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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왕생집

176. ●주행노파(周行老婆)

176. ●주행노파(周行老婆)

송(宋)나라 주행노파(周行老婆)는 태평주(太平州)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염불(念佛)하여 전일(專一)한 마음을 조금도 바꾼 적이 없었다. 어느 날 저녁 호궤합장(胡跪合掌)하고 염불(念佛)하며 평안(平安)히 갔다 이웃 사람들이 보니 수 십 명의 스님들이 주행노파(周行老婆)를 인도하여 허공(虛空)에 올라 서(西)쪽을 향(向)해 가고 있었다.

 

177. ●육씨(陸씨)의인(宜人)

송(宋)나라 의인(宜人) 육씨(陸氏)는 전당(錢塘)사람으로 조청(朝請)왕여(王璵)의 처(妻)다 법화경(法華經)을 독송(讀誦)하며 서방정토(西方淨土)에 독실(篤實)히 뜻을 두어 무릇 30년(年)동안 하루에 예참(禮懺) 한 번에 염불(念佛) 만(萬)번을 불렀다 어느 날 경미(輕微)한 병(病)을 앓다 갑자기 천둥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놀라는 속에 서(西)쪽을 향해 단정(端正)히 앉아 두 손을 결인(結印)하고 갔다


찬(贊) 

결인(結印)하고 간 경우(境遇)는 비단 스님들에게 이러한 일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여인(女人)에게서도 누차(屢次)볼 수 있었다. 모두 마음이 산란(散亂)하지 않고 몸이 게으르지 않았던 상서(祥瑞)로운 영험(靈驗)이었다 아! 이렇게 매일(每日) 지극(至極)한 정성(精誠)으로 예참(禮懺)한 번에 염불(念佛) 만(萬)번을 30년(年)동안 계속(繼續)할 수 있는 정성(精誠)을 본받는 여인(女人)이 있다면 나는 그가 결정(決定)코 서방정토(西方淨土)에 왕생(往生)하리라는 보장을 할 수 있다.


178. ●공씨(龔氏)

송(宋)나라 전당(錢塘)의 공씨(龔氏)는 밤낮으로 염불(念佛)하며 아미타경(阿彌陀經)을 독송(讀誦)하였다 나중에 병(病)이 들어 형(亨) 율사(律師)를 청(請)하여 가르침을 받다 미처 법문(法門)이 채끝나기도 전에 단정(端正)히 앉아 죽었다 노첩(老妾)인 우(于)씨도 염불(念佛)에 전념(專念)했는데 꿈에 공씨(龔氏)가 나는 이미 정토(淨土)에 태어났네 자네는 7일후(日後)에 왕생(往生)할 것이네 하였다 그때가 되어갔다.


179. ●주씨(朱氏)

송(宋)나라 잡천의 주씨(朱氏)는 30년(年)동안 염불(念佛)했던 이다 갑자기 40일(日) 동안 음식(飮食)을 끊고 오직 물만 마시며 염불(念佛)하더니 꿈에 스님 세분이 각각 연화(蓮華)를 들고 우리가 먼저 너를 위해 이 연꽃을 심었다 이제는 왕생(往生)하여라하였다 꿈을 깨어 스님을 청(請)해 조념(助念)하게 하고는 단정(端正)히 앉아 갔다


180. ●항씨(項氏)

송(宋)나라 항씨(項氏)는 이름이 묘지(妙智)로서 운현(鄖縣)사람이다 남편(男便)을 잃고 홀로 살다 두 딸을 다 비구니(比丘尼)가 되게 하고 자신(自身)은 염불(念佛)로 날을 보냈다. 하루는 갑자기 나는 앉아서 죽고자 하는데 관(棺)을 만드는 것은 잘못일까? 하고 말했다 딸이 부처님도 금관(金棺)을 사용(使用)하셨습니다 상관(相關)없을 것입니다. 하니 매우 기뻐하였다 잠시(暫時) 후 기이(奇異)한 향기(香氣)가 방에 가득한 가운데 서(西)쪽을 향(向)해 결인(結印)하고 미소(微笑)하며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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