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심(慈悲心)이란 뭇 중생(衆生)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중생이 아프면 보살(菩薩)도
아프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비심과 수행은 정비례합니다.
온 우주를 감싸는 자비심이 있어야 일체중생을 제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일체중생을 제도하려 하면
온 우주를 감싸는 자비심이 있어야 합니다.
수행이란 결국은 자비심을 일구어가는 것입니다
또한 자비심은 고갈(枯渴)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자비심을 일으킬수록 증장되고 정밀하여 집니다.
마치 참 샘이 퍼낼수록 맑아지듯이,
한 번 일으키는 자비한 마음이 나를 정화(淨化)하며
우주를 정화시키어 주고
한 번 성내는 마음이 나를 오염시키며
우주를 오염시키어 줍니다.
이 마음을 본다면 성낼 수가 있겠습니까?
참으로 알면서 행하기 힘든 일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미타행자의 편지 > 제주불교 미타행자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7. 다라니수행 (0) | 2012.04.13 |
---|---|
26. 삼생(三生) (0) | 2012.04.06 |
24. 모래 먹는 나한(羅漢) (0) | 2012.03.24 |
23.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0) | 2012.03.17 |
22. 마음 (0) | 2012.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