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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청화 큰스님 서적/4. 금강심론

제3절 도솔내원

  第 三 節  兜率(도솔) 內院(내원)


  兜率(도솔)이란 上足(상족)이라, 妙足(묘족)이라, 知足(지족)이라, 喜足(희족)이라, 譯(역)하는 바 欲界(욕계)의 夜摩天(야마천)과 樂變化天(낙변화천)의 中間(중간)에 在(재)한 第四重(제사중)의 天處(천처)로서 內外處(내외처)에 分(분)하야 그 內院(내원)을 彌勒菩薩(미륵보살)의 淨土(정토)라 云(운)하고 外院(외원)을 天衆(천중)의 欲樂處(욕락처)라 謂(위)할새 兜率內院(도솔내원)이란 菩薩(보살) 最後身(최후신)의 住處(주처)라 釋迦如來(석가여래)께서도 菩薩身(보살신)의 最後(최후)에 此處(차처)에 住(주)하시다가 此(차) 生(생)을 終(종)하시고 人間(인간)에 下生(하생)하사 成道(성도)하신지라 只今(지금) 彌勒菩薩(미륵보살)의 最後身(최후신)이 住(주)하시는 淨土(정토)인바 彼天(피천)에서 四千歲間(사천세간) 此(차)에 住(주)하신 後(후) 人間(인간)에 下生(하생)하사 龍華樹下(용화수하)에서 成佛(성불)하시니 彼天(피천)의 四千歲(사천세)는 人間(인간)의 五十六億七千萬歲(오십육억칠천만세)에 當(당)한다 說(설)하셨나니라

 

  그리고 「普曜經(보요경)」一(일)엔 「其(기) 兜率天(도솔천)에 有大天宮(유대천궁)하니 名曰(명왈) 高幢(고당)이라 廣長(광장)이 二千五百六十里(이천오백육십리)인 바 菩薩(보살)이 常坐(상좌)하고 爲諸天人(위제천인)하야 敷演經典(부연경전)이라」시고 「彌勒上生經(미륵상생경)」엔 「爾時(이시) 此宮(차궁)에 有一大神(유일대신)하니 名(명) 牢度跋提(로도발제)라 卽從座起(즉종좌기)하야 遍禮十方佛(변례시방불)하고 發弘誓願(발홍서원)하되 若我福德(약아복덕)이 應爲彌勒菩薩(응위미륵보살)의 造善法堂(조선법당)하야 令我額上(영아액상)에서 自然出珠(자연출주)하게 하소서 旣發願已(기발원이)에 額上(액상)에서 自然(자연)히 出(출) 五百寶珠(오백보주)라」하시고 「乃至(내지) 化爲四十九重(화위사십구중)의 微妙寶宮(미묘보궁)이라」說(설)하신 密意(밀의)를 把握(파악)할지니라

 

  그리하야 「金剛頂經(금강정경)」一(일)에 「往詣(왕예)須彌盧頂(수미로정)의 金剛摩尼寶峰樓閣(금강마니보봉루각)이라」심과 「攝眞實經(섭진실경)」에 「時(시)의 薄伽梵(박가범)이 住妙高山頂(주묘고산정)의 三十三天(삼십삼천)帝釋天宮中(제석천궁중) 摩尼最勝樓閣(마니최승루각)하실새 三世諸佛(삼세제불)의 常說處(상설처)라」신 極義(극의)를 觀破(관파)하고 修行(수행)의 一步(일보)를 進(진)함이 緊(긴)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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