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二 節 十法界와 九界(십법계와 구계)
十法界(십법계)란 四種法界(사종법계)를 橫(횡)으로 한 嚴家(엄가)의 所立(소립)이니
一(일)에 佛法界(불법계)란 自覺(자각)․覺他(각타)․覺行(각행)이 共滿(공만)한 境界(경계)요
二(이)에 菩薩法界(보살법계)란 無上菩提(무상보리)를 爲(위)하야 六度萬行(육도만행)을 修(수)하는 境界(경계)요
三(삼)에 緣覺法界(연각법계)란 入涅槃(입열반)을 爲(위)하야 在佛當時(재불당시)엔 十二因緣觀(십이인연관)을 修(수)하고 無佛時代(무불시대)엔 宿因(숙인)으로써 因緣觀(인연관) 或(혹)은 飛花落葉(비화낙엽) 等(등)의 外緣(외연)에 因(인)하야 獨覺自修(독각자수)하는 境界(경계)요
四(사)에 聲聞法界(성문법계)란 在佛當時(재불당시)엔 入涅槃(입열반)을 爲(위)하야 四諦(사체)의 觀法(관법)을 修(수)하고 無佛時代(무불시대)엔 佛道(불도)의 聲(성)으로써 一切(일체)로 하야금 聞(문)케 하야 寶所(보소)에 悉歸(실귀)케 함이 大乘聲聞(대승성문)이며 其他(기타)는 小乘聲聞(소승성문)의 境界(경계)요
五(오)에 天法界(천법계)란 上品(상품)의 十善(십선)과 禪定(선정)을 兼修(겸수)하고 天界(천계)에 生(생)하야 靜妙(정묘)의 樂(락)을 受(수)하는 境界(경계)요
六(육)에 人法界(인법계)란 五戒(오계) 又(우)는 中品(중품)의 十善(십선)을 修(수)하야 人中(인중)의 苦樂(고락)을 受(수)하는 境界(경계)요
七(칠)에 阿修羅法界(아수라법계)란 下品(하품)의 十善(십선)을 行(행)하야 通力自在(통력자재)를 得(득)한 非人(비인)의 境界(경계)요
八(팔)에 餓鬼法界(아귀법계)란 下品(하품)의 五逆(오역)이나 十惡(십악)을 犯(범)하야 飢渴(기갈)의 苦(고)를 受(수)하는 惡鬼(악귀)의 境界(경계)요
九(구)에 畜生法界(축생법계)란 中品(중품)의 五逆(오역)이나 十惡(십악)을 犯(범)하야 呑噉殺戮(탄담살륙)의 苦(고)를 受(수)하는 畜類(축류)의 境界(경계)요
十(십)에 地獄法界(지옥법계)란 上品(상품)의 五逆(오역)과 十惡(십악)을 犯(범)하야 寒熱叫喚(한열규환)의 苦(고)를 受(수)하는 最下(최하)의 境界(경계)라
要(요)컨대 感報(감보)의 界分(계분)에 十種(십종)이 不同(부동)할새 十法界(십법계)라 云(운)하나 理(리)에 있언 單一法界(단일법계)에 十界(십계)를 各具(각구)하야 오직 人法界(인법계)에서 十法(십법)의 境界(경계)를 區分(구분)하고 此(차)를 大別(대별)하면 佛究竟覺(불구경각)의 悟界(오계)와 其他(기타) 九界(구계)의 迷界(미계)에 分(분)할 뿐일새 迷界(미계)를 九界(구계)라고도 總稱(총칭)하나니 理(리)와 事(사)가 契合(계합)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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