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염불수행자료/ 왕생집

2. ●혜영(慧永)스님

2. ●혜영(慧永)스님

진(晉)나라 혜영(慧永)은 하내(河內)사람이라 십이(十二)세에 출가(出家)하여 이미 혜원공(慧遠公)<혜원조사(慧遠祖師)>과 함께 도안법사(道安法師)에 의지(依支)함이라 태원(太元) 초(初)에 여산(廬山)에 주석(駐錫)함이라 자사(刺史) 도범(陶範)이 자신(自身)의 집을 희사(喜捨)하여 서림(西林)이라 하고 그를 살게 하니 이곳에서 철저(徹底)하게 세속(世俗)의 반연(攀緣)을 끊고 안양(安養)서방정토극락세계(西方淨土極樂世界)를 간구(懇求)하였다


그 후(後) 의희(義熙)십년(十年)<414>에 병(病)든 모습(模襲)을 보이더니 문득 갑자기 옷을 걷고 신발을 찾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였다 대중(大衆)이 놀라서 물으니 ‘부처님께서 오시여 나를 맞이하신다.’라고 대답(對答)하고는 말을 마치자 죽었다 기이(奇異)한 향기(香氣)가 칠일(七日)만에야 사라졌다 당(唐)나라 현종(玄宗)이 시호(諡號)를 추서(追書)하여 각적대사(覺寂大師)라 하였다.


찬탄(讚歎)함이라

혜영(慧永)이 처음으로 입도(入道)하여 혜원법사(慧遠法師)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여 정사(淨社)를 세워서 만세(萬世)의 법(法)을 세웠다 이러한 까닭으로 혜원(慧遠)이 조사(祖師)라고 한다면 혜영(慧永)은 종사(宗師)라고 할 것이다 수명(壽命)을 마치는 사이에 이르러 부처님께서 오시여 영접(迎接)함을  뵙이라. 선후(先後)에 한번 문득 출(出)하여 왕생(往生)의 상서(祥瑞)로움 을 증명(證明)함과 같음이라 응당(應當)히 두 명의 스승으로 이에 준칙(準則)<법(法)의 잣대>을 삼음이라 여산(廬山)의18 대현(大賢) 과 132 위(位)의 모든 왕생(往生)을 성취(成就)했던 이들을 여기는 다 기록(記錄)하지 못한다. 우선 아래와 같이 한 두 분을 소개한다.


3. ●담순(曇順)스님

<여산(廬山)의 십팔현인(十八賢人)> 진(晉)나라 담순(曇順)은 황룡(黃龍)사람이라 어려서는 나집법사(羅什法師)를 추종(追從)하여 여러 가지 경전(經典)을 강석(講釋)하였다 나집법사(羅什法師)가 이 사람은 기특(奇特)한 재목(材木)이다하고 찬탄(讚歎)하곤 하였다 그 후(後)에 여산(廬山)에 들어가서 정업(淨業)을 수행(修行)하여 닦았다


그때에 영만교위(寧蠻校尉) 류준효(劉遵孝)가 강능(江陵)에 사찰(寺刹)을 만들어서 담순(曇順)스님을 맞이한 이후(以後)로 염불삼매(念佛三昧)가 성행(盛行)하게 되었다 송(宋)나라 원가(元嘉)이년(二年)<425>대중(大衆)에게 고별(告別)하고 앉아서 시적(示寂)하였다 기이(奇異)한 향기(香氣)가 방안에 가득 하였다



'염불수행자료 > 왕생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 ●승제(僧濟)스님   (0) 2012.05.13
7. ●담선(曇詵)   (0) 2012.05.08
4. ●승예(僧叡)스님   (0) 2012.05.05
1. ● 혜원조사(慧遠祖師)   (0) 2012.04.28
0. 왕생집서(往生集序)   (0) 201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