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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왕생집

85. ●장법사(藏法師)

85. ●장법사(藏法師)

송(宋)나라 승장(僧藏)은 분주(汾州)사람이다 일생(一生)동안 스님들이나 세속인(世俗人)의 예배(禮拜)를 받은 적이 없이 정토(淨土)에만 전수(專修)하였다 죽을 때 하늘 음악(音樂)이 차례(次例)로 와서 맞이했으나 모두 나아가지 않더니 서방(西方)의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이 오시자 대중(大衆)과 고별(告別)하고 죽었다

 

86. ●고산원(孤山圓)법사

송(宋)나라 지원(智圓)은 서호(西湖)고산에 살면서 수(數)많은 경전(經典)들을

주석(註釋)하였고 정토(淨土)에 전심(專心)하여 미타소(彌陀疏)와 서자초(西資鈔)를 찬술(撰述)하여 왕생(往生)을 권장(勸獎)하였다 죽어 도기(陶器)에 묻었는데 15년후(後)에 장마로 산(山)이 무너져 도기(陶器)를 열어보니 몸이 엄연(儼然)한 채 손톱과 머리카락이 그대로 자라고 있었다

 

찬(贊) 

죽은 후(後)에도 전(前)과 다름 없었다는 말만 하고 임종(臨終)에 왕생(往生)했다는 말을 하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죽은 후(後)의 현상(現狀)을 자세(仔細)히 살펴 보건대 그 영험(靈驗)은 닦은 대로 나타나는 것이어서 바로 이 그 청정(淸淨)한 업(業)이 견고(堅固)함으로 해서 감응(感應)한 것이다 반드시 왕생(往生)했으리라는 것은 의심(疑心)할 여지(餘地)가 없다


87.●원정(元淨)

송(宋)나라 원정(元淨)은 항주 사람이다 열두 살에 출가(出家)하였고 나중에는 용정사(龍井寺)에 살았는데 당시(當時)의 지식인(知識人)이었던 조청헌(趙淸歡)공(公)과 소문충(蘇文忠)공(公)과 같은 무리들이 모두 그를 존경(尊敬)하였다 죽을 때 방원암(方圓庵)에 들어가 사람들에게 내가 7일 동안만 아무 장애(障碍)가 없다면 원(願)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하고 말하더니 7일 후(後)에 게송(偈頌)을 써서 대중(大衆)에게 보이고는 편안(便安)히 앉아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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