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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화 큰스님 법문집/2. 육조단경 소참법문

1.보리방편문법문(3)

4. 보리방편문(菩堤方便門)


아미타불阿彌陀佛


心은 虛空과 等할새 片雲隻影이 無한 廣大無邊의 虛空的 心界를 觀하면서 淸淨法身인달하야 毘盧遮那佛을 念하고 此 虛空的 心界에 超日月의 金色光明을 帶한 無垢의 淨水가 充滿한 海象的 性海를 觀하면서 圓滿報身인달하야 盧舍那佛을 念하고 內로 念起念滅의 無色衆生과 外로 日月星宿 山河大地 森羅萬象의 無情衆生과 人畜乃至 蠢動含靈의 有情衆生과의 一切衆生을 性海無風 金波自涌인 海中漚로 觀하면서 千百億化身인달하야 釋迦牟尼佛을 念하고 다시 彼 無量無邊의 淸空心界와 淨滿性海와 漚相衆生을 空∙性∙相∙一如의 一合相으로 通觀하면서 三身一佛인달하야 阿(化)(報)(法)佛을 常念하고 內外生滅相인 無數衆生의 無常諸行을 心隨萬境轉 인달하야 彌陀의 一大行相으로 思惟觀察할지니라


                  보리(진리)를 깨닫는 방편문


마음은 허공과 같을 새 한 조각 구름이나 한 점 그림자도 없이 크고 넓고 끝없는 허공 같은  마음세계를 관찰하면서 청정법신淸淨法身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생각하고, 이러한 허공같은 마음세계에 해와 달을 초월한 금색 광명을 띤 한없이 맑은 물이 충만한 바다와 같은 성품바다를 관찰하면서 원만보신圓滿報身인 노사나불盧舍那佛을 생각하며, 안으로 생각이 일어나고 없어지는 형체 없는無色 중생과 밖으로 해와 달과 별과 산과 내와 대지 등 삼라만상森羅萬象의 뜻이 없는無情 중생과, 또는 사람과 축생과 꿈틀거리는 뜻이 있는有情 중생 등의 모든 중생들을 금빛 성품바다에 바람 없이 금빛 파도가 스스로 뛰노는 거품으로 관찰하면서 천백억화신千百億化身인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을 생각하고, 다시 저 한량없고 끝없이 맑은 마음세계와 청정하고 충만한 성품바다와 물거품 같은 중생들을 공(空)과 성품(性)과 현상(相)이 본래 다르지 않는 한결같다고 관찰하면서 법신(法身) 보신(報身) 화신(化身)의 삼신三身이 원래 한 부처인 아미타불을 항시 생각하면서 안팎으로 일어나고 없어지는 모든 현상과 헤아릴 수 없는 중생의 덧없는 행동들을 마음이 만 가지로 굴러가는 아미타불의 위대한 행동 모습으로 생각하고 관찰할지니라.

                             (淸자 華자 청화 큰스님의 번역입니다)



마음은 허공과 같을 새(心은 虛空과 等할새) 마음은 우리는 우리마음을 지금 볼 수가 있습니까. 지금 못 본다 말입니다.  못 보나 여기에서 마음 풀이 이것은 여기에서 마음 풀이는 이것은 부처님께서  마음 풀이한  그대로를 옮긴 것입니다. 용수보살 제2의 석가라는 용수보살이  그 보리심론에다가 마음풀이를 말씀 했던 것인데 그 마음 풀이한 마음 풀이한 그런 법문을 압축된 그런 즉 말하자면 핵심을 금타 대화상이 참선 중에 말씀 하신 것인데 따라서 이것은 용수보살의 보리심론의 그런 골격을  한 책 내용을 이렇게 압축 시켜서 말한 것이라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뭣인가 하면은 따라서 마음 풀이는 바로 부처님께서 우리  인간성이 뭣인가를 풀이 했다고 보시면은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뭣인고 하면 마음은  허공과 같다 말입니다. 허공과 허공은 한계가 있습니까. 우리 마음은 비록 폐쇄가 되서 내 마음 니 마음 하고 마음이 온데로 좁습니다마는 달마스님께서 달마스님의 관심론(觀心論) 마음을 관찰하는 법이 있습니다마는 관심론 가운데서 허두에가 뭣인고 하면 심(心) 난가심 (難可心)이라 우리 마음을 얻기가 어렵다 말입니다. 얻기가, 우리 마음이 뭣인가 그 문제를 얻기 어렵다 말입니다. 어떠한 철학이나 인간성이 뭣인가 그 문제를 하고 그 문제를 문제시 했지마는 그 문제에 관해서 확실히 해답을 못 내렸습니다.


부처님 가르침만이 우리 마음이 뭣인가 그것에 대한 확실한 해답을 내렸단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 불교인들은 먼저 마음이 뭣인가 이걸 알아야 쓴다 말입니다. 잘난 사람 마음이나 못난 사람 마음이나 모두가 마음은 마음의 정체는 허공과 똑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똑 같거니 똑 같거니 결국은 그것은 광대무변 하단 말입니다. 마음은 허공과 같을 새 이것 한 번 쭉~ 읽고서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마음은 허공과 같을새 편운(片雲)척영(隻影)이라 조금도 구름이나 어떤 흔적이나 그런 흐림이 없는 광대무변한 넓고 크고 또는 갓이 없는 그런 허공 같은 마음세계를 관찰하면서 하면서 그 허공과 같은 끝도 갓도 없는 허공 같은 마음세계 그것이 불교에 있는 부처님 법문 식으로 표현 하면  그것이  청정(淸淨)법신(法身)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이라 말입니다. 우리 마음자리 가 허공같이 끝도 갓도 없는 그런 넓은 자리를 불교식으로 표현하면 그것이 비로자나불이라 말입니다. 마음은 이것은 하나의 생명이기 때문에  우리가 생명인데 우리마음 본래로 응당 생명이겠지요. 따라서 마음은 생명이기 때문에 부처이름으로 따지면은 그땐는 그야말로 참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라 말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관찰하고 광대무변한 끝도 갓도 없는 그런 광대무변한 허공 같은 그 자리가  부처 이름으로 하면 그때는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인 것이고 이렇게 비로자나불로 생각하고 이와 같은 이와 같은 허공 같은 끝도 갓도 없는 광대무변한 마음세계에 해와 달보다도 결국은 더 밝은 말입니다. 해와 달하고 비교할 수 없는 그런 찬란한 그런 금색(金色)광명(光明)을 띠고 있는 무구(無垢)의 조금도 찌꺼기나 그런 때가 없는 아주 청정한 맑은 정기가 맑은 물이 맑은 정기가 충만한 끝이 없는 그런 바다 같은 바다에는 바닷물이 가득 차 있겠지요. 바다에 바닷물이 가득 차 있듯이 청정법신 훤히 트여 있는 광대무변한 마음세계에 바닷물이 가득 차 있듯이 청정한 정기가 가득 차 있다 말입니다. 청정한 가득 차 있는 그것이 즉 말하자면 원만(圓滿)보신(報身) 노사나불(盧舍那佛) 이라 말입니다. 노사나불을 생각하고 그로 안으로 우리가 생각으로 생각이 일어나고 생각이 없어지고 말입니다. 좋다 궂다 또는 나요 너요 하는 그런 생각인 무정(無情)중생(衆生)과 우리는 중생 그러면 사람만 중생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마는 우리가 본래적으로 본다고 생각 할 때는 우리 생각도 역시 우리 사고(思考) 활동도 결국은 바로 하나의 중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일어나고 없어지는 그런 무색(無色)중생(衆生)과 이것은 물질이 아닌지라 말입니다. 우리 생각은 그때는 무색중생입니다. 생각이 일어나고 없어지는 그런 우리 사고활동인 무색중생과 또는 밖으로 눈으로 눈에 보이는 해요 달이요 별이요 산이요 냇이요 또는 대지요 또는 그런 삼라만상의 무정(無情)중생(衆生)과 즉 말하자면 의식이 없는 그런 중생과 또는 사람이나 축생이나 또는 꿈틀거리는 그런 곤충이나 이러한 유정(有情)중생(衆生)과의 모든 중생을 우리가 중생 그러면은 우리 사고 활동인 무색중생 말입니다. 또는 의식이 없는 산이요 냇이요 하는 그런 무정중생 말입니다. 인간이나 축생이나 그런 유정중생 이런 것이 결국에는 모두가 다 중생에 해당합니다. 이런 이런 일체중생을 성해무풍(性海無風) 광대무변한 마음자리에 금색의 생명이 충만해 있는데 그런 충만한 그 자리에 바람은 없지마는 그런 금색광명이 있는 그런 즉 말하자면 그런 생명이 스스로 휩쓴다 말입니다. 그 가운데 들어 있는 에너지의 작용을 우리가 쓸어준다 말입니다. 쓸어주는 바다 가운데 거품으로 우리가 환생 한다 말입니다. 천백억(千百億) 화신(化身)이라 천지우주에 있는  여러 가지 형상이라는 것은 하도 수가 많으니까 어떻게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갖다가 이런 것을 가리켜서 그런 천백억화신이라 이렇게 표현했다 말입니다.


우리가 좁은 의미에서는 석가모니부처님 그러면은 역사적인 석가모니를 말하지마는 광범위한 의미에서는 일체존재가 모두가 다 석가모니 부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불교는 리(理)와 사(事)와 구분해서 해석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은 광범위한 의미 또는 좁은 의미 말입니다. 좁은 의미의 석가모니 부처님은 인도에서 나온 역사적인 석가모니부처님 광범위하게 서는 그때는 나나 너나 일체존재 모든 현상의 모두가 다 석가모니불뿐이라 말입니다. 불(佛)인 석가모니부처님을 생각하고  다시 또 되풀이해서 저 무량무변(無量無邊)의 끝도 갓도 없는 갓도 없는 청공심계(淸空心界)와 텅 비어있는 그런 마음세계와 말입니다. 마음세계와, 또는 마음세계에 가득 차 있는 그런 생명의 그런 광명세계와 또는 거기에서 일어나는 거품같이 일어나는 모든 그런 중생을 말입니다. 구상중생(漚相衆生)을 거품 같은 그런 거품 구(漚)자입니다.  거품 같은 그런 중생을 공(空)ㆍ성(性)ㆍ상(相) 청공심계(淸空心界) 텅텅 비어있는 청공심계 또는 그 자리에 가득 차있는 그런 모든 공덕이 있는 그런 정만성해(淨滿性海)거기다가 거품 같은 그런 중생의 현상세계 이런 것이 결국은 하나라 말입니다. 셋이 아니라 하나인 일합상(一合相)의 하나로 합해서 통해서 관찰하면서 삼신(三身)일불(一佛)이라 청정세계에 있는 법신인 그러한 법신(法身)과 또는 거기에 들어있는 모든 공덕인 그런 보신(報身)과 말입니다. 거기에서 이루어진 일체 현상인 그런 화신(化身)과 이 세 몸이 결국은 하나의 부처라 말입니다. 하나의 부처인 결국은 아미타불(阿彌陀佛)이란 말입니다.


아미타불이라 하는 것은 즉 극락세계에 계시는 교주라는 극락세계에 계시면서 우리중생을 영접도 하고 우리중생의 행복을 맡아있는 그런 부처님이지마는 또 한 가지 뜻은 가장 근원적인 뜻은 뭣인고 하면은 바로 우주가 아미타불인 것입니다. 우주가 말입니다. 우리중생도 역시 우리 본질은 바로 아미타불이란 말입니다. 다만 우리중생은 번뇌에 가리어서 미처 모르고 있다 말입니다. 어떤 것이나 모두가 다 본래 성품은 아미타불인 것인데 아미타불이고 관세음보살인 것인데 우리중생은 모르는 것이고 성자는 관세음보살이나 아미타불이나 하나가 딱 돼있단 말입니다. 그런 차이뿐인 것입니다. 번뇌가 있으면은 못 보는 것이고 번뇌가 없으면

그때는 훤히 하나가 되어서 우주와 더불어서 영생한다 말입니다. 이와 같이 법신과 보신과 바로 화신과 이런 세 가지 몸 부처님의 본래자리 본래 근본자리인 법신과 또는 법신에 갖춰있는 모든 공덕과 거기에서 우러나는 일체존재와 말입니다. 이런 것이 결국은 셋이 아닌 하나의 몸 하나의 몸 이것이 바로 아미타불이란 말입니다. 아미타불을 갖다 항상 생각하고 내외(內外)생멸상(生滅相)인 자기 마음으로 생각이 일어나고 없어지고 하는 것이나 자기 눈으로 보는 별이요 산이요 또는 남이요 나요 말입니다. 좋다 궂다 하는 모든 것을 모든 것이 생(生)하고 멸(滅)하는 무수(無數)중생(衆生)의 한도 끝도 없는 중생의 무상(無常)제행(諸行)을 그때그때 변동해서 마지않는 일체의 행위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하면은 그런 행위는 일체존재의 행위는 뭣인고 하면 이것은 심수만경전(心隨萬境轉)이라 마음이라 하는 것이 만 가지 경우에 따라서 경전(境轉) 한다 말입니다. 산이나 냇이나 사람이나 모두가 다 마음이  그때그때 경우에 따라서 변동도 하고 또는 그때그때 작용도 하고 하는 그런 활동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불교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모두가 마음뿐이라 말입니다. 모두가 다 마음뿐입니다. 모두가 마음이 어떻게 활동한 것인가 마음이 어떤 상을 낸 것인가  마음이 활동해서 이렇게 상(相)을 내면은 우리중생은 마음 자체는 못 보고 상만 보니까 나요 너요 구분한다 말입니다. 부처님 그런 상에 대해서 그런 비유담이 가장 저기한 것이 뭣인고 하면은 우리가 횃불을 이렇게 빙빙 돌리면은 그때는 불 둥그러미가 나옵니다. 그러나 불 둥그러미가 사실로 있지는 않지마는 이렇게 돌리면 우리중생들은 불 둥그러미로 본 다 말입니다. 그와 똑 같이 우리 인간이란 것은 사실은 각 원소가 결합돼서 분자 구조가 되고 하나의 세포가 돼서 운동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중생은 운동하는 그 현상만 보는 것이지 본래가 안 보인다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중생은 현상적인 상만 보는 것이고 도인들은 상을 떠나서 상도 보지만 결국은 본 성품을 본다 말입니다. 우리가 상을 내지마라 누구한테 베풀어도 상을 내지마라 나라는 상을 내지마라 너라는 상을 내지마라 이런 말씀 있지요. 우리중생들은 상만 보고 본 성품은 못 본다 말입니다. 중생과 성자의 차이는 뭣인고 하면은 성자는 본 성품을 보는 것이고 우리중생은 상만 본다 말입니다. 상만 보는 것입니다. 일체존재가 나나 너나 또는 하늘에 있는 별의 그런 수많은 과정이나 모두가 다 이것이 뭣인고 하면 마음이라 하는 우주의 실상은 그때는 마음입니다. 우주의 실존은 마음이라 말입니다. 이 마음이 우주 안에는 결국 에너지뿐인 것입니다. 에너지활동에 불과한 것인데 우리중생들은 활동 양상만 보는 것이지 에너지 자체를 모른다 말입니다.


그 마음이 마치 에너지가 그때그때 경우에 따라서 인과(因果)의 그런 법칙 따라서 그때그때 운동하고 또는 활동한다 말입니다. 마음이 만 가지 경우에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 이렇게 배회하는 움직이는 이 미타의 법신과 미타는 법신과 보신이 법신과 보신이 미타입니다. 법신 보신 말입니다. 미타(彌陀)의 일대(一大)행상(行相)으로 생각(念)하고 관찰(觀)할 지니라. 이 방편문 이것이 바로 우주의 체계입니다. 우리마음 체계인 동시에 또는 불성체계고 바로 이것이 우주의 체계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것을 쌓는다고 생각 할 때는 사실은 외람된 말씀이 아니라 팔만장경을 거의 다 ****(?) 시키는 것입니다.

팔만장경 가운데서 가장 고도한 법문이 뭣인고 하면은 천태지의선사(天台智顗禪師:538-597)가 체계를 세운 이른바 천태학(天台學)이라 그렇게들 보통은 명명들 합니다. 천태학 가운데는 이것은 공(空)ㆍ가(假)ㆍ중(中)이라 공 가 중이라 말입니다. 인연 따라서 생겨난 법은 모두가 다 텅텅 비어있다 그러나 다만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인연이 합해지면 그때는 가(假)가 있다. 또는 공도 아니요 가도 아닌 참다운 진리는 갖다 중도(中道)라 이와 같이 천태지의선사가 한 체계를 세웠다 말입니다. 이렇게 하는  체계가 이것이 불교철학 가운데서 가장 고도한 철학입니다. 이런 체계를 염불하는 체계하고 합해서 이와 같이 묶었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체계만 납득하신다고 생각 할 때는 사실은 불교의 가장 어려운 것을 아는 것이나 똑 같은 것입니다. 또는 지금 제가 더 표현해서 말씀드립니다마는 이것은 바로 참다운 염불 참다운 염불을 어떻게 할 것인가 또는 참다운 선(禪)과 염불(念佛)은 뭣인가 하는 선과 염불은 둘이 아니다 라는 것은 제가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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