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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자료/염불수행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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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토법문(139) * 세친보살이 지은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에, 「인간이 더럽다고 여기는 곳을 축생은 깨끗하고 승묘(勝妙)한 곳, 살만한 곳으로 보고, 인간이 깨끗하고 승묘한 곳으로 보는 곳을 여러 하늘은 더러운 곳으로 본다. 이와 같이 중생은 현상에 대해 다른 것을 보기 때문에 대상은 진실한 ..
6. 정토법문(138) * 경전에 「부처님께서 손으로 흙을 한줌을 집어 드시고 아난에게 물으셨다. “내 손의 흙이 많으냐, 대지의 흙이 많으냐.” 아난이 “당연히 대지의 흙이 훨씬 많습니다.” 고 대답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이렇게 비유하셨다. “사람 몸 얻기란 내 손의 흙과 같고, 사람 몸 잃기란 대지..
6. 정토법문(137) * 《화엄경》 보살명난품(菩薩眀難品)에 「부처님의 지혜는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 막힘이 없고 그 경지는 마치 허공과 같다. 부처님의 경지는 그 자성이 청정하여 생각이나 분별로는 알 수 없다. 부처님의 경지는 업도 아니고 번뇌도 아니며 고요해서 걸릴 데도 없다. 그러나 평등..
6. 정토법문(136) 지귀자知歸子라는 이가 정토수행을 하는 선도화상에게 물었다. 「세상에 가장 큰 일은 죽고 사는 일을 뛰어 넘는 것은 없습니다. 한번 숨이 들이 쉬었다 다시 오지 않으면, 이에 다음 생이 되어 버리니 한 생각 잘못 되면 문득 윤회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어릴 적부터 가르침을 받아 염불..
6. 정토법문(135) 악한 일을 했더라도 이것을 고백하고 뉘우치고 부끄러워하여 다시 그런 악을 저지르지 않도록 할 일이다. 탁한 물에 투명한 구슬을 넣으면 맑아지듯이, 안개와 구름이 걷히면 달은 곧 맑아지듯이, 설사 악을 지었다 하더라도 뉘우친다면 그 잘못은 사라지게 된다. - 《열반경涅槃經》 * ..
6. 정토법문(134) * 육조 혜능선사는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마라. 남의 허물을 보면 곧 자기 허물은 그보다 크다.」 라고 하였다. * 「백 가지 허물을 봤을 때 백 가지 허물을 덮어주면 백가지 선업이 쌓인다.」 라는 말씀이 있다. * 〈예념미타도량참법〉에서 「진실로 범부들은 번뇌가 무거워서 탐애(貪愛)..
6. 정토법문(133) * 운문선사의 〈운문광록(雲門廣錄)〉에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으며, 내쉬는 숨은 들이쉴 숨을 보장하지 못한다. 더 이상 어찌 몸과 마음을 한가하게 다른 곳에 쓰랴. 꼭 마음에 새기도록 하고 몸조심 하라.」 라고 하였다. * 《불설장수멸죄호제동자다라니경(佛說長壽滅罪護諸..
6.정토법문(132) * 인광대사는 「염불할 때 마음이 한 곳으로 모아지지 않는 것은, 생사윤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였다. * 인습(因襲) : ① 전통이라는 이유만으로 내려오는 불합리한 전통이나 관습(慣習)을 말함. 인신공양(人身供養)이나 중국의 전족(纏足),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