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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청화 큰스님 서적/4. 금강심론

제3절 십바라밀과 보살십지

  第 三 節  十波羅密(십바라밀)과 菩薩十地(보살십지)


  初(초)엔 菩薩(보살)이 이미 貪心(탐심) 三分二(삼분이)를 除(제)하고 見惑(견혹)을 破(파)할새 비로소 聖性(성성)을 得(득)하야 我․法(아․법) 二空(이공)의 理(리)를 證(증)하고 大歡喜(대환희)를 生(생)하니 歡喜地(환희지)요 同時(동시)에 一切(일체)를 救護(구호)하야써 無住相(무주상)의 布施(보시)를 行(행)하고 此(차)에 基(기)하야 涅槃岸(열반안)에 到(도)할새 檀波羅密(단바라밀)을 成就(성취)함이오

 

  二(이)엔 殘餘(잔여) 一分(일분)의 貪心(탐심)을 除(제)함에 따라 일직히 見惑(견혹)에 基(기)하였든 思惑(사혹)을 除(제)하는 同時(동시)에 戒波羅密(계바라밀)을 成就(성취)할새 毁犯(훼범)의 垢(구)를 離(이)한 身(신)으로 하야금 思念(사념)이 淸淨(청정)하니 離垢地(이구지)요

  三(삼)엔 嗔心(진심)을 抑制(억제)하고 忍辱波羅密(인욕바라밀)을 成就(성취)하야써 諦察法忍(체찰법인)을 得(득)하니 智慧-顯發(지혜-현발)할새 發光地(발광지)요

  四(사)엔 精進波羅密(정진바라밀)을 成就(성취)하니 慧性(혜성)으로 하야금 熾盛(치성)케 할새 燄慧地(염혜지)요

  五(오)엔 嗔心(진심)의 根本(근본)이 除去(제거)되는 同時(동시)에 禪定波羅密(선정바라밀)을 成就(성취)하고 理事(리사)를 契合(계합)하야써 眞俗二智(진속이지)의 相應(상응)을 成功(성공)함에 따라 塵沙惑(진사혹)을 除(제)하게 되니 極難勝地(극난승지)요

 

 

  六(육)엔 何等(하등)의 貪嗔(탐진) 二心(이심)이 已盡(이진)함에 따라 慧波羅密(혜바라밀)을 成就(성취)하니 最勝智(최승지)를 發(발)하야 染淨(염정)이 無(무)한 一眞法界(일진법계)의 行相(행상)이 現前(현전)할새 現前地(현전지)요

  七(칠)엔 貪嗔已盡(탐진이진)에 따라 一分(일분)의 痴心(치심)이 除去(제거)되니 大悲心(대비심)을 發(발)하야 方便波羅密(방편바라밀)을 成就(성취)하고 二乘(이승)의 自度(자도)를 遠離(원리)할새 遠行地(원행지)요

  八(팔)엔 이미 二乘(이승)을 遠離(원리)하고 菩薩(보살)의 大願(대원)을 發(발)한지라 此地(차지)에서 願波羅密(원바라밀)을 成就(성취)하고 無相觀(무상관)을 作(작)하야 任運無功用(임운무공용)을 相續(상속)할 뿐이니 不動地(부동지)요

 

 

  九(구)엔 力波羅密(력바라밀)을 成就(성취)하고 十力(십력)을 具足(구족)하야써 一切處(일체처)에서 可度(가도)와 不可度(불가도)를 知(지)하야 能(능)히 說法(설법)할새 善慧地(선혜지)요

  十(십)엔 障道無明(장도무명)의 根本(근본)을 斷盡(단진)하고 受用法樂智(수용법락지)와 成熟有情智(성숙유정지)로써 智波羅密(지바라밀)을 成就(성취)할새 無邊(무변)의 功德(공덕)을 具足(구족)하야 無邊(무변)의 功德水(공덕수)를 出生(출생)함이 大雲(대운)이 淸淨(청정)의 衆水(중수)를 生(생)함과 如(여)함일새 法雲地(법운지)니 後(후)의 四波羅密(사바라밀)이란 第六(제육)을 開(개)하야 十地(십지)에 配對(배대)한 者(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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