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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 왕생집

7. ●담선(曇詵)

7. ●담선(曇詵)

진(晉)나라 담선(曇詵)은 광릉(廣陵)사람이라 어려서부터 혜원조사(慧遠祖師)를 스승으로 하여 부지런히 정업(淨業)을 닦았고 겸(兼)하여 강설(講說)에 능(能)하여 유마경(維摩經)을 주석(註釋)하여 세상(世上)에 남겼다 원가(元嘉) 십칠년(十七年)에 가부좌(跏趺坐)한채 염불(念佛)하면서 시적(示寂)하였다


8.●도경(道敬)

진(晉)나라 도경(道敬)은 낭야(瑯琊)사람이다 할아버지 웅지(凝之)가 강주자사(江州刺史)가 되었으므로 그러한 인연(因緣)으로 혜원조사(慧遠祖師)를 따라 출가(出家)하였다 나이 열일곱 살에 경론(輕論)에 박통(博通)하여 하루에 만언(萬言)을 기억(記憶)하였으며 독실(篤實)히 염불(念佛)에 뜻을 두어 밤낮을 가리지 않았다 송(宋)나라 영초(永初) 원년(元年)대중(大衆)에게 말하기를 선사(禪師)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후(後)에 나는 그대로 실행(實行)하였다 하고 단정히 앉자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의 명호(名號)를 부르면서 죽었다 대중(大衆)들이 보니 광명(光明)이 가득하더니 잠시(暫時)후(後)에 사라졌다

찬탄(讚歎)함이라

어려서부터 뛰어난 재주를 갖춘 이로서 스스로 뽐내지 않는 자(者)가 드물다

그러면서 독실(篤實)히 염불(念佛)에 뜻을 두었으니 숙세(宿世)에 정인(淨因)을 심은 자(者)가 아니겠는가. 요즘 사미(沙彌)로서 약간(若干)의 경론(經論)이라도 익힌 자면 아만(我慢)과 게으름으로 머리가 희도록 돌아갈 줄을 모른다. 그러다 부득(不得)히 서방(西方)을 말하고 있으나 그때는 이미 늦다


9. ●불타발타라(佛馱跋陀羅)

진(晉)나라 불타발타라(佛馱跋陀羅)는 우리말로 각현(覺賢)이라는 뜻이다 가유위국(迦維衛國)사람으로 감로반왕(甘露飯王)의 후예(後裔)였다 나이 열여섯에 모든 경전(經典)에 박학(博學)했으며 깊이 선율(禪律)에도 능통(能通)하였다 요진사문(姚秦沙門)지엄(智嚴)이서역(西域)으로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에 스님을 모셔 장안(長安)으로 왔다 동궁(東宮)에서 법(法)을 연설(演說)할 적에 나집법사(羅什法師)와 자리를 바꾸어가면서 논의(論議)하기도 하였다. 후(後)에 관중(關中)의 승려(僧侶)인 도항(道恒)등에게 빈척(擯斥)을 사이로 인(因)하여 여산(廬山)에 들어가서 원공(遠公)의 연사(蓮社)에 참예(參預)하여 관불삼매(觀佛三昧)등(等) 경(經)을 변역(變譯)하였다 송(宋) 원가(元嘉)육년(六年)염불(念佛)하면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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