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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왕생집

78. ●대통본(大通本)선사

78. ●대통본(大通本)선사

송(宋) 선본(善本)은 화엄(華嚴)을 시험(試驗)받고 득도(得道)하였다 조칙(詔勅)을 받들어 법운(法雲)에 살면서 대통(大通)이라는 호(號)를 받았다 나중에 항주 상오사(象塢寺)로 돌아가 정업(淨業)을 닦다가 선정(禪定)가운데에서 아미타불(阿彌陀佛)이 금색(金色)의 몸을 보이신 것을 보고 어느 날 아침 문인(門人)에게 단지(但只) 삼일(三日)동안만 머물 것이다 하더니 그때가 되어 결가부좌(結跏趺坐)하고 앉아 염불(念佛)하며 서(西)쪽을 향(向)하여 죽었다


79. ●영지조(靈芝照)선사

송(宋) 원조(圓照)는 영지사(靈芝寺)에 살았다 계율(戒律)을 숭상(崇尙) 하고 독실(篤實)히 정업(淨業)에 전념(專念)하여 염불(念佛)을 끊이지 않았다 하루는 제자(弟子)들에게 십육관경(十六觀經)과 보현행원(普賢行願)품(品)을 읽게 하고는 결가부좌(結跏趺坐)하고 죽었다 서호(西湖)의 어부(魚夫)들이 모두 공중(空中)에서 음악(音樂)소리를 들었다


80. ●청조율사(淸照律師)

송(宋)나라 혜형(慧亨)은 무림(武林) 연수사(延壽좋)에 살았다 처음에는 영지(靈쫓)를 의지하여 계율을 익혔으나 60년 동안 정업(淨業)만을 전수(專修)하여 사람을 대(對)할 때 마다 반드시 염불(念佛)을 권장(勸獎)하였다 보각(寶開)을 짓고 세분의 성인(聖人)의 상(像)을 모셨는데 거룩하기 비교(比較)할 데 없었다. 강자임(江自任)이라는 자(者)가 어느 날 꿈에 보좌(寶座)가 허공(虛空)에서 내려와 혜형(慧亨)율사가 이 자리에 앉을 것이다 하고 말하는 꿈을 꾸었다 그때 마침 사우(社友)인 손거사(孫居士)가 미리 혜형(慧亨)에게 고별(告別) 하고 집에서 결인(結印)을 맺고 죽었는데 스님이 가서 향(香)을 사루고 돌아와 제자(弟子)들에게 말하기를 손(孫)거사(居士)도 갔으니 나도 가야겠다하고는 대중(大衆)을 모아 염불(念佛)하고 이렇게 게송(偈頌)을 설(說)하고 갔다

‘입으로는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을 부르고 생각으로는 미간(眉間)백호(白毫)를 생각하라 이렇게 하여 퇴타(頹惰)하지 않으면 반드시 안양(安養)에 왕생(往生)하리’

  

호(號)를 청조율사(淸照律師) 라고 하였다

찬(贊)

60년(年)동안 정업(淨業)을 닦았으니 임종(臨終)에 상서(祥瑞)로운 감응(感應)을 어찌 의심(疑心)하랴 세상(世上)에는 잠깐의 공력(功力)으로 정토(淨土)가 영험(靈驗)이 없다고 탓하는 자(者)도 있다 잘못된 노릇이다


81.●사민(思敏)

송(宋) 사민(思敏)은 영지율사(靈芝律師)를 의지(依支)하여 수계(受戒)하는 법(法)을 보충(補充)하였고 20년(年)동안 전심(專心)으로 염불(念佛)하던 이다 나중에 병(病)이 들어 대중(大衆)에게 반달동안 십육관경(十六觀經)을 읽게 하더니 3일(日)이 지나서 화불(化佛)이 허공(虛空)에 가득한 것을 보았다 임종(臨終)에 큰 소리로 염불(念佛)하는 소리가 뇌성(雷聲)이 치 듯하였다. 혹서(酷暑)에 시체(屍體)를 감실(龕室)에 두었으나 7일(日) 동안 변(變)하지 않고 향기(香氣)가 방안에 가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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