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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왕생집

25.●혜성(慧成)

25.●혜성(慧成)

수(脩)나라 혜성(慧成)은 지강(枝江)에 살았다 아미타경(阿彌陀經)을 독송(讀誦)하고 서방(西方)관(觀)을 수행(修行)하면서 삼십년(三十年)동안을 자리에 눕지 않았다. 정(定)에 들 때 마다 정토(淨土)의 연화(蓮華)로 된 좌대(座臺)와 보배로 된 나무를 보곤 하였다 임종(臨終)하는 날 저녁 사람들이 혜성(慧成)이 연화(蓮華)에 앉아서 가물가물 서(西)쪽<서방정토극락세계(西方淨土極樂世界)>으로 향(向)하여 가는 꿈을 꾸었다.


26.●도유(道喩)

수(脩)나라 도유(道喩)는 개각사(開覺寺)에 살았다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을 염(念)하되 밤낮을 가리지 않았다 성상(聖像)을 겨우 세치 정도(程度)의 크기로 만들었는데 후(後)에 정(定)중에서 부처님이 네가 어찌하여 나의 형상(形像)을 작게 만들었느냐하고 물으시자 마음이 크면 크고 마음이 작으면 작습니다하고 대답(對答)하였다.


말을 마치자 성상(聖像)의 몸이 허공(虛空)에 가득하더니 너는 목욕(沐浴)하고 몸을 깨끗이 하라 내일 별이 뜰 때에 내가 와서 너를 맞이하리라 하시였다 그때가 되자 과연(果然)아미타(阿彌陀)부처님께서 오시고 광명(光明)이 방에 가득한 가운데 마침내 앉아서 죽었다


찬탄(讚歎)함이라 

마음이 크면 크고 작으면 작다하였다 그렇다면 마음이 더러우면 더럽고 마음이 깨끗하면 깨끗할 것은 자명(自明)한 사실(事實)이다 그런데 도유(道喩)는 한 부처님이 허공(虛空)에 가득한 것을 보았고 앞의 승유(僧柔)나 혜광(慧光)은 많은 부처님이 허공(虛空)에 가득한 것을 보았다 이것은 하나가 바로 많은 것이요 많은 것이 바로 하나인 이치(理致)로서 우열(優劣)이 있는 것은 아니다


27.●지순(智舜)

수(隋)나라 지순(智舜)은 여산(廬山)에 들어가서 혜원조사(慧遠祖師)의 정업(淨業)을 본받았다 대업(大業)초(初)에 십육관경(十六觀經)을 강의(講義)하고는 병(病)이 들었다 그런데 앵무(鸚鵡)와 공작(孔雀)이 불법승(佛法僧)을 염(念)하여 미묘(微妙)한 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는 제자(弟子)들에게 내가 오늘 서방정토극락세계(西方淨土極樂世界)에 왕생(往生)한다하고 편안(便安)히 시적(示寂)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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