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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편지/미타행자의 편지

일체중생


 

어느 종교나 고등종교는 사랑, 자비를 이야기합니다.

유태교의 사랑은 유태민족에게만 미치는 것이고

기독교의 사랑은 인간까지만 미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자비는 일체중생생명이 있는

모든 중생에게 미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위대하다는 것이

일체중생네 글자 속에 증명하는 것입니다.

 

억한 마음이던 선한 마음이던 일어난 마음은 일체중생에게 미칩니다.

억한 마음은 사바세계를 오염시키는 것이고

선한 마음은 사바세계를 정화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좁게 쓰면 바늘하나 떨어질 자리가 없지만

마음을 허공같이 쓰면 일체중생이 들어가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염불을 하던 진언을 하던 좌선을 하던 어떠한 수행을 하던

연민하는 마음을 지니고 일체중생을 위하여 발원하십시오.

일체중생이 수희탄탄하면서 수행자를 지킬 것입니다.

이 마음이 불보살님과 똑 같은 마음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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