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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제주불교 미타행자의 편지

25. 자비심(慈悲心)

 


자비심(慈悲心)이란 뭇 중생(衆生)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중생이 아프면 보살(菩薩)도

아프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비심과 수행은 정비례합니다.

온 우주를 감싸는 자비심이 있어야 일체중생을 제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일체중생을 제도하려 하면

온 우주를 감싸는 자비심이 있어야 합니다.


수행이란 결국은 자비심을 일구어가는 것입니다

또한 자비심은 고갈(枯渴)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자비심을 일으킬수록 증장되고 정밀하여 집니다.

마치 참 샘이 퍼낼수록 맑아지듯이,  


한 번 일으키는 자비한 마음이 나를 정화(淨化)하며

우주를 정화시키어 주고

한 번 성내는 마음이 나를 오염시키며

우주를 오염시키어 줍니다.


이 마음을 본다면 성낼 수가 있겠습니까?

참으로 알면서 행하기 힘든 일입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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