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一 節 八正道(팔정도)
一(일)에 正見(정견)이란 苦(고)․集(집)․滅(멸)․道(도) 四諦(사체)의 理(리)를 見(견)하야 分明(분명)할새 無漏(무루)의 慧(혜)를 體(체)로 하니 이것이 八正道(팔정도)의 本體(본체)요
二(이)에 正思惟(정사유)란 四諦(사체)의 理(리)를 旣見(기견)하고 오히려 思惟籌量(사유주량)하야 眞理(진리)를 增長(증장)함이니 無漏心(무루심)의 心所(심소 : 心王 所有의 別作用法)로써 體(체)를 삼음이오
三(삼)에 正語(정어)란 眞智(진지)로써 口業(구업)을 닦아서 一切非理(일체비리)의 말을 짓지 않음이니 無漏(무루)의 戒(계)로써 體(체)를 삼음이오
四(사)에 正業(정업)이란 眞智(진지)로써 身(신)의 一切邪業(일체사업)을 除(제)하야 淸淨(청정)의 身業(신업)에 住(주)함이니 無漏(무루)의 戒(계)로써 體(체)를 삼음이오
五(오)에 正命(정명)이란 身․口․意(신․구․의)의 三業(삼업)을 淸淨(청정)히 하되 正法(정법)에 順(순)하야 活命(활명)하고 五邪命(오사명 : 天文․地理․四柱․相․占)을 遠離(원리)함이니 無漏(무루)의 戒(계)로써 體(체)를 삼음이오
六(육)에 正精進(정정진)이란 眞智(진지)를 發用(발용)하야 涅槃(열반)의 道(도)를 强修(강수)함이니 無漏(무루)의 勤(근)으로써 體(체)를 삼음이오
七(칠)에 正念(정념)이란 眞理(진리)로써 正道(정도)를 億念(억념)할 뿐으로써 邪念(사념)이 無(무)함이니 無漏(무루)의 念(념)으로써 體(체)를 삼음이오
八(팔)에 正定(정정)이란 眞智(진지)로써 無漏淸淨(무루청정)한 禪定(선정)에 入(입)함을 말함이니 無漏(무루)의 定(정)으로써 體(체)를 삼으니라
此(차) 八法(팔법)이 邪非(사비)를 다 떠나므로 正(정)이라 하고 能(능)히 涅槃岸(열반안)에 이르는 通路(통로)이므로 道(도)라 하느니라
모두 有漏(유루)가 아닌 無漏(무루)로서 見道位(견도위)의 行法(행법)인 바 正見(정견)의 一(일)은 八正道(팔정도) 中(중) 主體(주체)이므로 道(도)요 나머지 七(칠)은 道分(도분)이요 道支(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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