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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

잊지 마셔야 합니다.

 

 

내일 (29일 일요일: 음력1015)이 동안거 결제일입니다.

결제와 상관없이 늘 본인의 화두.

염불이면 염불 진언이면 진언 간경이면 간경

화두면 화두를 잊지 마셔야 합니다.

 

또 한 가지 보리심(菩堤心)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보리심은 일체중생을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화두가 깊어지면 마음이 모아지며

이기심, 망상이 털어지고

보리심으로 회향합니다.

 

화두와 보리심은 수행의 바른 길인

정혜쌍수(定慧雙修)입니다.

 

이 두 가지을 잊지 마시고 동안거를 보내시고

더 나아가 목숨이 다 할 때 까지 잊지 마셔야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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