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독!초기경전/3. 법구경

(27)
제 11 장 늙어감 제 11 장 늙어감 146. 보라, 이 세상 전체가 지금 불타고 있나니 여기 웃을 시간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대는 지금 어둠속에 갇혀 있나니 왜 등불을 찾지 않는가. 147. 보라, 이 육체를 보라. 온갖 오물로 가득 찬 이 가죽주머니를 보라. 이 병의 온상을, 온갖 번뇌 망상의 이 쓰레기 더미를, 그리고 이제 머..
제 10장 폭력 제 10장 폭력 129. 모든 생명은 폭력을 두려워한다. 모든 생명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이를 깊이 알아서 죄 없는 생명을 함부로 죽이거나 죽이게 하지 말라. 130. 모든 생명은 폭력을 두려워한다. 모든 생명은 삶을 지극히 사랑한다. 이를 깊이 알아서 죄 없는 생명을 함부로 죽이거나 죽이게 하지 말라. 131...
제 9 장 마 라(악마) 제 9 장 마 라(악마) 116. 서둘러 좋은 일을 하라. 그대 마음을 악으로부터 멀리 하라. 서둘러 좋은 일을 하지 않으면 그대 마음은 저 악속에서 기쁨을 찾으려 할 것이다. 117. 사람이 만일 나쁜 짓을 했다면 다시는 그것을 반복하지 못하게 하라. 그 악함 속에서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하라. 그 고통은 바로..
제 8 장 제 8 장 100. 쓸모없는 저 천 마디의 말보다도 그대 영혼에 기쁨을 주는 단 한마디의 말이 보다 낫거니. 101. 형용사로 가득한 저 천개의 시구보다도 그대 영혼의 잠을 깨우는 단 한 줄의 시가 보다 낫거니. 102. 온갖 찬사로 가득 찬 저 천개의 성구(聖句)보다도 그대 영혼의 줄을 울리는 단 한마디의 글귀..
제 7장 새벽의 사람 제 7장 새벽의 사람 90. 나그네는 마침내 고향집에 이르렀다. 저 영원한 자유 속에서 그는 이 모든 슬픔으로부터 벗어났다. 그를 묶고 있던 오랏줄은 풀리고 이 삶을 태우던 그 헛된 야망의 불길은 이제 꺼져버렸다. 91. 멀리 더 멀리 보는 이는 높이 더 높이 난다. 그는 결코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 흰 새..
제 6장 현명한 이 제 6장 현명한 이 76. 나의 결점을 일러주는 이, 나의 결점을 꾸짖어주는 이, 이런 사람 만나거든 그를 따르라. 그는 나에게 보물이 감춰진 곳을 일러주는 사람 같나니 그를 따르면 많은 이익이 있다. 77. 그를 충고하라. 그를 가르쳐라. 그로 하여금 잘못됨이 없도록 하라. 그러면 그는 착한 사람들에게 ..
제 5장 어리석은 이 제 5장 어리석은 이 60. 잠 못 드는 사람에겐 기나긴 밤이여 지친 나그네에겐 머나먼 이 길이여 불멸의 길을 찾지 못한 저 어리석은 이에겐 너무나 길고 지겨운 이 삶이여. 61. 이 삶의 기나긴 여행길에서 나보다 나은 이나 나와 동등한 이를 만나지 못했다면 외롭지만 차라리 홀로 가거라. 저 어리석은 ..
제 4장 꽃 제 4장 꽃 44. 누가 이 세상을 정복할 것인가. 누가 저 신들의 세계를 그리고 죽음과 고통을 정복할 것인가. 아 아 그 누가 이 불멸의 길을 발견할 것인가. 꽃을 따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꽃을 발견하듯... 45. 깨달은 이는 이 세상을 정복할 것이다. 저 신들의 세계를 그리고 죽음과 고통을 능히 정복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