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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염불수행대전

6. 정토법문(101)


 

누가 물었다.

왜 시방의 모든 부처님을 부르라 하지 않고, 유독 아미타불만 부르라고 하는가?

답한다.

현재,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 중에 아미타불이 가장 수승하시고 가장 존귀하시고 가장 자비하시다. ,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 중에 아미타불이 중생과의 인연이 가장 깊으시다. 현재,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의 원력 중에 중생을 섭수하시는 원력은 아미타불이 가장 많으시다. 현재,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의 원력 중에 중생을 섭수하시는 원력은 아미타불이 가장 많으시다. ,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의 정토 중에서 아미타불의 정토가 가장 좋다. 그래서 위제희 부인 등이 서방정토를 택한 것이다.

 

,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의 정토 중에서 아미타불의 정토가 가장 가깝다. 시방의 부처님들 명호 중에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르는 공덕이 가장 많다. 그러므로 오로지 아미타불만 부르고 다른 부처님을 부르지 않는 것이다.

 

* 아미타불의 48대원 중 제17원은 제불칭양원(諸佛稱揚願)인데, 만약 제가 부처가 되어서도 시방 세계의 무량한 부처님들이 모두 저의 이름을 찬탄하지 않는다면 부처가 되지 않겠습니다.이다. 아미타불께서는 이미 성불하셨으며 이는 곧 제불칭양원을 성취하셨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미타불의 명호를 칭하는 것은 곧 부처님이 찬탄하시는 일이며, 부처님의 근본은 모두 하나이므로, “나무아미타불하는 것은 시방세계의 무량한 모든 부처님들의 명호를 부르는 것과 같다.

 

* 수원왕생경(隨願往生經)시방의 모든 불국토는 모두 장엄하고 청정하다. ()을 따라 모두 정토에 왕생한다. 다만 아미타불께서 계시는 서방정토만 못하다. 이것은 무슨 뜻인가. 아미타불이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과 함께 처음 발심하셨을 때, 이 법계를 따라 이 중생계로 오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독 중생과 인연이 많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 정권법사는 왜 시방세계의 모든 부처님께서 중생들에게 다만 아미타불만을 칭념하라고 가르치시고, 다른 부처님을 칭념하라고 가르치시지 않을까. 이는 모두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중생들을 가여워하시는 자비에 있어서는 비록 모두 같으시지만, 중생구제의 원력과 중생을 접인하는 방편에 있어서 오직 아미타불만이 다른 부처님들을 훨씬 초월하시며 뛰어나시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 위제희(韋提希) : 관무량수경에 나오는 왕비로, 관무량수경의 주인공이다. 부처님께서 만년에 기사굴산에 계실 때 왕사성에서 큰 비극이 일어났다. 태자 아사세가 제바달다의 사주를 받아 왕위를 빼앗기 위해 부친 빈바사라(頻婆娑羅)왕을 가두고, 아버지를 옹호하는 어머니 위제희 왕비마저 가두어 버렸다. 위제희 부인은 간절히 부처님의 왕림을 기원하였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즉시, 아난존자와 목련존자를 데리고 신통력으로 부인의 처소에 나투셨다.

 

그리고 당신의 광명 속에서 시방세계의 정토를 나타내시어 부인에게 보였는데, 그녀는 괴로움이 없고 안락한 극락세계에 왕생할 것을 바라고 그 곳에 태어날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를 애원하였다. 이윽고 부처님께서는 부인을 위하여 16관법(觀法)을 설하셨다.

 

삼승三乘의 성현들은 비록 생사윤회에서는 벗어나셨지만, 대자비심이 없어 우리한테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여러 보살님들은 비록 대자비심이 있지만 각자 마음에 증득한 정도가 유한하여, 모든 중생의 소원을 다 채워줄 만큼 두루 이익을 베푸실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시방세계의 여러 부처님들은 비록 모두 궁극의 진리세계를 증득하셨지만, 우리 중생이 그 부처님들을 감동시키기가 쉽지 않고, 설사 정성이 지극하여 감응感應이 나타날지라도 잠시 고통을 떠날 뿐이지 결코 궁극의 해탈은 아닙니다.

 

오직 아미타불만이 단지 한번 뵙기만 하면, 곧장 나고 죽는 윤회를 벗어나 고통의 뿌리를 영원히 끊어버리게 됩니다. 오직 이 나무아미타불만이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염송해야 할 명호입니다. 그래서 내가 일찍이 세간世間과 출세간出世間을 두루 사유思惟해 보아도, 아미타불을 염송 안하고 또 누굴 염송할거냐.라고 읊었던 것입니다.

 

* 삼승의 성현들 :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을 말함.

 

* 세간(世間)/ 출세간(出世間) : 일체생사법(一切生死法)이 세간이고, 불생불멸(不生不滅)하는 열반이 출세간이다. 사성제(四聖諦)에서 고성제(苦聖諦)와 집성제(集成諦)가 세간에 해당하고, 멸성제(滅性諦)와 도성제(道聖諦)가 출세간에 해당한다.

 

* 우익대사는 정성과 공경 두 가지는 미래세가 다하도록 모든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신다 하더라도 바꿀 수 없는 철칙이다. 그러므로 죄악이 깊고 무거운 박지범부(縛地凡夫)인 우리들이 누겁토록 쌓아온 업을 단박에 소멸시키고, 신속하게 무생법인을 증득하고자 하면서 지성심과 공경심을 다하지 않는다면, 이는 마치 뿌리 없는 나무가 번성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고, 날개 없는 새가 창공을 날려고 하는 것과 같으니, 이 어찌 될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 성현의 말씀에 당신이 다른 사람을 일척(一尺)공경하면, 다른 사람은 당신을 일장(一丈 : 一尺10)이나 공경한다.라고 하였다.

 

* 서산대사는 선가귀감에서 부처님께서 과거현재인과경(過去現在因果經)에서 말씀하셨다. “더러운 손으로 경전을 만지거나, 부처님 앞에서 침을 뱉는 사람들은 다음 생에 뒷간의 구더기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 욕심이 없는 것을 ()’이라 하고, 욕심이 적은 것을 ()’이라 한다.라는 말씀이 있다.

 

* 불교교리의 깊은 뜻을 약 1,000수의 오언시(五言詩)로 읊은 일종의 불교시집인 어제비장전(御製秘藏詮)()’은 바르다.[], 원만하다.[]는 뜻이며, 장애가 다 없어져서 지혜가 원만하여 법계를 증득하게 마침내 성()의 경지에 오른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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