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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왕생집

161.●오성비구니(悟性比丘尼)

161.●오성비구니(悟性比丘尼)

당(唐)나라 오성 비구니(悟性比丘尼)는 여산(廬山)에서 염불(念佛)하며 지극(至極)히 서방정토극락세계(西方淨土極樂世界)에 왕생(往生)하기를 발원(發願)하였다 어느 날 홀연(忽然)히 공중(空中)에서 들려오는 음악(音樂) 소리를 듣고 곁에 사람들에게 나는 이제 중품(中品)에 왕생(往生)하게 되었다 함께 염불(念佛)정진(精進)하던 이들이 모두 연꽃 속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너희들도 스스로 노력(勞力)하라하고는 갔다.


찬(贊)

상품(上品)과 중품(中品)의 지위(地位)를 두 비구니(比丘尼)가 능(能)히 스스로 결정(決定)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인가? 첫째는 안으로 스스로 실행(實行)했던 얕고 깊은 정도(程度)를 살펴보았기 때문이요 둘째는 밖으로 감응(感應)의 수승(殊勝)하고 열등(劣等)함을 살펴보았기 때문으로 괜한 말이 아니다


162.●능봉비구니(能奉比丘尼)

송(宋)나라 능봉비구니(能奉比丘尼)는 전당(錢塘) 사람으로 정업(淨業)만을 전수(專修)하였다 어느 날 부처님의 광명(光明)이 몸에 비치고 공중(空中)에서 따뜻한 말로 위로(慰勞)하는 소리를 꿈꾸고 제자(弟子)들에게 나의 왕생(往生)할 때가 이르렀다 하더니 잠시(暫時) 후 능봉(能奉)이 큰 소리로 염불(念佛)하는 소리를 듣고 급(急)히 달려가 보니 합장(合掌)하고 서(西)쪽을 향(向)하여 앉아서 갔다 기이(奇異)한 향기(香氣)가 온방에 가득하고 음악(音樂)소리가 서(西)쪽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163.●법장비구니(法藏比丘尼)

송(宋) 법장(法藏) 비구니(比丘尼)는 금능(金陸) 사람으로 일심(一心)으로 염불(念佛)에 뜻을 두었던 이다 밤에 불보살(佛菩薩)이 찾아오시고 광명(光明)이 절을 비치는 것을 보고는 갑자기 죽었다


총론(總論)

부처님께서는 이모(姨母)가 출가(出家)하려 하시자 정법(正法)이 이로 말미암아 감손(減損)하게 될 것이라고 한탄(恨歎)하셨다 그러나 만약 여인(女人)으로서 출가(出家)한 자(者)가 모두 위의 다섯 비구니(比丘尼)만큼만 한다면 정법(正法)이 더욱 창성(昌盛)할 것이다 그러나 세태(世態)란 어쩔 수없는 것이어서 부처님의 예언(預言)이 지나친 것이 아니었다. 아 ! 진정(眞正)으로 출가(出家)한 남자(男子)도 요 근래(近來)에는 그다지 찾아보기 어렵거든 하물며 여인(女人)이겠는가 나는 유감(遺憾)을 금치 못하는 바이다


164.●수(隋)나라 황후(皇后)

수문제(隋文帝)의 황후(皇后)는 성(姓)은 독고(獨孤)씨로서 비록 왕궁(王宮)에 살았으나 여자(女子)의 형질(形質)을 매우 싫어함이라 항상(恒常)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을 생각함이라 팔월(八月)갑자(甲子)에 수명(壽命)을 마침이라 때에 영안궁(永安宮) 북(北)쪽에서 가지가지 음악(音樂)이 자연(自然)진동(震動)하고 기이(奇異)향기(香氣)가 공중(空中)을 쫓아 도래(到來)하여 집안에 가득함이라


수문제(隋文帝)가 도제사나(闍提斯那)스님에게 질문(質問)하여 이것은 무슨 상서(祥瑞)로 운인가 도제사나(闍提斯那)스님이 대답(對答)하여말하되 서방정토극락세계(西方淨土極樂世界)에 부처님께서 상주(常住)하시는데 호(號)를 아미타(阿彌陀)라 하십니다. 황후(皇后)는 지은 업(業)이 고결(高潔)하여 저 나라 서방정토극락세계(西方淨土極樂世界)에 왕생(往生)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상서(祥瑞)로움이 나타났을 뿐입니다 찬탄(讚嘆)하여말한다 궁중(宮中)의 귀총(貴寵)을 버리고 정토(淨土)를 뜻하여 왕생(往生)한 이로서는 예전(預前)에는 위제희부인(韋提希婦人)이 있었고 지금은 이분을 보겠다.


 위제희부인(韋提希婦人) 승묘신(勝妙身)이라 번역(翻譯)한다 마갈타국의

빈비사라(頻婆娑羅)왕(王)의 왕후(王后)이며 아사세왕(阿闍世王)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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