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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왕생집

82. ●희담(晞湛)

82. ●희담(晞湛)

송(宋) 희담(晞湛)은 산음(山陰)사람이다 젊어서는 유생(儒生)이었으나 홀연(忽然)히 세간(世間)을 싫어하여 출가(出家)하였다 형(瑩)스님과 완두(玩杜)에 무량수불전(無量壽佛嚴)을 세우고 정업(淨業)을 전수(專修)하여 앉아있을 적에도 서방(西方)을 등지지 않았다 이렇게 오래하여 항상(恒常) 아미타(阿彌陀)부처님과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두 보살(菩薩)의 모습(模襲)을 친견(親見)하더니 어느 날 저녁 서(西)쪽을 향(向)하여 염불(念佛)하고 똑바로 앉아 결인(結印)을 맺고 죽었다.


83. ●등법사(登法師)

수(階) 등법사(登法師)는 병주(井州) 흥국사(興國寺)에서 열반경(涅槃經)을 강의(講義)할 때 와서 설법(說法)을 듣는 자(者)에게 널리 염불(念佛) 왕생(往生)을 권장(勸獎)하였다 개황(開皇) 12년(年)<592> 죽을 때는 기이(奇異)한 향기(香氣)가 허공(虛空)에 가득 하였고 장사(葬事)지낼 때까지 광명(光明)과 향기(香氣)로운 구름이 온 마을에 서리고 있었다.


84. ●승애

석승애(釋僧崖)는 익주 다보사(多寶寺)에 살았다 간절(懇切)히 정업(淨業)에 전심(專心)하여 다섯 손가락을 태워 서방(西方)의 삼성(三聖)에게 공양(供養)하였다 누가 고통(苦痛)스럽지 않았는가하고 물으니 마음이 이미 고통(苦痛)스럽지 않았거든 손가락이 어찌 고통(苦痛)스러우랴 하고 대답(對答)하였다 임종(臨終)에 하늘 꽃이 비 내리듯 하였고 사람들이 보니 승애(僧崖)의 납의(衲衣)와 석장(錫杖)이 오륙백(五六百)의 스님들과 함께 허공(虛空)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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