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六 節 十廻向(십회향)과 等妙(등묘)
一(일)은 救護一切衆生廻向(구호일체중생회향)이오 二(이)는 不壞廻向(불괴회향)이오 三(삼)은 等一切佛廻向(등일체불회향)이오 四(사)는 至一切處廻向(지일체처회향)이오 五(오)는 無盡功德廻向(무진공덕회향)이오 六(육)은 入一切平等廻向(입일체평등회향)이오 七(칠)은 隨順衆生廻向(수순중생회향)이오 八(팔)은 眞如相廻向(진여상회향)이오 九(구)는 無縛無着廻向(무박무착회향)이오 十(십)은 法界無量廻向(법계무량회향)으로서 十信(십신)․十住(십주)․十行(십행)이 因(인)이 되고 十地(십지)가 果(과)가 될 時(시)엔
此(차)의 因(인)이 果(과)에 對(대)한 十廻向(십회향)이오 十地(십지)까지 因位(인위)가 될 時(시)엔 妙覺(묘각)에 對(대)한 十廻向(십회향)일새 十住(십주) 或(혹) 十地(십지)의 十位(십위)만에 約(약)하심은 其(기) 意(의)에 있어 十信(십신)․十住(십주)․十行(십행)․十廻向(십회향)․十地(십지) 五重(오중)의 十位(십위)요 十位(십위)를 五十六(오십육)에 開(개)하심은 十重(십중)의 五位(오위)에 前後(전후)를 加(가)하심인 바 其後(기후)에 異說(이설)의 煩(번)을 要(요)함은 先修後證(선수후증)에 立脚(입각)함이니라
그리고 等覺位(등각위)를 加減(가감)하심은 等覺(등각)의 境界(경계)를 別示(별시)하실 時(시)엔 加(가)하시고 諸位(제위)의 隨分覺(수분각)이 될 時(시)엔 減(감)하시며 妙覺(묘각)은 諸位(제위)의 圓成(원성)을 意味(의미)할時(시)엔 滅(멸)하시고 因位(인위)에 對(대)하사 別示(별시)를 必要(필요)로 하실 時(시)엔 加(가)하신 바 修者(수자)는 맛당히 修證(수증)의 圓義(원의)를 吟味(음미)하는 同時(동시)에 十(십)의 位妙(위묘)를 諦察(체찰)할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