지 않음이 없소.

 

오로지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부르는 즉시 보살이 은연 중 그윽이 나타나 가호(加護)해 주신다오. ‘관세음(觀世音)’ 이라 부르는 것은 관세음보살이 인지(因地)에 있을 때, 듣는 성품을 관조(觀照)하여 원만하고 통달한 도()를 증득하였고, 과지(果地)에 있을 때에는 중생들이 가기 명호 부르는 소리를 관()하여 보호 구제를 베푸셨기 때문에, 관세음이라는 명호를 얻었다오.라고 하였다.

 

* 남회근 선생은 수행을 해도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지혜가 열리지 않으며, 복보(福報)가 갖추어지지 못했다면 관세음보살에게 간청하십시오. 고대에 선종(禪宗)에서는 많은 조사(祖師)들이 오로지 일심으로 나무대자대비 구고구난 광대영감 관세음보살(南無大慈大悲 救苦救難 廣大靈感 觀世音菩薩)’을 외워서 대철대오 했습니다.라고 하였다.

 

* ‘대세지(大勢至)’ 란 말은 지혜광명이 모든 중생에게 비치어 삼도(三途 ; 지옥, 아귀, 축생)를 여의고 위없는 힘을 얻게 한다는 뜻이기도 하고, 또한 대세지보살이 발을 디디면 삼천대천세계와 마군(魔軍)의 궁전이 진동하므로 대세지라고 한다. 이 보살은 그가 지닌 지혜의 광명으로 일체세계와 일체중생을 두루 비추어 삼도(三途)의 고통을 여의고 위없는 깨달음을 향한 보리의 힘을 얻게 하므로 대세지라고 이름 한다.

 

* 법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에 선남자야, 만일 한량없는 백 천 만억 중생이 갖가지 괴로움을 당할적에,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그 이름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그 음성을 즉시 관()하고 다 해탈하게 하느니라.라고 하였다.

 

* 무량수경극락세계의 보살들 가운데, 가장 존귀한 두 보살이 있는데, 뛰어나고 불가사의한 광명은 두루 삼천대천세계를 비춘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자, 아난이 부처님께 여쭈어 물었다. “그 두 보살의 이름은 무엇이옵니까.”

부처님께서, “한 분은 관세음이라 하고, 또 한 분은 대세지라 하느니라. 이 두 보살은 일찍이 이 사바세계에서 보살행을 닦다가 수명이 다하자 홀연히 몸이 바뀌어, 저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되었느니라.”라는 말씀이 있다.

 

만약 중병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아미타불을 열 번 염한다.

염송할 때는 먼저 아미타불을 찬탄하고 나서 이렇게 말한다.

오늘 아침 병에 걸린 비구 모인某人이 있나이다. 다생多生에 걸친 원한이 모두 없어지게 하소서. 한량없는 세월의 허물을 참회하나이다. 특히 지성으로 청정한 성중을 우러러 의지하나이다. 부처님 성호를 칭양稱揚하오니 깊은 재앙을 씻어내 주소서.

 

그리고 나무아미타불 여섯 자를 백번, 나무관세음보살과 나무대세지보살과 나무일체청정대해중보살을 각각 열 번씩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회향한다. 엎드려 원하건대, 병에 걸린 비구 모인某人(세상과의) 모든 인연이 아직 다하지 않았으면 속히 輕安을 얻게 하시고, 만일 대명大命을 피하기 어려우면 원하건대 극락에 왕생하게 하소서. 시방삼세일체제불.염불을 할 때에는 대중이 마음을 청정하게 추슬러야 하고, 잡념망상이 이끌리지 않아야 한다.

- 백장百丈 회해懷海선사 칙수백장청규勅修百丈淸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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