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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왕생집

145. ●손충(孫忠)

145. ●손충(孫忠)

송(宋) 손충(孫忠)은 사명(四明)사람으로 젊어서부터 서방(西方)을 사모(思慕)하여 마을의 동(東)쪽에 암자(庵子)를 짓고 염불(念佛)하였다 나중에 병(病)이 들어 스님 백(百)명을 청(請)해 염불(念佛)하게 하더니 갑자기 허공(虛空)을 향(向)해 합장(合掌)하고 손으로 쌍인(印)을 짓고 미소(微笑)하며 죽었다. 온 마을이 하늘 음악(音樂)과 기이(奇異)한 향기(香氣)가 점점(漸漸) 서(西)쪽을 향(向)하여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두 아들도 아버지를 따라 염불(念佛)하여 또한 앉아서 죽었다.


146.●심전(沈銓)

송(宋)나라 심전(沈銓)은 전당(錢塘)사람이다 처(妻) 시(施)씨와 함께 정토(淨土)를 전심(專心)하여 평소의 모든 선행(善行)을 모두 서방(西方)에 회향(廻向)하였다 나중에 처(妻)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목숨을 마쳤는데 모두 화불(化佛)이 석장(錫杖)을 잡고 접인(接引)해 가는 것을 감응(感應)하였다.


147.●당세량(唐世良)

송(宋) 당세량(唐世良)은 회계(會稽)사람이다 계행(戒行)을 청정(淸淨)히 지키며 일심(一心)으로 염불(念佛)하여 늙고 병(病)이 들었으면 서도 자리에 눕지 않고 아미타경(阿彌陀經)10만(萬)번을 읽었다 어느 날 식구에게 부처님이 와서 나를 맞이하신다 하고는 예배(禮拜)하고 앉아서 죽었다 이(利) 스님이 그 때 도미산(道味山)에 머물고 있었는데 간밤 꿈에 서방(西方)의 기이(奇異)한 향기(香氣)와 깃발과 꽃과 하늘 음악(音樂)이 들려오는 가운데 공중(空中)에서 당세량(唐世良)은 이미 정토(淨土)에 태어났다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148.●계공(計公)

송(宋) 계공(計公)은 사명(四明) 도원(挑源)의 대장장이였다 나이 70세에 두 눈을 실명(失明)했는데 그때 그 마을에 잠학유(昝學喩)가 벽과도(擘窠圖)를 인쇄(印刷)하여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며 염불(念佛)하기를 권장(勸獎)하였다. 계공(計公)이 처음에 그림 한 장을 받아 36만(萬)번의 염불(念佛)은 채웠고 염불(念佛)이 넉 장의 그림에 이르러서는 두 눈이 밝아졌다 이렇게 3년(年)동안 열일곱 장의 염불(念佛)을 채웠다 어느 날 숨이 끊어졌다가 반나절 만에 다시 소생(甦生)하여 부처님 이 그림 여섯 장을 나누어 잠학유(昝學喩) 에게 주게 하였다 그는 당초(當初)에 나를 인도(引導)해 준분이다 또한 그림 한 장을 나누어 이이(李二)공에게 주게 하였다 그는 그림을 나누어 준 분이다 그러니 그의 아들에게 가서 감사(感謝)의 인사(人事)를 드리게 하셨다 하고는 목욕(沐浴)하고 서(西)쪽을 향(向)해 영원(永遠)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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