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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왕생집

102. ●장야무재(張野茂才)

102. ●장야무재(張野茂才)

진(晋) 장야(長野)는 심양(潯陽)에 살았다 중국어(中國語)와 인도(印度)어(語)에 다 능통(能通)했으나 더욱 글을 잘 지어 무재(茂才)로 천거(薦擧)되기도 하였다 누차 산기상시(散騎常侍)로 부름을 받았으나 그 때마다 나아가지 않고 여산(廬山)의 연사(蓮社)에 들어가 정업(淨業)을 닦았다 의희(義熙)14년<418>가족(家族)에게 고별(告別)하고 방(房)에 들어가 단정(端正)히 앉아죽었다


103. ●장항학사(張抗學士)

송(宋)나라 장항(張抗)은 부처님께 선행(善行)을 쌓고 대비다라니(大悲陀羅尼)를 10만(萬)번 외우면서 서방정토(西方淨土)에 태어나기를 발원(發願)하였다 나이 60여세(餘歲)가 되어 앓아누웠으면서도 일심(一心)으로 염불(念佛)하더니 가족(家族)에게 말하기를 서방정토(西方淨土)는 다만 눈앞에 있을 뿐이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이 연꽃 속에 계시고 옹아(翁兒)는 금지(金地)에서 부처님께 예배(禮拜)를 드린다. 하고는 염불(念佛)하고 갔다 옹아(翁兒)란 항(抗)의 손자(孫子)로서 세 살 때 죽었다


찬(贊) 

마음이 청정(淸淨)하면 서방(西方)도 눈길이 닿는 곳에 있고 마음이 더러우면 지옥(地獄)도 몸을 따라 온다 항(抗)의 청정(淸淨)한 마음을 성취(成就)함이여! 눈앞에서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을 친견(親見)했다는 말을 어찌 의심(疑心)하랴


104. ●왕중회사사(王仲回司士)

송(宋) 王仲回는 官職이 광주(光州)의 사사참군(司士參軍)을지냈다 무위자(無爲子)양공(楊公)에게 경(經)에서는 사람들에게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하게 하였으나 조사(祖師)는 마음이 바로 정토(淨土)다 굳이 따로 찾을 필요(必要)가 없다 하였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하고 물었다 양공(楊公)은 이렇게 대답(對答)하였다 스스로 생각해 보시오 만약 부처님의 경계(境界)에 있다면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을 것이니 무엇하러 왕생(往生)을 찾겠소.


만약 중생(衆生)의 경계(境界)를 벗어나지 못했다면 어찌 지심(至心)으로 염불(念佛)하여 더러운 국토(國土)를<사바예토(裟婆穢土)> 버리고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하려 하지 않겠소. 사사(司士)는 깊이 깨닫고 뛸듯이 환희(歡喜)하고 기뻐하며 물러갔다 2년 후(年後) 양공(楊公)이 단양(丹陽)의 태수(太守)가 되었을 때 홀연(忽然)히 꿈에 사사(司士)가 나타나 전(前)에 가르침을 받고 지금 이미 서방(西方)에 왕생(往生)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特別)히 와서 감사(感謝)드리는 바입니다 하였다 며칠 후(後)에 부음(訃音)이 도착(到着)했는데 사사(司士)는 7일전(日前)에 미리 때가 이른 것을 알고 가족(家族)들에게 고별(告別)하고는 죽었다는 것이다 바로 꿈을 꾼 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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