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二 節 十 信(십신)
佛(불)의 敎法(교법)에 入(입)코자 하는 者(자)는 먼저 十信(십신)으로써 하는 바 證前(증전)엔 迷信(미신)이오 證後(증후)엔 正信(정신)이라 信位(신위)에서 벌써 凡聖(범성)이 區別(구별)되니 注意(주의)할지어다
一(일)에 信心(신심)이란 一切(일체)의 妄想(망상)을 滅盡(멸진)하고 中道純眞(중도순진)함을 云(운)함이오
二(이)에 念心(념심)이란 眞信(진신)이 明了(명료)하야 一切(일체)에 圓通(원통)할새 幾多(기다)의 生死(생사)를 經(경)하드라도 現生(현생)의 一念(일념)을 遺忘(유망)하지 않음이오
三(삼)에 精進心(정진심)이란 妙圓純眞(묘원순진)의 精明(정명)으로써 眞淨(진정)에 進趣(진취)함이오
四(사)에 慧心(혜심)이란 心(심)의 精(정)이 現前(현전)할새 純眞(순진)의 智慧(지혜)가 自然(자연) 發起(발기)함이오
五(오)에 定心(정심)이란 智明(지명)을 執持(집지)할새 周遍(주변)이 湛寂(담적)하야 心(심)을 一境(일경)에 常凝(상응)함이오
六(육)에 不退心(불퇴심)이란 定光(정광)이 發明(발명)할새 明性(명성)에 深入(심입)하야 오직 有進無退(유진무퇴)함이오
七(칠)에 護法心(호법심)이란 心(심)이 進(진)하야 安然(안연)할새 一切(일체) 佛法(불법)을 保持(보지)하고 十方如來(시방여래)와 氣分交涉(기분교섭)함이오
八(팔)에 廻向心(회향심)이란 覺明(각명)을 保持(보지)할새 能(능)히 妙力(묘력)으로써 佛光(불광) 廻照(회조)를 感(감)하고 佛(불)에 向(향)하야 安住(안주)함이오
九(구)에 戒心(계심)이란 心光(심광)이 密廻(밀회)할새 無爲(무위)에 安住(안주)하야 遺失(유실)이 無(무)함이오
十(십)에 願心(원심)이란 戒(계)에 住(주)하야 自在(자재)할새 十方(시방)에 遊(유)하되 悉皆(실개) 願(원)에 隨(수)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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