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一 節 須彌四層(수미사층)
蘇迷盧山(소미로산)에 四(사)의 層級(층급)이 有(유)하니 水際(수제)로부터 第一層(제일층)을 盡(진)하기까지 十千踰繕那(십천유선나)의 量(양)이 有(유)한지라 如是(여시)히 乃至(내지) 第四(제사)의 層(층)을 盡(진)하기까지 亦然(역연)한바
此(차)의 四層級(사층급)은 妙高山(묘고산)의 側傍(측방)에서 出(출)하야 그 下半(하반)을 圍繞(위요)하니 最初(최초)의 層級(층급)은 出水(출수)하기 十六千(십육천)이오 第二(제이)․第三(제삼)․第四(제사)의 層級(층급)은 그 次第(차제)와 如(여)히 八千(팔천)․四千(사천)․二千(이천)이라 그에 藥叉神(약차신)이 有(유)하니 堅手(견수)라 名(명)함은 初層級(초층급)에 住(주)하고 持鬘(지만)이라 名(명)함은 第二層級(제이층급)에 住(주)하고 恒憍(항교)라 名(명)함은 第三層級(제삼층급)에 住(주)할새 此(차)의 三(삼)은 皆是(개시) 四大天王(사대천왕) 所屬(소속)의 大衆(대중)이오 第四(제사)의 層級(층급)은 四大天王(사대천왕)과 及其(급기) 諸(제) 眷屬(권속)이 共居(공거)함이라
妙高山(묘고산) 四外(사외)의 層級(층급)에 四大王衆(사대왕중)과 그 眷屬(권속)이 居(거)함과 如(여)히 持雙(지쌍) 持軸(지축) 等(등)의 七金山(칠금산)에도 天衆(천중)이 亦居(역거)하는지라 皆是(개시) 四大王所部(사대왕소부)의 封邑(봉읍)이오 地(지)에 依(의)하야 住(주)함으로써 四大王衆天(사대왕중천)이라 名(명)하니 欲界天(욕계천) 中(중)에서 此(차) 天(천)이 最廣(최광)하니라 此(차)는 「俱舍論(구사론)」十一(십일)과 「正法念經(정법념경)」二十二(이십이) 乃至(내지) 二十四(이십사)에 詳說(상설)하셨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