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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왕생집

141. ●하담적(何曇迹)

141. ●하담적(何曇迹)

원(元) 하담적(何曇迹) 은 나이 18세(歲)에 보살계(菩薩戒)를 수지(受持)하며 염불(念佛)하던 이다 어느 날 사고(四鼓) 오전 두시 경에 일어나 염불(念佛)을 하고 있노라니 어떤 사람이 너무 이르지 않은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부처님의 금상(金相)과 깃발과 꽃이 와서 맞이합니다하고 대답(對答)하고는 죽었다

 

142. ●왕전(王闐)

송(宋) 왕전(王闐)은 사명(四明)사람으로 號를 무공수(無功叟)라고 하였다 모든 선림(禪林)의 종지(宗旨)와 천태(天台)의 교의(敎義)에 통달(通達)하지 않은 것이 없었고 정토자신록(淨土自信錄)을 저술(著述)하였다 만년(晩年)에는 염불(念佛)에 전심(專心)하며 앉아서 죽었다 기이(奇異)한 향기(香氣)가 자욱하였다 다비에 붙여 콩만 한 사리(舍利) 108낱을 얻었다.

 

143. ●범엄(范儼)

송(宋) 범엄(范儼)은 인화(仁和)사람이다 세상(世上)의 일에 무심(無心)하여 그의 아들이 집안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했으나 범엄(范儼)은 못 본체하며 나는 잠시(暫時) 머물다가는 나그네 일뿐이다"하며 날마다 법화경(法華經)을 읽고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염(念)하기에 마음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어느 날 보현보살(普賢菩薩)이 육아(六牙)의 흰 코끼리를 타고 금색(金色) 광명(光明)을 놓으며 범엄(范儼)에게 말하기를 내일 묘시(卯時)에 반드시 가라 하시는 것을 보고 다음날 저녁 불보살(佛菩薩)이 와서 맞이하자 자리에 앉아 합장(合掌)하고 갔다


144. ●육원(陸沅)

송(宋) 육원(陸沅)은 도호(道號)를 성암거사(省菴居士)라 하고 명(明)의 개울가에 살았다 새벽에 일어나서 향(香)을 피우고 가부좌(跏趺坐)하고 앉아 눈으로 다른 것을 보지 않고 먼저 게송(偈頌)을 옮기를 새벽에 일어나 손을 씻고 패엽(貝葉)을 펼치니 복(福)을 구(求)하지도 않고 재앙(災殃)도 바라지 않네 세상(世上) 인연(因緣) 끊어진 곳 그것을 따라 끊어지나니 겁화(劫火)의 광명(光明) 속에서 한바탕 춤추네 하고는 그런 다음에 염불(念佛)을 하고 경(經)을 읽되 더디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아 마치 구슬을 꿰듯하였다. 이렇게 매일(每日)법화경(法華經) 한번을 읽고 미타(彌陀) 만(萬)번을 부르면서 한결같이 서방(西方)을 염원(念願)하였다. 나이 85세(歲) 나던 해 4월(月) 6일(日) 목욕(沐浴)하고 옷을 갈아입고는 갔다 염습할 때 어디서 풍겨오는지 연꽃 향기(香氣)가 진동(振動)하였으나 가까이 가서 보니 입안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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