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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화 큰스님 법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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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90 -반야심경 설법(1) -청화(淸華)대종사 반야(般若)란 무엇인가? 반야(般若) 이것은 참 지혜(智慧)입니다. 우리 인간이 축적한 지식이 아니라 깨달아서 번뇌를 떠나버린 성자의 참다운 마음에서 우러나온 지혜가 반야입니다. 따라서 일반 중생한테는 사실은 반야는 없고 성자한테만 반야가 있습니다.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이 있습니다. 반야(般若)는 인도말로하면 ‘prajna' 그래서 인도 말을 따서 한자로 일반 반[般]자, 같을 야[若]자, 이것은 원래 인도 음인데 한 문자로 해서 반야라고 합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참 지혜‘ ’해탈의 지혜‘라고 합니다. 마하(摩訶:mahã) 이것은 ‘위대하다’ ‘거룩하다’ 는 뜻입니다. 위대하고 거룩하단 말입니다. 따라서 마하반야(摩訶般若) 이것은 거룩한 지혜입니다. 바라밀(波..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89 우리 공부하는 분들은 제일 마음을 가다듬기 좋고 쉬운 것이 염불입니다. 염불이 좋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은 우리가 본래 부처이니까 당연히 또 우리가 부처를 생각해야 되겠지요. 염불이란 것은 간단히 말하면 본래 부처가 본래 부처인 줄 잊어버리고 있다가 부처님 가르침을 만나서 본래 부처인 줄 알고 그래서 부처를 생각하고 부처님의 이름을 찾고 다시 부처가 돼야하는 그것이 불교란 말입니다.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을 생각하면 또 부처님 이름을 불러야 되겠지요. 우리 환경이 너무나 조잡하고 복잡하니까 우리 마음을 부처한테로 귀일(歸一)을 시키려면 부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주 굉장히 중요한 공부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한번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면 한번 부른 만치 우리 업장을 소멸한단 말입니다. () 서산대사(..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88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88 우리가 공부하려면 역시 자기 스스로 내가 어떤 공부를 어떤 방법을 할 것인가? 불경(佛經)을 외인 것도 좋고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염불(念佛)도 좋고 주문(呪文)도 좋고 화두(話頭)도 좋고 다 좋습니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고 할 수는 절대로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만 하나의 법을 선택했으면 우리가 하루하루를 결제로 알고서, 자기가 가령 화두를 한다고 해서 화두만 좋고 다른 것은 별것이 아니다. 그래서는 안 된단 말입니다. 가령 우리가 화두를 참구한다 하더라도 그 부처님 자리 생명의 본체 그 자리를 놓치지 않아야 참다운 화두를 하는 공부가 됩니다. 우리가 염불(念佛)을 한다 하더라도 부처님은 저 어디가 계신다. 부처님한테 우리가 기도(祈禱)모시고 염불하면..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787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787 불교는 부처님의 이름도 얼마나 많습니까.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해야 될 것인가? 미륵보살(彌勒菩薩)해야 될 것인가? 이러저러해서 우리가 수행(修行)론에 대해서 제가 마무리를 해나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 가지 수행법(修行法)이 많이 있지만은 역시 우리 마음의 핵심(核心)은 무엇인가 하면은 우선 신앙적(信仰的)으로 내 마음에 부처님의 삼신(三身)과 사지(四智)를 모두를 다 갖추고 있다. 이렇게 대승적인 신앙을 확립을 해야 할 것이고 또 그다음 문제는 어떻게 그 자리를 우리가 증명(證明)할 것인가? 증명 못하면은 못한 대로 끝나면 모르겠지만은 증명 못하면은 그때는 공부를 좀 했다 하더라도 윤회(輪廻)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윤회라는 것은 정확한 업(業)의 사상(思..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786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786 시방여래(時方如來)는 법계신(法界身)이라. 바로 우주란 것은 부처님의 몸이란 말입니다. 부처님 몸은 바로 우주입니다. 어느 것도 부처님의 진여법성의 생명을 벗어난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주란 것이 이대로 바로 부처님의 생명(生命)이란 말입니다. 부처 불(佛)자, 성품 성(性)자, 불성(佛性)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우주생명(宇宙生命)입니다. 우리 마음과 우주생명은 어떠한 것인가? 우리가 참선(參禪)할 때 우리 불자님들도 기왕이면 참선하시고 싶으겠지요. 우리가 참선이라는 것은 문득 깨닫는 가르침이 참선 아닙니까. 쉬운 말로 하면은, 따라서 문득 깨닫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아야 문득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라는 것은 바로 부처님의 실..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85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85 우리 불자님들 부처님 가르침은 그냥 덮어놓고 남을 사랑하라. 또는 자기 것을 무주상(無住相)으로 보시(布施)해라. 그런 말씀을 부처님은 하신 적이 없습니다. 꼭 다 모두가 깊은 철학적인 깊은 도리가 전제가 되어 있습니다. 나와 남이 본래로 둘이 아니기 때문에 나와 남이 본래 둘이 아니라고 생각할 때는 자동적으로 남한테 해꼬지 할 수 없는 것이고, 아, 나와 남이 둘이 없거니 자기만 위해서 이득을 취할 수가 없단 말입니다. 아까도 플라톤의 비유를 말씀을 했습니다 만은 역시 우리 중생들은 지금 동굴 속에서 동굴의 어두운 가운데서 시야도 없고 바로보지를 못한단 말입니다. 그래서 철인(哲人)들이라든가 깨달은 분들이 할 일은 무엇인고 하면은 동굴에 들어 있는 그런 중생들..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84 부처님 법(法)은 특별히 우리가 들추어내서 이것이다. 이렇게하기 이전에 부처님 법은 바로 우주(宇宙)의 법입니다. 부처님 법을 떠나서 근본원리의 우주의 법이 없는 것이고 우주의 도리를 떠나서 부처님 법이 있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씀들 합니다만은 불교(佛敎)에서 이른바 대총상법문(大總相法門)이라. 대총상법문이란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대총상법문이란 것은 그 어느 것도 본체론(本體論)적인 의미라든가 또는 현상적(現象的)인 의미라든가 모든 실존적(實存的)인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는 가르침이 부처님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부처님 가르침은 또 중생(衆生)의 그릇 따라서 시기상응(時期相應)한 법문이라, 시기상응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하면은 그 시대 적합한 법문(法門)인 동시에 각기 중생의 그릇 따라서 거기에..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 783 2001년 8월 5일 보살계(菩薩戒) 수계식(5) 제 9 화내지 말고 참회(懺悔)하면은 잘 받아주라. ‘너희 불자들이여 보살(菩薩)은 마땅히 일체중생(一切衆生)에게 착하게 대하여 다투는 일이 없게 하며 항상 자비심(慈悲心)과 효순심(孝順心)을 내야 할 것이어늘 도리어 일체중생이나 중생 아닌 물질에 대해서라도 나쁜 말로 욕설을 하고 폭행과 구타를 하고 좋은 말로 참회하고 사과하여도 성내는 마음을 풀지 않는 자는 보살의 바라이 죄니라.’ 우리가 자칫 하면은 자기가 좀 계행(戒行)을 잘 지키는 사람은 계행을 못 지키는 사람을 굉장히 멸시(蔑視)합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이것도 역시 참다운 진리(眞理)에 대한 수양(修養)이 없어서 그럽니다. 참다운 진리에서 본다고 생각 할 때는 뭘 잘 모르고 잘 몰라서 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